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이 아버지의 영광에 이르는 과정

 

Process of glorious salvation

1. A에 있는 자는 자신의 인생 동안 아버지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방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 영혼이 육에서 나온 후 자신의 심판대에 서게 되면 자신과 십자가에 대하여 그에게 알려주시니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는 영혼은 아들을 믿는다. 이에 아버지께서는 그를 거룩하게 되는 과정으로 들여보내시어 그가 온전케 된 후에 셋째하늘의 백성으로 받아주신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이방인들 가운데 자신이 범한 죄들의 회개를 원치 않는 영혼이 있으니 그는 십자가의 죄 사함을 듣고도 거부한다. 이에 그리스도께서는 그 영혼을 심판하여 무저갱으로 보내시니 그는 그곳에 거하다 마지막 때에 이 세상이 멸망으로 들어갈 때 유황불 못의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은혜의 속죄를 원치 않는 자는 자신의 범한 죄들에 대한 피의 값을 자신이 담당한다.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2. 아버지께서는 모든 영혼들이 육체에서 나와 그리스도께로 심판을 받기 전까지는 한 영혼 한 영혼을 죄에서 구원코자 하시는 그 마음을 끝까지 끊으시지 아니하신다. 그러나 B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알지만 십자가를 통한 속죄를 끝까지 부인한 자이다. 그러므로 그 영혼은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사망의 심판을 받고 무저갱에 갇혀있다 이 세상의 끝에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들어간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3. C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로 시인하는 자이니 이들 가운데 복음을 들었을 때 십자가의 피로 죄들의 용서함을 확신하며 자신의 모든 죄들을 고백하는 자가 있다. 아버지께서는 이러한 영혼들 가운데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로 시인하는 순간에 영이 거듭나는 은혜를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영께서는 그 사람의 영과 함께하는 거룩한 혼을 일으켜 세우시고 인을 치신 후 그의 안에 함께 거하신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그런데 모든 사람들의 거듭남은 오직 그리스도의 거룩하고 정결한 몸 안에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거듭난 후에 거룩의 과정도 역시 한 몸의 안에서 있어야 하며 거룩에 이른 후 거룩한 몸의 영광에 참여할 때도 역시 그들이 그리스도의 한 몸 안에 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영혼들로 하여금 거룩하고 정결한 지체들의 머리가 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거듭남에도 거룩에도 영광에도 함께 참여케 하시기 때문이다.

 

“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4. D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했으나 십자가의 피가 죄를 용서한다는 것을 믿지 않은 자이다. 그러므로 그의 회개는 믿음에 의한 속죄가 아니요 오직 도덕적인 반성에 불과하니 그리스도의 피가 없는 영혼은 아직까지 거듭나지 못했다. 그리하여 이런 영혼은 육체에서 나와 심판을 받은 후 아버지의 영원한 셋째하늘과 유황불 못의 사이로 들어가 그 어두운 곳에서 오직 슬피 울며 이를 갈되 늘 자신을 원망한다. 또한 ‘나는 예수이름으로 모든 것을 하였는데 내가 왜 여기에 있나?’하며 영원토록 불평불만을 말한다.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5. E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십자가의 피로 죄들을 사한다는 것을 확신하는 자다. 심지어 자신의 죄가 용서받는 다는 것도 믿는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죄들을 자백하지 않았으니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치 않은 자이다. 그러므로 영의 생명이 없는 그들도 D에 있는 자들과 동일한 심판을 받는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6. F에 있는 자는 거듭남의 씨를 받았을 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가 사람의 허물과 죄를 사해주심을 믿고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모든 죄들을 진심으로 자백하므로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한 자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주로 시인한 후에 일정한 기간을 두고 자신의 허물들을 하나씩 하나씩 고백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 영혼이 죄들의 자백을 마칠 때까지 기다리시니 그것을 다 마친 후에 비로소 거룩하신 영을 통해 그의 영이 거듭나는 은혜를 허락하신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한편 거듭난 자들 가운데 영생의 복이 있는 영을 원치 아니하고 오로지 육의 필요와 욕심을 구하며 또한 아버지와 아들의 영원하신 셋째하늘이 아닌 불의와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자들이 있다. 그러므로 이렇게 자신이 받은 은혜를 잃은 자를 보고 ‘개’와 ‘돼지’라고 부른다. 개라는 것은 할례로 택함 받은 유대인을 뜻하니 유대인은 자신이 아버지께로 좋은 것을 받았으므로 아버지와 아들을 자신의 주인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 좋은 생명의 말씀거룩한 진리를 거부하고 육과 세상을 취하고 있으니 개다. 한편 돼지는 십자가로 택함 받은 이방인을 뜻하니 이방인은 원래 자신의 주인이신 아버지와 아들을 몰랐으나 십자가의 피로 은혜를 받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첫사랑의 은혜를 잊은 자는 생명의 말씀과 거룩한 진리를 거부하고 다시 자신이 나온 더러운 세상으로 들어가 뒹굴고 있으니 돼지다. 아버지께서는 개들과 돼지들에게는 그들이 선악을 따라 쌓은 불의와 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심판을 내리신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

