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왕이 자기의 모든 백성들에게 공평하게 은혜를 베풀고 좋은 상급을 준비한 후 이렇게 말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빛이 나는 돌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빛나는 돌을 가져오면 그는 내가 준비한 상급을 얻겠노라.” 이 말을 듣자 백성들은 가운데 반은 자신의 왕에게 마음이 없었다. 오히려 왕이 말한 것에 불순종하려는 마음을 가졌다. 그러므로 그들은 어디를 가나 돌멩이가 보이기만 하면 발로 차면서 다녔다. 그러나 나머지 백성들은 왕이 자기에게 베풀어준 은혜를 기억하고 왕을 기쁘게 해주고 싶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은 자기의 주변을 이리저리 둘러보며 돌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람들은 사람이 많이 모여드는 곳에는 좋은 돌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는 이 사람 저 사람이 밟고 다니니 돌들이 이미 더럽혀져 있었으며 흙도 많이 묻어있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깨끗한 돌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자기의 눈에 좋아 보이는 돌을 골랐다. 그러나 몇 사람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깨끗한 돌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그 몇 사람은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갔다. 그리고 자신의 앞에서 가장 빛나는 돌을 골라 손에 드니 그 돌에 자신의 모습이 비쳤다. 그러므로 그 몇 사람은 왕을 만나기 전에 자신의 이곳 저곳을 고치며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했다. 이제 돌을 주운 백성들은 각자 돌을 한 개씩 가지고 왕의 앞으로 나갔다. 그러므로 그 몇 사람은 왕의 앞에다 흙이 조금도 묻지 않은 깨끗하고 빛나는 돌을 드렸다. 그러나 많은 자들은 자신과 또한 다른 사람들이 더럽힌 돌을 왕 앞에 내어 놓았다. 이에 그 왕은 빛이 나는 돌을 원했으니 깨끗하고 빛나는 돌을 가져온 그 몇 명에게는 상급을 주었다. 그러나 흙이 묻은 돌들은 다 내어 버렸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돌을 고른 자들의 그 수고는 참으로 헛된 것이 되어버렸다. 

 

이와 같이 거듭남의 은혜를 얻은 자들 가운데서 많은 자들이 자신의 불의함과 생각을 돌이키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안에 그 선악이 있는 그 상태로 아버지를 섬기는 말과 행위를 하기 원한다. 그러므로 그것은 아버지의 뜻에 맞춘 말과 행위가 아니요 오직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의 마음 안에 그 죄의 뿌리가 있으면 마음과 생각이 범죄한다. 또한 그의 말과 행위도 의롭지 못하다. 그러므로 그들은 아버지의 앞에 나와 주님을 섬긴다고 하며 여러 가지 말과 행위를 드리되 그들은 오히려 자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을 더럽힌다. 또한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으니 다른 영혼들도 자신을 더럽힌다. 

 

하지만 사람은 한번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으니 그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지 못한 채로 그리스도의 앞에 선다. 그러나 돌이 더러우니 그리스도께서 또한 아버지께서 어찌 그 더러운 것을 받으시리요? 그럴 수 없다. 

 

그러므로 자기의 주변에서 빛나는 돌을 찾는 자와 같이 자신이 기준이 되어 자신의 눈에 보이는 것만을 고른 그는 그 거룩한 육체의 상급을 얻지 못하게 된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뜻은 제쳐두고 이 땅에서 행한 그의 모든 수고는 헛된 것이요 그리스도의 눈으로도 그의 수고는 헛된 것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앞에 있는 것을 찾는 자이다. 그리고 가장 빛나는 돌을 찾았을 때는 그것을 들어 오로지 자신을 비추어본다. 이때 아버지의 뜻을 깨달은 자는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거룩에 애쓴다. 그리하여 거룩을 이룬 그가 그 세마포를 입고 아버지의 얼굴과 영광 앞에 서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자신을 의롭고 거룩하게 가꾸는 자는 그의 머리 위에서 영광의 빛이 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돌들까지 그 빛을 얻게 한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그는 자신만이 아니요 자기의 가족도 자기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그 생명을 얻게 한다.

 

이처럼 지혜로운 자는 그 돌이 빛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며 찾는 자이니 자신을 빛나게 가꾸며 거룩한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보다 더 복된 일은 이 세상에 없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그 복된 일이 오직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므로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되 자신의 기준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행하는 길은 넓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