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기록된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144000의 예비 즉 그들의 피 흘림과 함께 새 예루살렘성전을 이끌고 이 땅으로 내려와 왕으로서 다스리시되 그전에 먼저 용이 무저갱에서 올라와 666으로 온 땅을 하나로 모은 후 이제는 더 이상 땅의 임금들이 아니요 자신이 직접 왕으로 다스린다. 그러나 천국이 침노를 당한 자들은 자신은 내어줄지라도 자신이 낳은 자식은 고통과 죽음에 내어줄 수 없는 그 사랑을 버렸으며 아버지께서도 짝사랑은 거부하시니 육과 세상과 교만방자에 빠진 자들은 돌에서 내려오지 못하기에 말씀을 깨닫지 못하여 자신이 늘 들었던 전통의 가르침을 따라 오히려 짐승을 구세주로 믿고 환영하며 썩어질 육신이 세상에서 살고자 사람의 수를 자신의 몸에 넣는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 많은 자들이 주의 이름을 부르되 십자가의 사랑을 버린 자들은 정작 그리스도로 인하여 돌에 걸려 실족하게 된다. 반면 그리스도의 신령한 신부들은 대환난 전에 들림을 받고 둘째짐승이 가짜임을 알고 있는 신부들은 환난복음을 전한 후 아버지의 뜻을 위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는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육과 세상과 자기 의와 결단을 내려놓고 첫사랑을 회복하는 자는 이 말씀으로 실족과 생명의 기준을 깨달으리니 그는 생명에 거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전에도 당시에도 유대인이라면 누구나 메시아의 오심을 알고 있었으며 또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이 땅에 그리스도께서 오시자 성전목자들과 그들을 따르던 염소들은 진리를 깨닫지 못했기에 의문의 율법과 유전으로 나사렛예수라는 인자를 거짓메시아라고 의심했으되 그것은 그들의 마음이 다른 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원하는 것을 독사새끼들이 말하며 이끌어주니 육과 세상과 교만과 자기의 의로움에 빠져있는 자들이 어찌 그 인자를 율법과 예언에 비교하리요? 어리석은 자들은 말씀을 펴볼 생각도 없었다. 반면 그리스도의 12제자들과 70인들과 여호와를 사랑하던 백성들은 율법과 예언의 깨달음을 얻었으니 그 인자를 메시아로 믿고 거기서 나와 예루살렘교회를 이루었다. 또한 율법과 선지자가 예비한 진리를 끝까지 따라갔으니 그것은 자신의 살고자하는 마음과 갈급함을 오직 여호와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어주셨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들이 이런 상황에 있음을 아셨으니 그들이 어려서부터 늘 전통에서 들어온 유전의 말이 아닌 오직 율법과 예언에 인자와 그의 말을 비추어보고 판단하므로 실족하지 않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아버지도 아들도 거룩하신 영도 인격체이시며 사람도 인격체이니 다른 인격체를 억지로 믿게 하거나 믿을 수 없다. 또한 사람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인격체와 함께하면 마음도 몸도 힘들어지되 원하는 존재와는 함께 할수록 기쁘다. 그러므로 현재까지의 말씀을 듣고 더 이상 믿지 아니하는 자는 그곳에서 떠나가되 오직 따르려는 자들에게는 더욱더 확신을 주시기 위해 그들의 앞에 서있는 그 인자가 메시아임을 확증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주셨다.
첫째 모든 선지자가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라는 것은 우선 그리스도전의 선지자들은 메시아가 올 것이라는 예언을 동일하게 전했으며 또한 많은 기록으로도 남겼다. 예를 들어 이사야는 메시아가 사람들의 죄와 허물의 구속을 위하여 인자로 와서 고난과 고통을 받을 것임을 남겼고 호세아는 음란한 여자가 자기의 남편을 떠나 다른 남자에게 가는 것처럼 믿는 자들이 여호와로부터 떠나 세상에 빠졌을지라도 그 은혜를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게 한 몸을 이루는 자들은 아버지께서 깨끗하게 회복시키실 것임을 기록했고 말라기는 아버지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전에 은혜 받은 자들이 세상에서 아버지께 마음을 돌이켜 아버지의 뜻에 애쓰므로 그 생명의 언약을 성취하도록 엘리야를 보내주신다고 기록했다. 그런데 세례요한은 이렇게 메시아를 예언한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 가운데 마지막 선지자였으며 또한 자신의 뒤에 오시는 이가 바로 메시아라며 돌이킴을 선포했다. 그러므로 자기생각과 육과 세상에서 마음을 돌이키라는 요한의 그 선포와 예비를 통해 오신 나사렛예수라는 그 인자가 바로 참된 메시아로 확증되는 것이다.