 

첫째 거듭난 후 단 한 말씀이라도 붙들고 따른 자는 다른 말씀들도 듣고 따를 수 있으니 그리스도께서는 그를 과정으로 보내신다. 그리하여 그가 거기서 거룩을 이루면 아버지께서는 그를 셋째하늘의 의로운 백성으로 받아주신다. 둘째 거듭난 후 혼이 육적이며 또한 마음도 깨끗함이 없으되 거룩을 끝까지 원치 않는 자들과 또한 육과 세상을 끝까지 놓지 못하는 자들은 셋째하늘과 유황불 못 사이로 들어간다. 셋째 거듭나고도 오직 썩어질 육과 헛된 세상만을 따르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육의 사망과 함께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므로 은혜를 받고도 타락한 자는 그 유황불 못에서 영원히 불사름과 썩음을 당한다.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아버지께서는 영이 거듭난 자에게는 자신의 거룩한 자녀가 되는 권세의 약속을 허락하신다. 그러나 많은 영혼들의 마음과 생각이 거룩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그러므로 많은 자들이 온전케 되는 그 과정에서 거룩을 이루고 셋째하늘에서 아버지의 백성이 되니 교회시대에 이러한 자들이 많다. 하지만 구약시대에 거룩을 이루지 못한 유대인은 곧바로 형벌로 들어갔으니 과정은 오로지 교회시대에만 주어지는 은혜이다.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7. G에 있는 자는 자신이 의롭지 못하다는 것과 자신의 마음속에 죄가 거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자이다. 또한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 선악을 이기려 하되 자기의 힘으로는 거룩을 이루지 못하니 자기의 육신의 생각을 내려놓으려고 애쓴다. 그런데 사람을 사망으로 이끄는 그 육의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 바로 거룩이 시작되는 시점이니 그때 아버지께서는 그가 거룩을 이루어가도록 죄의 통로를 닫아주신다. 또한 그것을 다 마친 후에는 비로소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되니 형상을 이룬 후에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받으신 것처럼 그 살과 피를 아버지께 드릴 수 있게 된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의 생각에서 돌이켜 의를 따르겠노라 결단한 자와 결단 후 내려놓는 과정에 있는 자를 의롭게 여기신다. 그가 아직 죄의 뿌리를 뽑지 못했으며 또한 그가 비록 의롭지 않아도 거룩에 이르기 위하여 의를 따르고자 하는 그의 마음과 믿음을 의롭게 보시기 때문이다. 또한 아들을 통하여 진리가운데 첫 부분인 말씀의 기초를 허락하시니 사람은 오직 진리의 빛이 있어야 죄와 세상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가 말씀의 기초를 쌓아 올리며 자신이 거룩에 이르러 새 생명가운데 행하겠노라는 결심이 있을 때 흐르는 깨끗한 물에서 세례를 베푼다. 그리하여 이제 그는 그 기쁘신 뜻과 선하신 계획을 깨닫고 아버지를 섬기는 법도 계명에 마음을 다해 하나씩 순종하며 거룩을 이루어가게 되는 것이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8. H에 있는 자는 육신의 생각과 자신의 의를 내려놓고 세상에서 나와 오직 그리스도만을 따르는 자이니 그리스도의 영이 말씀의 기초와 세례를 받은 그의 영안에 함께 계신다. 그러므로 그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만찬에서 선지자의 강령 즉 법도에 마음을 다해 순종하며 아버지께서 계획하신 것을 좇아갈 수도 있으니 그는 결국 그리스도의 사람이 된다. 그러나 이 땅의 수많은 자들이 입으로는 ‘나는 그리스도인이요!’라고 외치되 그의 마음은 육과 세상을 좇고 생각은 자신의 의를 따르고 있으니 그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9. I에 있는 영혼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사망권세가 있는 선악의 죄와 이 세상을 이기셨다는 믿음이 있으니 오직 십자가의 피를 의지해 자신의 안에 있는 죄와 싸우기 원한다. 그러므로 그는 아버지의 때가 되었을 때 그 마음과 믿음을 가지고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며 싸운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이 먼저 그 죄의 법을 잊은 후 결국에는 육신에 있는 그 죄의 법도 이기고 거룩에 이르러 결국 K에 서게 된다.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10. J에 있는 영혼은 거룩한 살과 피를 의지해 자신의 마음과 육신 안에 있는 죄의 법을 이기고자 애쓰며 아버지께서 의롭게 보시는 것만을 행하니 그는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고 자신과 다른 영혼들의 죄악을 미워하고 자신의 이웃을 자신의 몸처럼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여 중심으로 행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의 안에 그리스도가 있음을 확인하신 후에야 비로소 그를 의롭다고 칭하시되 그는 거룩에 이른 자가 아니요 오로지 거룩에 이르고자 첫발걸음에 있는 자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한편 아버지께서는 진리에 순종하며 십자가를 의지한 그가 J를 마칠 때쯤에 원수의 인격인 죄의 뿌리를 제해주시고 둘째사람이 에덴에서 타락하기 전 선하고 거룩하게 지음 받았을 때처럼 회복된 그를 이제는 거룩에 이른 자라고 부르시니 그는 그 의로움을 통해 거룩에 이른 성도다. 