이방인이 아버지의 영광에 이르는 과정

 

 

1. A에 있는 자는 자신의 인생 동안 아버지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십자가 전후의 이방인이다. 그러므로 그 영혼이 썩어질 육에서 나온 후 생명과 사망의 심판대에 서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니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는 자는 아들을 믿는다. 이에 아버지께서는 그를 거룩하게 되는 과정으로 들여보내시어 그가 의롭게 된 후 셋째하늘의 백성으로 받아주시어 자신처럼 살게 하신다. 그러나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이방인들 가운데 자신이 범한 죄들의 회개를 원치 않는 영혼이 있으니 그는 십자가를 통한 죄 용서를 듣고도 거부한다. 이에 그리스도께서 그를 심판하여 무저갱으로 보내시니 그는 거기 거하다 마지막 때에 이 세상이 멸망으로 들어갈 때 유황불 못의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속죄의 은혜를 원치 않는 자는 자신이 범한 죄들에 대한 피의 값을 자신이 담당한다.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2. 아버지께서는 한 영혼이 썩음에서 나와 그리스도를 통해 법으로 심판을 받기 전까지는 한 영혼 한 영혼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코자 하시는 자비의 마음을 끝까지 끊으시지 아니하신다. 그러나 B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알지만 십자가를 통한 속죄를 끝까지 부인한 자다. 그러므로 그 영혼은 심판대에서 사망의 심판을 받고 무저갱에 갇혀있다 세상의 끝에 영원한 태양의 형벌로 들어간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3. C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로 시인하되 가증한 자다. 그러나 그들 중에 영생의 복음을 듣고 십자가의 피로 죄들의 용서함을 확신하며 자신의 모든 죄를 낱낱이 고백하는 자도 있으니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정직하게 죄들의 회개를 마치는 순간 그의 영이 피로 거듭나는 은혜를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영께서 그의 영과 함께하는 거룩한 혼을 일으켜 세우시고 인을 치신 후 그의 안에 함께 거하신다.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그런데 모든 사람의 중생은 우선 오직 그리스도의 거룩한 한 몸 안에서 이루어지고 거듭난 후 거룩의 과정도 역시 몸 안에 있어야 하며 거룩에 이른 후 영광에 참여할 때도 역시 그들이 오직 그 한 사람의 안에 있다. 한 영혼이 이렇게 거룩하고 신령한 지체들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예수를 통해 중생에도 회에도 새 생명에도 의와 거룩에도 영광에도 함께 참여하도록 아버지께서 이미 창세전에 계획하셨기 때문이다.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4. D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했으나 십자가의 피가 죄를 용서하는 믿음이 없다. 그러므로 그의 회개는 믿음에 의한 속죄가 아니요 단지 도덕적인 반성과 후회에 불과하니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그의 영에는 아직 거듭이 없다. 그리하여 이런 영혼은 썩음에서 나와 심판 받은 후 결국 아버지의 영원한 셋째하늘과 유황불 못의 사이로 들어가 그 어두운 곳에서 ‘나는 예수이름으로 모든 것을 하였는데 내가 왜 여기에 있나?’라며 영원토록 불평불만을 발한다. 또한 오직 슬피 울며 이를 갈되 결국 자신을 원망한다.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5. E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십자가의 피로 죄들의 사함을 확신하는 자다. 심지어 자신의 죄가 용서받는 다는 것도 믿는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죄들을 진심으로 회개치 않았으니 자신이 죄인임을 자백하지 않은 자다. 그러므로 영의 생명이 없는 그들도 D에 있는 자들과 동일한 심판을 받는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6. F에 있는 자는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으니 거듭남의 씨를 받았을 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가 허물을 용서해주심을 믿고 자신의 모든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므로 자신이 죄인임을 자백한 후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한 자다. 