둘째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라는 말씀의 의미는 이것이니 유대인들은 아버지께로 주어지는 그 부활의 생명에 이르려면 할례의 약속을 받은 자신들도 율법과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인 그들은 그것들을 지키고자 애썼으되 사람의 힘으로는 그것들을 다 지키지는 못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율법과 계명을 주신 그리스도가 와서 친히 그것을 완성시키면 자신도 여호와를 힘입어 그것을 완성시키므로 그 생명의 약속에 이르고자 메시아를 기다렸다. 그런데 그 인자가 공생애 끝에 십자가에서 완성하고 부활할 것이니 율법의 완성을 예언한 요한의 바로 그 예언대로 그 인자가 곧 참된 메시아로 확증되는 것이다.
이제 유대인들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라는 말씀을 자신이 어려서부터 날마다 보고 배우며 묵상했던 타나카의 율법과 예언에 직접 비교할 수 있으니 나사렛예수라는 그 인자가 참된 메시아임을 믿을 수 있다. 또한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지만 자신이 들어오고 보아오고 배워온 것으로 인해 의심이 계속 쌓일지라도 그 인자가 타나카의 약속대로 고난 받고 피 흘리므로 할례와 율법의 언약을 다 이루고 부활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믿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다수의 목자들과 백성들은 말씀과 맞추어보지 아니하고 자신이 늘 들어오던 유전과 전통으로 판단했으며 또한 자신의 눈으로 십자가를 보고도 믿지 못했으되 마음이 다른 곳에 있는 음란한 자들에게는 진리가 가려지도록 이미 아버지께서 그렇게 정해놓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직 살고자하는 가난한 유대인들만 진리를 볼 때 보고 들을 때 듣고 믿었으며 아무리 믿고 싶어도 믿음이 없는 연약한 자들은 어린 양의 제사와 부활하신 주님의 그 거룩한 몸을 본 후에는 확실히 믿었다.
그렇다면 당시 큰 건물들에 거하던 목자들과 양들은 어떻게 십자가를 보고도 즉 율법과 선지자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고도 그 인자를 부인했는가? 또한 교회시대의 많은 유대인들은 지금도 나사렛예수를 죽인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는가? 그것은 그들의 마음이 어두운 세상에 있음으로 인하여 어둠으로 마음의 눈이 가리워져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첫째 유대인이라면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이는 모든 것들을 그리스도께서 만군의 여호와를 통해 창조하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세상이 어찌 창조자인 그 메시아를 대적할 수 있겠는가? 즉 로마라는 이 세상의 나라와 피조물인 사람이 어떻게 생명을 주신 창조자를 죽일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 있으니 세상의 공중권세를 잡은 원수가 이 세상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끝까지 깨닫지 못하는 유대인들은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원수에게서 나오지 못하고 오히려 이 세상의 모든 영광과 권세와 물질을 다 취했고 취하고 취할 것이다.
둘째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이 갈대아에서 나온 이후로 또한 자기의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온 후에 가나안으로 향할 때 그 광야에서 이방민족들에게 고난 당하고 핍박 받은 모든 것을 다 해소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여호와께서는 원수가 이끌어가고 있는 이 어두운 현재의 세상에다 천년왕국을 세우심이 아니요 오히려 이 세상을 심판하신 후 이 땅을 태초의 에덴동산처럼 선하게 회복하신 후에 그 불법자가 묶인 상태에서 천국을 이루신다. 그리고 유대인의 장자들에게는 새 예루살렘을 이방교회의 장자들에게는 만국을 다스리게 하시니 그것은 천년왕국에서도 또한 그 천국의 끝에 올라갈 아버지의 영원하신 셋째하늘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음란한 자들은 자신의 마음을 세상에 빼앗겼기에 유대교전통을 따르는 유대인들은 지금도 이 두 가지를 해결해주는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 즉 세상이 대적하지 않고 환영하며 세상을 하나로 묶어 유대인의 열두 지파가 온 이방을 다스리게 하는 그런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다. 마치 이방인이 교회에서 늘 말하기는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셨으니 우리는 오직 믿기만 하면 되리라 하면서 썩어질 육과 헛된 영광을 바라보며 세상으로 나가는 것과 같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은 거룩이니 그런 유대인과 이방인이 기다리는 자는 오직 육과 세상을 즐기게 해주는 불법자다.
그리스도께서는 지금까지 요한이 예비한 인자가 여호와께로 마음을 돌이키게 하는 엘리야임을 통해 살과 물과 피가 있는 자신이 곧 메시아임을 깨우쳐주셨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으로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으니 그 의미는 지금까지의 말씀을 듣고 생명의 말씀을 원치 않는 자는 그냥 조용히 그곳을 떠날 것이요 머무르는 자는 그 다음에 나오는 인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의미들을 깨닫도록 마음을 준비하라는 뜻이다. 그런데 진리는 변함이 없으며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니 이 마지막 때에도 진리를 원하는 자들은 늘 겸손하고 갈급한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기다리되 육과 세상을 원하는 자들은 진리가 전해지는 곳을 떠나가고 악한 자들은 남아서 훼방한다. 그리하여 세상에서 나와 진리를 통해 그 빛을 깨닫고 따라간 자들이 그 생명에 이르되 어둠에 마음을 둔 자들이 자신이 속한 세상과 함께 결국 사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