그리하여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성도를 그리스도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하는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도 자녀들에게 거룩에 애쓰라 하심은 이렇게 사람의 안에서 죄악이 떠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거룩을 완성한 것이 아니요 첫발걸음에 있는 자이니 그들의 안에 영과 혼과 육이 새 생명가운데서 늘 거룩을 유지하므로 그리스도의 일을 지키다 마지막 때에 신령한 신부로써 들림을 받는 자들도 있고 결국 이기는 자들도 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그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는 둘째사람의 후손은 자신의 마음에 선악과라는 그 죄의 뿌리가 심겨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J전에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마음과 육신으로 그 죄의 법을 섬기고 있으므로 아버지의 영광에 이를 수 없다.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11. K에 있는 자는 더 이상 사망권세가 있는 죄와 세상을 통해 원수에게로 눌리지 아니하며 오히려 그 눌림에서 벗어난 자이니 이제는 그리스도와 같은 자유와 거룩을 따라 아버지를 섬길 수 있게 된 자이다. 그러므로 그는 그리스도와 동등한 자이되 아들이 아버지와 본체시나 동등 됨을 취하지 아니하신 것처럼 은혜 받은 자도 높아질수록 겸손해지니 자신의 위치를 늘 지킨다. 또한 이 영혼은 아버지의 영광이신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았으니 그에게는 맏아들의 형제자매요 아버지의 거룩한 아들이 되는 권세가 있다. 한편 거룩하신 영께서는 그리스도와 동등한 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거룩에 이른 자에게 비로소 성도의 직분을 주시고 그 영혼으로부터 아버지의 뜻대로 간구하시니 그는 십자가를 의지해 그리스도의 계명을 이루어간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거룩에 이른 영혼을 그리스도의 안에 있는 자라고 보시되 그는 거룩을 완성한 자가 아니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자이니 그리스도처럼 살과 피를 아버지께로 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아들을 따라가며 거룩에 이른 자가 아버지의 구원의 손을 놓지 않는 한 그에게 변함없는 큰 사랑과 필요한 진리를 늘 베푸신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라간 영혼은 마지막에 몸의 제사를 통해 아버지께로 거룩한 피를 드린 후 아버지께로 거룩한 육체를 얻어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르게 된다. 한편 죄를 이긴 자들 가운데 영과 혼과 육이 정결하나 두려움으로 산 제사로 드리지 못하는 자들이 있으나 그들도 거룩한 몸을 얻는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2천년 전에 그들을 위해 제사를 이미 드렸기 때문이니 그들은 신령한 신부로써 신랑을 통해 그 몸을 얻게 되는 것이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12. L에 있는 자는 거룩에 이르렀으니 아버지께서는 그들에게 성도 외에 집사 장로 목사 감독 같은 다른 직분들도 주시어 한 몸 안에 있는 지체들을 거룩하게 지키는 그리스도의 일을 이루어가게 하신다. 그리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을 지키며 죽기까지 충성했을 때 아버지의 그 영광스런 약속을 이루게 되니 그들도 역시 그리스도의 거룩한 형제들이요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들이 되는 권세가 있다.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13. M에 있는 자는 초대교회의 경우 아버지와 아들께로 사도직분을 얻은 자요 교회시대의 경우 사도권을 얻은 자이다. 사도는 아버지의 때가 되었을 때에 가장 큰 그 물기에 나아가 믿는 자들에게 그 깨달음을 주는 자이니 이 자도 역시 그리스도의 거룩한 형제요 아버지의 거룩한 아들이 되는 권세가 있다. 그러나 이 마지막 때에 많은 자들이 사도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으나 가장 큰 물기로 나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자신이 그리스도께 보내심을 받지 않은 자칭사도임을 스스로 증거한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내가 생각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자같이 미말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4. N에 있는 자는 한 몸에서 거룩한 직분을 가진 자로서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는 자이니 마지막에 이 사망의 세상을 이기는 자이다. 또한 이 영혼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것은 인자를 통해 얻은 그 거룩한 피로 인함이니 그는 아버지께로 그 몸을 산 제사로 드릴 때 거룩한 피를 아버지께 보여드리므로 거룩을 완성한다. 