그런데 회개를 한 순간에 마치는 자도 있으나 많은 자들이 일정한 기간을 두고 자신의 허물들을 하나씩 하나씩 고백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 영혼이 죄들의 회개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시니 그것을 다 마친 후 비로소 거룩하신 영께서 그의 영을 거듭나게 하는 그 은혜를 전하신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한편 중생한 자들 가운데 영생의 복을 위해 영을 원치 아니하고 오로지 썩어질 육의 필요와 욕심을 구하며 또한 주님의 영원하신 셋째하늘이 아닌 불의와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음란한 자들이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자신이 받은 은혜를 잃은 자를 ‘개’와 ‘돼지’라고 부른다. 개라는 것은 할례로 택함 받은 유대인을 뜻하니 유대인은 자신이 아버지께 좋은 것을 받았기에 여호와를 자신의 주인으로 알고 있으나 그 좋은 것에 이르는 율법과 십자가의 은혜를 거부하고 육과 세상을 취하고 있으니 개요 돼지는 대속의 피를 받은 이방인을 뜻하니 이방인은 원래 자신의 주인이신 아버지와 아들을 몰랐으나 아들이 십자가로 알게 되었으나 첫사랑의 은혜를 잊은 자들은 생명의 말씀과 십자가의 은혜를 거부하고 다시 자신이 나온 더러운 세상으로 들어가 뒹굴고 있으니 돼지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주인과 주인의 약속을 버린 자들에게 그들이 선악에 따라 쌓은 불의와 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심판을 내리신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째 거듭난 후에 단 한 말씀이라도 붙들고 따른 자는 다른 말씀들도 듣고 따를 수 있으니 그리스도께서 그를 과정으로 보내신다. 그리하여 그가 거기서 거룩을 이루면 아버지께서 그를 셋째하늘의 의로운 백성으로 받아주신다. 둘째 거듭난 후 혼이 육적이며 마음도 깨끗함이 없으며 아버지의 뜻을 끝까지 거부하는 자와 또한 육과 세상을 끝까지 놓지 못하는 자는 신의 배로 들어간다. 셋째 거듭나고도 오직 썩어질 육과 헛된 세상만을 따르는 자는 어둠에서 불의와 죄들을 쌓게 되리니 썩어질 육의 사망과 함께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므로 은혜를 받고도 훼방한 자는 그 유황불 못에서 영원히 불사름과 썩음을 당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아버지께서 영이 거듭난 자에게는 자신의 거룩한 자녀가 되는 권세와 영을 약속하셨다. 그러나 많은 영혼의 마음과 생각이 아버지와 거룩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대부분이 온전케 되는 과정에서 거룩을 이루고 셋째하늘에서 아버지의 백성이 되니 교회시대에 이러한 자들이 많다. 하지만 구약시대에 거룩을 이루지 못한 유대인은 곧바로 무저갱으로 들어갔으니 과정은 오로지 은혜시대에만 주어지는 은혜다.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7. G에 있는 자는 자신의 의롭지 못함과 자신의 마음속에 죄가 거하고 있음을 아는 자다. 또한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심령의 가난을 택한 그는 회개한 후 죄를 이기려 하되 스스로의 힘으로는 거룩을 이루지 못하니 육신의 생각을 내려놓고자 애쓴다. 그러므로 사람을 사망으로 이끄는 육의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 바로 거룩이 시작되는 시점이요 그때 아버지께서 그가 거룩을 이루어가도록 이제는 죄의 통로를 십자가의 은혜로 닦고 닫아주신다. 그리고 그것을 다 마치므로 장사된 후에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고자 새 생명가운데 행하리니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받으신 것처럼 그 살과 피를 아버지께 드릴 수 있게 된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가까이 다가온 천국을 소망하며 회심개하고 의를 따르겠노라 결단한 자와 결단 후 내려놓는 과정에 있는 자를 의롭게 여기신다. 죄의 뿌리가 아직은 뽑히지 않았어도 또한 비록 의로운 행위가 없어도 아버지의 뜻을 위해 의를 따르고자 하는 그의 마음과 믿음을 의로 보시기 때문이다. 또한 아들을 통해 진리가운데 첫 부분을 허락하시니 사람은 오직 빛이 있어야 죄를 이기며 본향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말씀의 기초를 쌓아 올리며 거룩에 이르러 새 생명가운데 행하겠노라는 결심이 있을 때 흐르는 깨끗한 물에서 세례를 베푼다. 