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기초에 대하여 

 

1. 말씀의 기초(The Elementary Truths of God's Word)란?

 

태초에 아버지의 품에서 낳으신 아들을 생명이요 진리라 하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로부터 얻으신 생명의 말씀과 거룩한 진리가운데 오직 첫 부분에 속하는 말씀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는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The Principles of the Doctrine of Christ)라고도 불린다. 아버지께서는 오로지 영원 전부터 자신과 함께하다 낳으신 아들에게 말씀과 진리를 베푸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를 기준으로 구약시대에는 성전의 타락한 제사장과 바리새인들대신 아버지께서 택하신 선지자들에게 주셨고 부활 후 교회시대에는 아버지께서 아들의 십자가로 택하신 일곱교회에 전하신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누구든지 아들의 부름을 받았을 때 따르는 자와 영혼이 목이 말라 간절히 듣기 원하는 자에게도 원수의 그 죄를 이기므로 거룩에 이르고 또한 마지막에 이 세상도 이기고 언약을 완성할 수 있도록 계획하셨으니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해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깨달은 자들로 하여금 부르심을 받는 자와 목마른 자들에게 말씀의 기초를 값없이 나누어주길 원하신다. 그러므로 영이 거듭난 영혼들 가운데 오로지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자와 준비된 자 진리에 목마른 자들만이 말씀의 기초를 받을 것이요 그들은 말씀과 진리의 기초를 배우며 자신의 어리석은 생각으로 걷던 길과 자신이 원하는 방법대로 거룩하신 아버지를 섬기려고 했던 결단과 자신의 헛된 계획에서 돌이키므로 오직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될 것이다.

 

2. 내용과 구성

 

먼저 아버지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뜻과 계획대로 태초에 셋째하늘과 둘째하늘과 이 첫째하늘을 창조하셨던 모든 과정들이 들어있으며 또한 그 세 가지 하늘에 속한 모든 것들에 대하여 배운다. 그러므로 이 만물의 창조 안에는 사람의 창조계획과 둘째사람이 지음을 받은 목적과 심판의 내용도 들어있다. 더불어 원수가 아버지께로 대항하기 위하여 불법적으로 만든 것을 배우므로 선한 것들과 악한 것들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사람은 이러한 창조의 자세한 내용을 통해 생명을 주신 아버지의 선하심과 또한 영원 전부터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다 마지막에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신 아들을 깨닫고 은혜를 받은 자신도 역시 아들처럼 순종하는 영혼이 되겠노라는 마음을 품을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로 아버지께서는 사람을 선하게 창조하셨으나 선한 자만 있지 아니하고 원수로 인하여 악한 자도 있다. 그러므로 선한 자의 기초와 악한 자의 기초가 있으니 그것이 무엇인지를 배운다. 또한 선한 자는 아버지의 씨앗이요 악한 자의 씨앗은 원수이니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거룩하고 신령한 교회는 오로지 아버지께서 택하신 선한 자들의 모임인 것을 배우며 깨달아 선한 생명을 사모하게 된다.

 

세 번째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기초를 배운다. 십자가의 기초는 자신의 안에 거하는 선악과 이 불의하고 죄악된 세상을 이기는 힘이요 아버지께 나갈 수 있는 권세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그 선하신 뜻과 계획을 깨닫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그 앞에 세상의 모든 짐들을 다 내려놓고 다 함께 그리스도와 죽음으로 아버지께로 나아가되 오직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아버지의 의를 힘입어 의를 따라가는 그 길에서 자신도 의롭다 함을 믿게 된다.

 

처음 12시간에는 이러한 내용으로 말씀의 기초를 요약하여 배운 후 좀더 자세히 첫 번째 단계에서 12시간 두 번째 단계에서 12시간 세 번째 단계에서 12시간 네 번째 단계에서 12시간을 배우면 말씀의 기초를 다 마치게 된다. 그러므로 그것은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의 은혜이니 그에게 어떤 외모가 있어서가 아니요 오로지 택함과 부르심의 은혜와 함께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임을 점점 더 깊이 깨닫게 된다.