그러므로 이 영혼은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육체의 상급을 얻되 자신이 아버지께로 받은 그 십자가에서 산 제사를 드리는 그 순간에 자신의 그 거룩에 맞는 육체를 얻는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이 영혼은 H에 있을 때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자 말씀의 순종과 강청하는 기도와 더불어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자이니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거룩하게 된 자이다. 그러므로 그의 육체는 더 이상 가인과 같은 인간의 의가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의 의와 인자의 살과 피를 얻은 자이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아벨로부터 세례요한에 이르기까지 거룩한 피의 제사를 받으셨던 것처럼 일곱 교회시대의 이방인에게도 그리스도의 의롭고 거룩한 피를 받으시고 약속대로 그 영혼을 영화롭게 해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15. O에 있는 자는 아버지께서 영화롭게 하신 영혼이다. 이 영혼은 처음에 선악의 죄에 묶여 흑암에 앉아 있던 자였다. 하지만 십자가의 첫사랑을 잊지 않고 거룩에 이르고자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므로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해 거룩을 이루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몸을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고 육체에서 나올 때 그리스도의 피를 아버지께로 올려드리니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영광을 돌려드리는 자가 육에서 나올 때 그 영혼을 영화롭게 하시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16. P는 모든 사람이 한번 죽은 후 반드시 서게 되는 그리스도의 심판대이다. 그러므로 육체에서 나온 모든 영혼들은 누구든지 그 심판대에서 자신의 거룩과 죄에 대한 상급을 생명과 사망의 부활로 받는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17. Q에 있는 자는 아들의 십자가를 통해 큰 사랑과 큰 구원을 얻은 자이니 그리스도와 같은 아들이요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자요 그리스도를 통해 신령한 몸을 얻은 자이니 그들은 다 영광의 자유에 이른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버지께로는 거룩한 자녀들이요 그리스도께로는 형제자매들이요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신령한 신부들로서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토록 아버지를 섬기게 된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이 영혼들은 심판대에서 거룩한 몸을 입고 둘째하늘의 낙원에서 안식하며 마지막 때에 공중에서 있을 그 어린양의 혼인잔치를 기다린다. 그리고 혼인잔치 후에 그리스도를 따라 태초와 같이 거룩하게 회복된 이 땅으로 내려와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왕국에서 왕과 제사장으로써 다스리고 천국의 끝에 그리스도를 따라 아버지께서 기다리시는 셋째하늘로 다 함께 올라간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리스도의 피를 들고 거룩한 새 예루살렘성으로 들어가 그토록 고대하던 아버지의 얼굴을 뵙고 영광을 올려드리며 또한 아버지의 모든 권세를 아들을 통해 나누어 받아 아버지의 나라와 백성을 영원토록 아버지의 뜻과 계획대로 다스린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께서는 각자의 고유한 인격과 성품을 가지고 계시되 영으로 하나되시어 늘 아버지 뜻과 선하신 계획을 이루어가신다. 그러므로 안식 후 첫날 자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영과 혼과 육을 가진 둘째사람을 지으셨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자신의 마음에 욕심과 교만을 품었기에 선악의 죄에 빠졌으며 그로 인해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지도 못하고 영광을 올려드리지도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태초에 이미 둘째사람을 위한 그 기쁘신 뜻과 경륜을 세우시고 아들인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시고자 예정하셨으니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아들의 십자가를 통해 은혜를 베푸시고 그들을 원수의 그 결박에서 풀어주시고 자신의 영광에까지 이르게 하신다. 또한 자신의 뜻과 계획을 한 새사람을 통하여 영원히 이루어가시니 십자가의 은혜로 영광에 이른 영혼들은 셋째하늘에서 오로지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께 늘 영광을 돌려드리며 아버지의 그 뜻과 계획만을 대대로 이루어간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