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종류 7가지

 

사람의 영이 자신의 품었던 마음과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썩어질 육신에서 나오면 창조자에 의해 처음에 지음 받은 순서대로 다시금 여러 가지 작은 흙(입자)들의 종류(원소)와 물로 돌아가므로 그 영혼이 일평생 거하던 장막이 무너진다. 그러므로 사망의 첫 번째 의미는 모든 사람이 세상을 살며 흔히 보아서 알고 있으며 또한 살기 위하여 밥을 먹되 오히려 먹을수록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그 육신적인 죽음을 가리킨다.

 

반면 영과 육의 분리가 아닌 영의 죽음을 의미하되 사람의 수명을 70으로 볼 때 육의 수명은 한계가 있으나 영의 수명은 영원하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종종 영혼이 죽는다 표현하되 그럴 일은 없고 단지 아비의 씨와 어미의 밭으로 인해 에덴에서처럼 모태에서 지음을 받고 어미를 통해 영을 받아 세상에 나온 후 모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멀어진 영혼들이 있으니 성경에서는 아버지께서 기다리시는 영원한 셋째하늘로 돌아가지 못한 그들을 영혼의 죽음에 이른 것으로 본다. 그리하여 영의 사망을 맞이한 자들 즉 영원히 살아있을지라도 영생을 베푸시는 아버지와 영원히 멀어진 영혼에는 다음과 같이 세 종류가 있다.

 

어떤 재판장이 범죄하고 도망 다니는 자에게 자수하고 진심으로 회개하면 용서와 자유를 줄 것이로되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죽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범인은 자신이 범한 죄들을 회개치 않고 오히려 계속 살인을 즐기고자 평생 도망 다니다 잡혀 결국 법정에 섰으니 재판장은 그를 의롭고 정직하게 심판해 무기징역형을 내렸다. 죽이지 않고 감옥으로 보낸 이유는 그가 만일 죽으면 그의 범한 죄들이 갈 곳이 없기에 그의 죄에 대한 형벌을 옥에서 받게 했던 것이다. 이처럼 원수는 의롭고 거룩한 셋째하늘에서 욕심과 교만을 품고 그것을 이루고자 죄를 창조하고도 자신의 마음을 끝까지 돌이키지 못했다. 이에 아버지께서 빛을 거부한 원수를 태초의 첫날에 아버지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는 빛들과 나누시고 셋째 날 우주라 불리는 이 첫째하늘을 창조하시고 그와 그의 사자들을 심판하시어 물벽 안에 있는 이 어두운 우주로 쫓아내셨다. 그러므로 의롭고 거룩한 영혼들이 기쁨을 누리며 영원히 사는 셋째하늘에서 쫓겨난 원수는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와 멀어진 것이니 비록 그가 살아있어도 더 이상 산 자가 아니요 이미 사망으로 들어갔다. 그리하여 영적으로도 죽은 모든 영혼 가운데 첫째가 바로 원수요 여자도적은 자신처럼 불의한 죄인을 영원한 사망으로 데려가고자 지금도 열심히 일하되 오직 십자가의 피로 회개치 않는 자만 죽일 수 있다.

 

그러므로 육을 입은 사람도 육의 기회가 있을 동안 십자가의 피로 속죄와 영생을 전해주신 아버지의 아들을 믿고 자신의 죄들을 회개치 아니하면 육에서 나왔을 때 그리스도께서 그 영혼을 의롭고 정직한 말씀의 법으로 사망의 심판을 내리신다. 그러면 처음부터 거짓말로 죄를 창조하고도 끝까지 회개치 않다 이미 사망으로 들어간 사망이 십자가의 은혜를 거부한 그 영혼을 무저갱으로 데려가니 죽음의 은혜를 거부한 사람의 영혼은 비록 살아있어도 아버지와 멀어졌으니 역시 죽은 자다. 그리고 종이든 사람이든 사망한 영혼들은 무저갱에 거하다 천국의 끝에 비로소 유황불 못의 형벌로 들어가리니 그것이 바로 영원한 사망이다. 그리하여 아버지와 영원히 멀어진 영혼들 가운데 두 번째가 바로 둘째사망으로 들어갈 자들이다.