그리하여 이제 그는 그 기쁘신 뜻과 선하신 계획을 깨닫고 아버지를 섬기는 법도의 계명에 마음을 다해 하나씩 순종하며 거룩을 이루어가게 되는 것이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8. H에 있는 자는 이집트에서 거룩하게 구별된 그곳으로 나와 육신의 생각과 자신의 의를 내려놓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자니 아들의 영이 말씀의 기초와 세례를 받은 그의 안에 함께 계신다. 그러므로 그는 만찬에서 아버지를 섬기는 법도에 마음을 다해 순종하며 아버지의 선하신 계획을 좇아갈 수도 있으니 그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람이다. 그러나 이 땅의 수많은 자가 입으로는 ‘나는 그리스도인이요!’라 외치되 그의 마음은 육과 세상을 좇고 그의 생각은 율법을 따르고 있으니 그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9. I에 있는 영혼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여자의 사망권세와 육과 이 세상을 이기셨다는 믿음이 있으니 이제는 오직 피를 의지해 자신의 안에 있는 죄와 싸우기 원한다. 그러므로 그는 아버지의 때가 되었을 때 그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전쟁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이 먼저 그 선악의 법을 잊은 후 드디어 육신에 있는 그 죄의 법도 이기고 거룩에 이르러 결국에는 K에 서게 된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10. J에 있는 영혼은 오직 혈육을 의지해 자신의 육신 안에 있는 죄의 법을 이기고자 애쓰며 아버지께서 의롭게 보시는 것만을 행한다. 그러므로 그는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자신과 다른 영혼의 죄악을 미워하고 자신의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되 그것을 마음의 중심을 다해 진심으로 행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의 안에 그리스도가 있음을 확인하신 후에야 비로소 그를 의롭다 칭하시되 그는 거룩에 이른 자가 아니요 오로지 그리스도와 같은 그 거룩에 이르고자 첫발걸음에 있는 자다.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한편 아버지께서는 말씀의 열매를 소망하며 십자가를 의지한 그가 J를 마칠 때쯤 원수의 인격인 죄의 뿌리를 제해주시고 둘째사람이 에덴에서 타락하기 전 선하고 거룩하게 지음 받았을 때처럼 회복된 그를 이제는 성도라 부르시니 그는 율법이 아닌 은혜로 거룩함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이렇게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영혼을 그리스도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라 칭하는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도 자녀들에게 거룩에 애쓰라 하심은 이렇게 사람의 안에서 죄악이 떠나기 때문이되 그는 거룩을 완성한 것이 아니요 첫발걸음에 있으니 그의 영과 혼과 육이 늘 새 생명가운데서 의의 열매를 맺다 마지막 때 신령한 신부로서 들림 받는 자가 있고 결국 이기는 자도 있으리니 피가 있는 그리스도의 육체에는 살 있고 뼈도 있음이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아담의 후손은 자신의 마음에 선악과라는 죄의 뿌리가 심겨있기 때문이다. 즉 J전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예외 없이 마음과 육신과 생각과 말로 그 죄의 법을 섬기고 있으니 영광을 드리거나 영광에 이를 수 없다.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11. K에 있는 자는 더 이상 죄와 육과 세상의 사망권세에 눌리지 않고 오히려 여자의 그 눌림에서 벗어난 자이니 이제는 그리스도와 같은 자유와 거룩을 따라 아버지를 섬길 수 있게 된 자다. 그러므로 그는 그리스도와 동등한 자이되 아들이 아버지와 본체시나 동등 됨을 취하지 아니하신 것처럼 십자가의 피로써 그리스도와 동등하게 된 자는 높아질수록 겸손해지니 자신의 위치를 늘 지키다 영광을 올려드리고 맏아들의 형제자매요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가 되므로 아버지의 영광이신 그리스도의 그 형상을 본받게 된다. 