 

3. 배우는 목적

 

아버지께서는 기쁘신 뜻을 세우셨으니 둘째사람에게 거룩한 육체를 입혀주시고 부활한 그 생명들을 자신의 거룩한 자녀로 삼으시어 자신의 모든 영광과 권세를 상속해주시려는 계획을 이미 창조 전에 세우셨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그 권세를 위해 그들이 우선 아들의 피로 거듭난 후에는 아들을 따르므로 의롭게 되며 또한 진리를 깨닫고 순종하므로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 이유는 이 세상의 왕들을 보면 알 수 있으니 그들은 백성들을 다스리되 자신의 욕심과 영광을 취하고 있으니 그것은 불의한 다스림이다. 즉 아버지께서는 오직 그리스도예수의 형상을 닮은 의롭고 거룩한 자들을 영원한 왕들과 제사장들로 세우시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사람은 진리가운데 첫 부분인 바로 이 말씀의 기초를 통하여 의와 거룩에 이르는 그 길의 첫걸음을 뗄 수 있다. 그러므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사람의 생각과 방법과 계획을 이루려는 열심을 통해서가 아니요 오히려 그것들을 다 내려놓고 오직 아버지의 그 뜻과 계획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말씀의 기초를 배운다.

 

둘째 영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것이되 말씀이 영이니 거듭나지 못한 이방인은 중생의 말씀이 안 보이고 안 들릴 것이요 영이 거듭난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전하신 그 생명의 말씀과 거룩한 진리를 아무리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을 깨달은 자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던 것이 보이며 들리기 시작하리니 오직 그것을 통해 감춰진 모든 비밀의 말씀들이 하나하나 다 풀어지게 된다. 또한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해 진리를 가리시거나 보이게 하시되 원수가 더하거나 빼거나 바꾼 것들도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의 생각과 의에서 돌이키고 이 세상에서 나와 자신을 따르는 자에게 그것을 위하여 보이시고 거룩하신 영께서는 갈급한 영혼의 눈을 밝혀주시니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보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말씀의 기초를 통해 아버지의 뜻을 깨달은 자는 진리 볼 때 보고 볼 수 있고 들을 때 듣고 들을 수 있으며 또한 변경 되기 전 원래의 의미도 알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그의 마음과 영혼이 거룩하신 영의 조명으로 꿀과 송이 꿀 같은 진리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그러므로 두 번째 목적은 아버지의 뜻과 또한 순종할 때 사람을 씻어 거룩하게 하는 그 진리를 하나하나 깨달아가기 위해서 배운다.

 

4. 중요성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생명의 아버지와 아들을 찾기에 갈급한 영혼이 예전에는 그 말씀의 뿌리가 마른 사막에 있었으나 이제는 그것이 시냇물가로 옮겨져 뿌리를 내리게 하는 소중한 기회가 바로 말씀의 기초다. 또한 땅속에 뿌리를 깊이 박고 있는 나무는 비가 많이 오거나 가물어도 죽지 않고 바람이 세차게 불거나 홍수가 나도 쓰러지지 않고 오히려 가을에 깨끗한 열매를 풍성히 맺는다. 마찬가지로 말씀의 기초는 진리의 뿌리요 그 뿌리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아버지와 아들께서 붙드시고 계시니 주님의 안에 뿌리를 박은 영혼은 원수가 주는 죄의 참소와 세상의 환난에도 넘어지지 아니하고 오히려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끝까지 이루어 가게 된다.

 

또한 생명과 거룩을 원하는 자들이 깨달아야 할 것이 있으니 건물을 쌓아 올릴 수 있게 하는 기둥은 오직 기초석 위에다 놓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말씀의 기초가 있는 영혼은 그 위에다가 더욱더 생명과 진리의 말씀을 세우며 쌓아 올릴 수 있다. 그리하여 마지막에는 결국 아버지께 그 영광을 올려 드리게 되는 것이니 이것은 선지자들도 그러했고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그러했으며 교회시대의 모든 이긴 자들도 마찬가지였다.

 

5. 배울 수 있는 자격조건

 

긍휼을 베푸시는 아버지의 약속으로 인하여 또한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듯 오직 살고자하는 마음이 간절한 영혼들만이 생명의 말씀과 거룩한 진리를 얻을 것이되 나를 위하여 고난과 고통의 십자가를 지시고 살을 찢고 깨끗한 물과 거룩한 피를 다 흘려주신 아버지의 아들이시요 우리의 구주가 되시는 그리스도예수를 죽기까지 따르며 또한 그와 같이 마음과 정성과 뜻과 목숨을 바쳐 아버지를 섬기고자 하는 영혼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다 진리를 얻으리니 십자가전에 거하던 선지자들과 2천년 전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바라나이다”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