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오직 한 분 신이신 아버지께서는 사람을 자녀로 삼으시기 원하신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거룩하시니 사람을 진리로 거룩케 하시어 거룩한 자를 자녀로 삼으신다. 자식을 낳고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고 오직 사랑과 훈계를 하며 올바르게 자라기 원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마음도 깨달을 수 있다. 그러므로 아들을 통하여 사람을 창조하신 아버지의 사람에 대한 뜻은 거룩이요 그것이 바로 사람이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이 되는 것이다.

 

     결국 사람들은 갈급하여 바로 이 인생의 목적을 찾다 어느 날 그것을 만난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고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러다 십자가를 지신 아들과 그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주신 아버지에 대해 듣게 된다. 이때 그는 돈을 바치거나 전도를 하거나 어떠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오직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 아들을 믿고 자신이 범한 죄와 허물들을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인으로 영접하니 그는 피로 용서받아 거듭난다.

 

     이로 보건대 아버지의 뜻은 한 영혼이 죄와 허물의 용서를 받아 깨끗하게 되는 것이요 아님 그가 돈을 바치거나 전도를 하거나 그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이요? 그러므로 그가 아무리 돈을 많이 바치거나 전도를 많이 하거나 그 어떠한 행위를 열심히 해도 거듭나지 못한다.

 

     하지만 사람이 인생의 목적을 찾았다 하여 인생의 목적을 이룬 것은 아니니 그가 거듭남의 은혜를 얻었다 하여 거룩에 이른 것은 아니다. 즉 사람의 마음에는 선악과의 뿌리가 있으니 그는 거듭난 후에도 아직까지 범죄한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사람이 거룩하게 되기를 원하시니 거듭나므로 영의 구원을 얻은 그 영혼이 이제는 혼의 구원과 육의 구원에도 이르기 원하신다. 그리고 그가 찾은 그 인생의 목적을 오직 진리를 따르며 진리로 씻겨져 이룰 수 있도록 해두셨다.

 

     그러므로 거듭난 후에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자는 자신의 생각과 불의에서 돌이켜 오직 그리스도를 따른다. 또한 이 세상을 따르지 아니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진리에 순종하며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그 선악의 죄와 싸워 이긴다. 그리하여 거룩을 이룬 그가 거룩한 육체의 생명을 얻게 되니 그는 아버지의 뜻을 이룬 자요 그 인생의 목적을 이룬 자이다.

 

     이로 보건대 아버지의 뜻은 한 영혼이 자신의 안에 있는 그 죄의 뿌리를 뽑아내고 거룩에 이르는 것이요 아님 돈을 바치거나 전도를 하거나 그 어떠한 행위를 하는 것이요? 그러므로 그가 돈을 바치거나 전도를 하거나 그 어떠한 행위를 한다 해도 자신의 안에 있는 그 선악의 죄는 떠나지 아니하니 행위로는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나 원수는 그 선악과의 뿌리를 사람에게 심어 아버지의 그 뜻에 대항을 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고 세상에 거하는 자들이 거듭남의 말씀을 듣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들어도 믿지 못하도록 한다. 그러나 누구든지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자에는 거듭남의 말씀을 들려주시니 그는 말씀을 듣고 믿어 거듭남의 은혜를 얻는다.

 

     원수는 또한 거듭남의 은혜를 얻은 자들에게는 혼미케 하므로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을 가린다. 오히려 행위를 통해 구원에 이를 수 있으며 은혜 받은 자는 행위로 상급을 얻는다는 생각을 준다. 그러므로 많은 자들이 거듭남의 은혜를 얻고도 자신이 받은 그 십자가의 첫사랑을 잊었으니 거룩은 포기하고 마음 없는 행위를 열심히 드리고 있다.

 

     한편 원수는 아버지의 그 뜻을 깨닫고 끝까지 거룩을 이루기 위해 진리를 따르는 자는 그 무엇으로도 그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 그러므로 진리를 따르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자기의 사람들과 이 세상을 이용해 고난과 핍박을 준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의 뜻을 이루기 원하는 자와 함께하시며 진리를 주시니 그는 마음에 평화를 누리며 끝까지 거룩만을 이루어간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신령한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또한 거룩의 마지막인 그 피 뿌림의 순간까지 오직 그리스도만을 따르며 말씀에 순종한다. 원수와 세상에게 고난과 핍박을 받으신 그리스도께서 살을 찢고 피를 흘려 아버지의 뜻을 이루신 후 그 거룩한 육체를 입고 부활하시어 맏아들로 인정받으신 것과 또한 자신도 거룩을 이루므로 그리스도와 같은 그 거룩하고 영광스런 육체를 입고 부활해 자녀 되는 그 약속을 자신도 이룰 것임을 믿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람은 살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거듭남의 은혜를 얻고 또한 그 어떤 전통의 행위나 자신의 열심이 아니라 역시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마음을 다해 말씀에 순종하므로 거룩에 이른다. 또한 자신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루고자 아버지께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 아버지께서 자신의 뜻대로 구하는 그를 도와주신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든지 거룩의 믿음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행하므로 거룩을 이루어 갈 수 있다.

 

1. 빛이 임하면 어둠이 떠나듯 진리는 사람을 씻어 거룩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을 다해 아버지의 말씀 하나를 순종하면 그 하나의 불순종하는 어둠이 그에게서 떠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의 거룩을 이룬 것이니 거듭남이 이와 같다. 마찬가지로 두 개를 순종하면 두 개의 거룩을 이룬 것이요 다 순종하면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룬 것이다.

 

2.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는 이미 그 선악의 죄와 이 세상을 이긴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과 믿음을 거룩에 두고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면 그리스도께서 그에게 자신의 살과 피를 주시니 그의 몸도 그리스도의 몸처럼 거룩해진다. 그리고 몸이 거룩하니 그의 생각과 행위와 입술에서도 거룩한 것이 나오되 마지막에는 그의 마음속에 있는 그 선악의 죄까지 뽑힌다. 그리하여 그는 마음과 생각과 말과 행위로 의의 열매와 거룩의 열매만 맺는다.

 

3. 거룩에 이르고자 하는 자는 그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의 몸을 이용해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루기 위하여 창자와 목이 끊어지도록 아버지께 부르짖어야 한다. 이때 자비와 긍휼과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뜻을 위해 부르짖는 그 영혼의 원통함을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시어 자신의 때와 계획안에서 거룩케 되는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신다.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