한편 그리스도와 동등한 자에게는 거룩한 영이 비로소 성도의 직분을 주고 그 영혼으로부터 아버지의 뜻대로 간구하리니 영에 이끌리는 그는 십자가의 은혜를 의지해 주님의 그 계명을 이루어가게 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영과 혼과 육이 거룩한 자를 아들의 안에 있는 자로 보시되 그는 거룩을 완성한 자가 아니요 그의 형상을 닮아가는 자라 하였으니 그리스도처럼 살과 피를 아버지께로 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아들을 따라가며 거룩에 이른 자가 아버지의 구원의 손을 놓지 않는 한 그에게 변함없는 큰 사랑과 필요한 진리를 늘 베푸신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라간 영혼은 마지막에 신령한 것으로 의를 노래하므로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린 후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르러 자랑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죄를 이긴 자들 가운데 영과 혼과 육이 정결하되 두려움으로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자들이 있으나 그들도 신령한 몸을 얻는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이미 2천년 전 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산 제사를 드리셨기 때문이니 신령한 신부는 오직 어린 양의 희생을 통해 그 성전에 들어가게 된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2. L에 있는 자는 거룩에 이르렀으니 아버지의 뜻대로 그리스도께서 거룩한 영을 통해 그들에게 성도 외에도 집사나 장로나 목사나 감독 같은 거룩하고 영광스런 직분들을 주시어 무너질 성에 머물러있는 신령한 지체들을 이끌게 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을 하고 있는 자들을 신랑에게 중매하며 죽기까지 충성했을 때 이삭과 같이 아버지와 맺은 그 약속의 자녀가 되는 것이니 그들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형제요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다.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13. M에 있는 자는 초대교회의 경우 거룩한 영을 통해 아들의 사도사도로 세움을 받은 자요 교회시대에는 사도권을 얻은 자다. 사도는 아버지의 때가 되었을 때 가장 큰 그 물기에 나아가 믿는 자들에게 그 깨달음을 주는 자이니 이 자도 역시 아들의 거룩한 형제자매요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다. 하지만 마지막 때에 자신을 스스로 사도라 칭하는 자들이 있을지라도 그들은 십자가의 피로 전해지는 복음의 비밀이 무엇인지 모르고 행하고 있으니 이는 그들이 여자에게 보냄 받은 자칭사도임을 스스로 증거한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내가 생각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같이 미말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4. N에 있는 자는 한 몸에서 거룩한 영광의 직분을 가진 자로서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는 자이니 어린 양처럼 십자가로 이기고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함을 얻는다. 또한 그가 아들의 형상을 이룬 것은 인자의 피로 인함이니 그는 아버지께로 의의 노래를 부를 때 그 어린 양의 피를 아버지께 보여드리므로 아버지의 뜻을 완성한다. 그러므로 그 영혼은 아들의 육체와 동일한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상급을 얻되 자신이 아버지께로 받은 그 십자가에서 희생을 드리는 그 순간 자신의 그 거룩에 맞는 몸을 얻는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영혼은 H에 있을 때 거룩을 이루고자 말씀의 순종과 강청하는 기도와 더불어 인자의 살과 피를 의지한 자이니 오직 십자가에서 흘러나온 빛으로 어둠을 물리치고 거룩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의 혈육은 더 이상 가인과 같은 인간의 불의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로 옷 입은 의로운 자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벨로부터 세례요한에 이르기까지 짐승이 제사가 아닌 의의 제사를 받으셨던 것처럼 일곱교회시대의 이방인에게도 오직 어린 양의 거룩한 피를 받으시고 약속대로 그 영혼을 영화롭게 해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15. O에 있는 자는 아버지께서 영화롭게 하신 자다. 