 

한편 불평과 원망의 마음을 품고 어두운 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도 아버지와 멀어졌다. 교회 다니는 자들 가운데 흔히 이런 부류가 있으니 어떤 자는 자기 뜻대로 하고자 교회를 쪼개고 쪼개며 어떤 자는 모든 목자를 다 비판하되 자신은 한 말씀에도 순종치 않고 오히려 자기가 목자가 되어 자기 가족의 영혼을 인도하고 어떤 자는 주여 주여 기도하되 거룩을 거부하고 어떤 자는 사람들 앞에서 설교하고 귀신 쫓고 능력을 행하되 그 일로 높아져 영광을 받으시는 분은 아버지 아닌 자신이고 어떤 자는 주님을 아노라 주님 나라를 원한다 말하되 실상은 예수이름을 이용해 썩어질 육의 욕심과 헛된 영광을 취하며 그 배설물을 싸지 않는다. 그리하여 끝까지 불법에서 돌이키지 않은 그들을 아버지와 아들께서 받아주시지 아니하시고 원수도 믿는다는 그들을 유황불 못으로 안 받아주니 배를 신으로 섬긴 자들은 아버지와 멀어져 다스림을 받되 그들이 불평과 원망을 내뱉으며 이를 갊은 자기 뱃대지를 위해 평생 열심히 일한 자신이 그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면서도 그 행위가 불법임을 결코 인정치 못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영혼은 구원을 얻되 육신은 멸해진 영혼이다. 누구든지 영이 거듭나는 은혜를 얻은 후 육신의 기회가 있을 동안 거룩에 이르지 못하면 즉 자신의 안에 거하는 그 죄를 이기지 못하면 둘째하늘의 법적인 심판대에서 온전케 되는 과정으로 들어가 너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깨끗하게 하라는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는다. 이때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고 거기서 나오는 자에게는 아버지께서 하늘에 속한 몸이 아닌 오직 형체를 허락하신다. 그리하여 그가 온전케 된 의인의 영혼으로서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와 아들의 신령한 신부의 다스림을 받으며 순종하는 백성이 되어 셋째하늘에 영원히 거하되 형체만 있으니 육이 사망으로 들어간 자다. 하지만 과정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었으니 영으로는 아버지처럼 영원히 살게 하신다.

 

여섯째 원수가 공중권세를 잡고 힘의 논리로 이끌어가는 이 불의하고 죄악된 세상을 뜻한다. 그리고 이방인들도 이것을 알기에 이 세상이 이미 지옥이라 말하되 어리석게도 불의한 죄의 심판을 받고 들어가게 되는 실제 무저갱은 무시한다. 그러므로 피로 거듭난 한 영혼이 십자가아래에서 다른 지체들과 함께 장막에 거하며 거룩에 애쓰기보다는 생명이 없는 사막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때 생명과 한 몸을 이루는 동시에 사망과도 한 몸을 이루는 그 음란한 영혼에게 사망에서 돌이키도록 그리스도께서 한 번 두 번 세 번을 타이르시되 그는 끝까지 십자가로 돌이키지 아니한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거룩하고 신령한 신부들이 누룩에 의해 더럽혀지지 아니하도록 또한 그가 원하는 곳으로 가서 마음껏 간음하도록 그 영혼에게서 자신의 손을 놓아주신다. 하지만 이 세상과 세상의 모든 것은 천년왕국 끝에 사망과 함께 영원히 불타는 유황불 못으로 들어가리니 생명의 빛을 떠나 흑암에 앉아있는 자마다 이미 지옥에 거하고 있다.

 

일곱째 거룩하신 영을 통해 십자가의 피와 씨로 인치심을 받은 자가 아버지께서 하늘에 쌓아두신 그 좋은 것을 소망하기에 더 이상 이 세상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사망에서 나와 십자가에서 이루어진 새 생명을 얻고자 자신의 마음과 믿음을 거룩에 두고 십자가에 육을 못박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아버지의 뜻과 공의를 이루시므로 천국이 임했음을 믿는 자가 회개하고 사망에서 광야로 나와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육의 죽음을 맞이하면 아직은 육의 죽음을 당하지 못하였을지라도 그는 이미 육과 육의 혼이 사망에 이른 자요 또한 세상에서도 이미 사망에 이른 자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의 옷을 의지하다 마지막에 십자가의 죽음으로 사망권세를 이기는 자 외에 누가 아버지께로 그 영광을 돌려드리며 또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되 누구의 죽음을 아버지께서 의롭게 보시리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보혈

모세의 기도

푸른 애벌레의 꿈

주는 길이요 진리 생명

메마른 뼈들에 생기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사망의 그늘에 앉아

나 오직 주님만을

여호수아의 노래

돌아가야 할 때

당신께 가까이

정상을 넘어

시편 18편

항해자

정결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