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과 용

 

     독사가 독 묻은 이빨로 사람을 물고 목을 감아 숨을 쉬지 못하게 한 후 입을 크게 벌려 서서히 한꺼번에 삼켰다. 호랑이가 사람의 목을 물어 죽인 후 몇 번을 뜯어먹으니 뼈만 남았다. 당신은 이것을 알면서도 당신이 낳은 사랑하는 자녀들이 독사나 호랑이와 친하게 지내도록 애완동물로 선물해주겠는가? 또한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포악한 공룡들이 약하고 순한 다른 짐승들의 온몸을 찢고 피를 흘리며 잡아먹었으며 용이 하늘을 날며 불을 뿜어 사람들을 태워 죽였다. 그렇다면 자기의 자녀들에게 그러한 악한 짐승들과는 친하게 지내지 말고 가까이 가지도 말라고 가르쳐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사람들은 어리석어 자기의 소중한 자식들에게 그런 짐승들의 장난감을 선물해주거나 그런 짐승들의 모형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서 함께 즐긴다. 뿐만 아니라 요즘은 만화영화에서 공룡이나 용을 귀엽게 그려서 보여주니 아이들은 이제 그러한 악한 짐승들과 친구가 되어 그것들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살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도 한다. “의로우시고 선하신 아버지께서는 강한 짐승이 약한 짐승의 피를 흘리는 약육강식으로 창조하셨다.” “완전한 신이신 아버지께서는 사람들이 지진이나 쓰나미 같은 자연적인 재해로 죽도록 이 셋째 별을 불완전하게 창조하셨다.” “조금도 불의와 죄가 없으시기에 죄와 상관하시거나 악을 이용하실 수도 없으신 아버지께서는 원수와 사람이 타락하도록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이렇게 원수의 선악을 따르는 자들은 공룡과 용같이 처음부터 악한 짐승들도 당연히 아버지께서 창조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버지는 완전히 의로우시고 선하시니 아버지의 피조물들은 처음에 모두다 선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악했던 공룡과 용은 오직 원수에게서 나온 것이다. 물론 아버지께서 선하게 창조하셨으나 나중에 악하게 변한 인격체와 짐승과 식물도 있다. 예를 들어 원수도 처음에는 선하게 창조되었으나 그는 오직 자기의 욕심과 교만을 이루고자 스스로 죄를 창조하고 타락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된 사람은 아버지께로 심판 받고 쫓겨난 그 원수를 보며 아버지께로 받은 그 의롭고 선한 인격을 가지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해 그 의로움과 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옳겠는가? 아님 원수의 말을 듣고 따르며 불의하고 악하게 변해가는 것이 옳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은 원수의 말을 듣고 타락했으니 그것은 오직 자기의 욕심과 교만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도 원수가 심어놓은 그 죄악된 인격과 싸워 이기려 하기보다 원수의 말을 듣고 불의와 죄악을 행하되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을 의롭고 깨끗하게 여긴다. 그러므로 속죄의 피를 주신 그리스도께서 그 의롭고 거룩한 자들을 어떻게 구원하시리요?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한 영혼을 죄에서 구원코자 하시는 그 마음을 끝까지 포기하시지 않으시되 그가 만일 말씀을 듣고도 끝까지 돌이키지 않을 때는 종이든 사람이든 공의롭고 정직하고 자비롭게 심판하신다. 마찬가지로 짐승과 식물들에게도 끝까지 말씀하시되 돌이키지 않고 끝까지 불의와 죄악을 행하면 그들에게 정해주신 수명보다 빨리 거두시므로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원수와 그의 사자들은 아버지께서 세우신 그 선하신 육지의 기초를 자신들이 무너뜨리고 자신들이 불의하고 악하게 새로 세웠다는 의미로 땅으로 다니는 것은 다섯 종류로 하늘에서부터 너희들에게 사망이 오니 자신들이 하늘 위의 공중권세를 잡았다는 의미로 하늘을 나는 것은 네 종류로 사람들이 물속으로 피난을 가서 그들이 그곳에서 살까 하되 원수는 그곳에서도 사람을 먹을 수 있다고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고자 물속으로 다니는 것은 세 종류를 5일째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총 359마리의 공룡을 6일째가 시작될 때 완성시켰다. 그리고 아버지께로 대항해 싸우고자 공룡들을 통해서는 오로지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짐승들을 삼키며 용을 통해서는 네피림의 조상들인 첫째 사람들을 삼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원수가 만든 그 포악한 용과 공룡을 이틀에 멸하셨다. 그러므로 어떤 것들은 첫날에 아프리카와 남미와 인도 세 곳의 땅을 벌려 땅 아래로 넣으시고 흔적이 남거나 셋째 별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그대로 다시 덮으셨다. 그리고 어떤 것들은 사막으로 내어 던지시므로 그 육이 흙으로 돌아가게 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 날에는 용의 머리를 붙들어 저 깊은 바다 아래 물속의 밑에 있는 땅을 여시어 그곳에 집어 넣으신 후 역시 그대로 다시 덮으셨다. 그러나 원수는 자기가 땅속에서 올라올 그 마지막 때를 위하여 심판 받은 그 뼈마디들을 이곳 저곳에다 흩어두었다. 그러므로 지금은 원수가 나올 때가 가까웠으니 자신이 나오기 전에 그 뼈마디들에 살을 붙여 먼저 여덟 가지의 종류로 444마리의 공룡을 이 땅에 보낸 후 자신을 예비할 적그리스도를 준비시킨다. 그리고 나서 큰 용이 나타난 후 적그리스도가 나오되 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비로소 자신이 나타나리니 그가 이 땅의 모든 영광을 얻고 또한 그 영광의 힘으로 아버지께로 대항할 것이다. 