그 영혼은 처음에 흑암에 앉아 죄에 묶여있었으나 십자가로 받은 그 첫사랑의 은혜를 잊지 않고 오직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드리고자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며 십자가의 능력을 의지해 거룩을 이루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혈육에서 나와 그 몸을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고 그 언약궤의 위에 어린 양의 피를 뿌렸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도 이렇게 영광으로 약속을 지킨 영혼이 육의 장막에서 나올 때 약속대로 그를 영화롭게 하시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16. PP는 모든 사람이 한번 육의 죽음을 당한 후 반드시 서게 되는 그리스도심판대다. 그러므로 육신을 벗고 나온 모든 영혼은 누구든지 이미 율법과 십자가를 통해 선포된 말씀대로 행해지는 그 법적인 심판대에서 자신의 거룩이나 죄에 대한 상급을 영원한 생명의 부활이나 영원한 사망의 부활로 받게 된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17. Q에 있는 자는 보혈과 십자가고난을 통해 큰 사랑과 큰 구원을 얻은 자이니 그리스도와 같은 자녀요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자요 그리스도를 통해 몸을 얻은 자로서 의의 소망에 이른 그들은 전부다 영광의 자유를 영원히 누린다. 그러므로 한 새사람은 아버지께로 거룩한 자녀요 그리스도께로 형제자매요 그리스도의 신령한 신부로서 맏아들과 함께 그의 한 집에서 영원토록 피를 들고 아버지를 섬기게 된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아버지의 뜻을 위해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은 이 영혼들은 둘째하늘에서 거룩하고 신령한 몸을 입고 낙원에서 안식하며 마지막 때에 공중에서 있을 그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기다리다 혼인잔치를 마치고 맏아들을 따라 태초와 같이 깨끗하게 회복된 이 땅으로 내려와 그리스도와 함께 왕과 제사장으로서 다스린 후에는 천년왕국의 끝에 종들이 열어놓은 문을 통해 그리스도를 따라 다 함께 아버지께서 기다리시는 영원한 셋째하늘로 올라간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를 들고 거룩한 새 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가 그토록 고대하던 아버지의 얼굴을 뵙고 감사 드리며 면류관을 던지고 또한 아버지의 모든 권세를 맏아들을 통해 나누어 받아 아버지의 온 나라와 백성을 아버지의 뜻과 계획대로 영원토록 다스린다.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께서는 각자 고유한 인격과 성품이 있으시되 오직 성전에서 하나되시어 늘 말씀대로만 아버지 뜻과 영생의 계획을 이루어가신다. 그러므로 안식 후 첫날 자신의 모양과 형상대로 혼과 육과 영이 있는 둘째사람을 지으시고 영생을 주셨으나 하와와 아담은 자신의 마음에 욕심과 교만을 품었기에 여자의 거짓말에 꼬임을 받아 타락했으니 거룩한 곳에서 아버지와의 평화가 죄로 인해 막혔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이미 태초에 둘째사람을 위한 그 기쁘신 뜻을 세우시고 자신의 품에서 낳으신 아들을 통해 비밀의 경륜을 이루시고자 예정하셨으니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은혜를 베푸시고 원수의 결박에서 풀어주시고 자신의 영광에까지 이르게 하시어 그 한 새사람을 통해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가신다. 그러므로 손으로 짓지 아니한 그의 집에 십자가의 피를 들고들어가 아버지와 평화를 이룬 영혼들은 셋째하늘의 새 예루살렘성전에서 오직 삼위일체께 늘 영광을 돌려드리며 또한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공의와 사랑으로 대대로 이루어가며 영원토록 그 영광의 자유를 누리게 된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 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임재

피난처

손 방패

시 40편

촛불예배

예수 그릇

선교사의 노래

여호와의 유월절

어저께나 오늘이나

Good Morning Jesus

은혜로다 주와 함께

일어나라 이스라엘

여호수아의 노래

예배자의 기도

광야를 지나며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