     그런데 오늘 용을 기다리고 있는 자들은 내일 용을 보아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기뻐한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로 들어가고 있는 지금 어린 아이들이 용과 공룡의 모양을 가지고 얼마나 친구처럼 놀고 있는지를 보라. 또한 많은 영화들이 용이 나오는 그날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원수가 다시 나오는 그 마지막 날을 예비하고 있는 것이니 곧 나올 자신을 기다리며 자신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원수의 메시지이다. 그러므로 세상에 마음을 두고 육과 세상을 좇던 자들이 어찌 원수가 나왔을 때 그 사람의 수를 받지 아니하리요? 

     그러나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과 갈급한 자들은 말씀의 기초를 통해 진리의 깨달음을 얻어 공룡과 용이 나오는 때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고 더욱더 거룩에 애쓴다. 그러므로 어떤 자들은 그리스도의 한 몸 안에서 자신의 영과 혼과 육을 정결하게 가꾸므로 그리스도를 맞이할 준비를 마친다. 그리고 어떤 자들은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의지해 그 죄를 이기므로 산 제사의 준비를 마치고 환난으로 들어간다. 그리하여 정결한 그들이 들림을 받고 죄와 세상을 이긴 그들이 환난복음을 전한 후 살과 피를 드리므로 아버지께로 영광을 돌려드리게 되는 것이다. 

네가 능히 낚시로 악어를 낚을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바다를 나누시고 물 가운데 용들의 머리를 깨뜨리셨으며 악어의 머리를 파쇄하시고 그것을 사막에 거하는 자에게 식물로 주셨으며

 

그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똥이 뛰어나며 그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솥이 끓는 것과 갈대의 타는 것 같구나

 

땅 위에는 그것 같은 것이 없나니 두려움 없게 지음을 받았음이라. 모든 높은 것을 낮게 보고 모든 교만한 것의 왕이 되느니라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 시대에 깨신 것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그는 권능으로 바다를 흉용케 하시며 지혜로 라합을 쳐서 파하시며 그 신으로 하늘을 단장하시고 손으로 날랜 뱀을 찌르시나니 이런 것은 그 행사의 시작점이요 우리가 그에게 대하여 들은 것도 심히 세미한 소리뿐이니라 그 큰 능력의 우뢰야 누가 능히 측량하랴

 

주께서 라합을 살륙당한 자같이 파쇄하시고 주의 원수를 주의 능력의 팔로 흩으셨나이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하시며 바다에 있는 용을 죽이시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