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영적 전쟁)

 

안식 후 첫날 둘째아담에 의해 에덴에서 창조된 첫째아담은 코를 통해 아버지의 생기를 받았다. 그러므로 중생한 사람은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그 선한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거룩한 영과 함께하던 그 거룩한 혼이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잠에서 깨어나므로 그때부터 비로소 영의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피로 거듭난 사람의 안에서 나오는 거룩한 생각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가는 것이니 거듭나지 못한 이방인의 양심과는 다른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아무리 양심과 율법에 맞게 산다 할지라도 영에 인치심이 없으면 자신이 범한 허물과 죄가 그대로 남아있기에 그리스도께 심판을 받아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게 된다.

 

사람은 또한 중심에 뼈로 연결되어있고 그 위에 피도 있으며 모든 것이 살로 덮여있으나 바로 그 육체로 인해 육신의 생각을 하는데 그것이 악한 영에 영향을 받으면 아버지와 원수가 된다. 흔히 생각이라고 불리는 그 육신의 혼은 아버지께서 세 곳에 두셨으니 첫째 모든 뼈마디의 속에 혼이 있고 물주머니(관절)로 그것들이 전부다 연결되어있다. 그리하여 뼈마디들과 함께하는 모든 혼도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에 사람들은 혼 줄을 놓는다거나 혼이 난다거나 혼쭐이 빠진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요 또한 긴 줄로 서로 연결되어 외부로부터의 충격이나 느낌을 받아 전달하므로 그 부분에 있는 뼈 속 혼이 아픔이나 쾌감을 느끼게 하는 그 세포모양(neuron)을 보게 된다. 둘째 거룩한 영이 거하는 마음 한 부분에도 혼을 두셨고 셋째 두뇌라 불리는 머리 한 부분에도 혼을 넣어두셨다. 그러므로 사람은 마음에 있는 그 혼으로 인해 자기가 원하는 마음을 품고 머리에 있는 그 혼으로 인해 단지 육체를 움직여 선하거나 악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삼위일체이신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께서는 이렇게 자신의 형상과 모양으로 사람을 지으셨으니 둘째사람은 영과 혼과 육 이 세 가지에 각각의 고유한 인격이 있다. 즉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영은 자신에게 늘 말하되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라.’고 요구한다. 또한 자신을 위해 늘 애통하고 탄식하며 아버지께로 ‘용서하소서!’라고 울부짖는다. 사람의 영이 이러한 요구와 간구를 하는 이유는 자신이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알기 때문이요 또한 자신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아버지께로 돌아가길 원하기 때문이다.

 

한편 사람에게는 육의 혼도 함께 있으니 그 혼도 늘 자신에게 말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무엇이든 모든 것을 자기생각으로 이루어가길 좋아하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육신이 자신에게 말할 때 그 육의 율법을 따르는 사람은 육신이 편하고 게으른 것을 원하며 필요한 것보다 더 가지고 싶어하며 늘 육이 즐길만한 것을 찾아 소망이 없고 허무한 이 세상으로 빠져들어간다. 또한 회개치 않은 사람은 영이 거듭나고도 말씀에 순종하며 그리스도를 따르지 못하니 이 모든 것이 바로 그 육신의 혼으로 인함이다.

 

하지만 거듭난 사람에게는 거룩하신 영을 통해 잠에서 깨어난 그 거룩한 혼이 머리의 뒤쪽 깊은 곳에 숨겨져 있다. 그리고 거룩한 혼은 마음 안에 있는 자신의 영과 분리되어 있지 않고 제자리에서 함께하고 있으니 그것이 바로 ‘영혼’이다. 거룩한 혼은 자신의 영에게 감동을 받아 자신의 마음에 늘 ‘회개하라. 회개하라. 이것은 죄악이다.’라고 알려준다. 또한 거룩하신 영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말씀에서 깨달음과 기쁨을 얻거나 죄의 책망을 받는 것이 바로 이 거룩한 혼으로 인함이다. 하지만 그가 돌이키든 돌이키지 않든 혹은 거룩하신 영의 감동에 순종하며 따르든 거부하든 그 기준은 오직 자신의 마음과 결정에 달려있다.

 

이러한 육신의 생각은 오직 썩어질 육의 필요와 욕심을 통해 또한 자신이 옳다는 의와 자신을 높이려는 교만을 무기로 삼고 세상을 불쏘시개로 삼아 죄를 타오르게 하며 어둠으로 이끌어간다. 반대로 영의 생각은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무기와 방패로 삼고 아버지께 대한 믿음과 거룩을 능력으로 삼아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비추시는 빛과 아버지의 앞으로 그를 인도한다. 그러므로 영에 이끌리는 사람은 거룩한 자요 육에 이끌리는 사람은 사망에 이끌리는 자이니 누구든지 자신의 육에서 나오는 생각을 따라 사는 자는 아버지와 원수가 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리하여 이것이 바로 거듭난 자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영적 전쟁이되 많은 사람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늘 육신의 생각에 져서 썩어질 헛된 곳으로 끌려가는 이유는 거룩하신 영께 이미 책망과 감동을 여러 번 받았어도 자기 스스로 인도와 도움을 거부했기 때문이니 거룩하신 영께서는 그가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의 마음과 결정으로 순종할 때까지 근심 중에 기다리신다.

 

결국 사람은 아버지와 평화를 이루고 원수와 원수가 되거나 아버지와 원수가 되고 원수와 평화를 이루는 선택이 자신의 마음과 결정에 달려있다. 영과 혼과 육으로 인해 자신의 영의 인격과 육의 인격 중에 자신이 어느 인격에 이끌리든 그것은 오직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혼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거룩이나 죄 천국이나 이 세상 영생이나 사망에 참여하는 것을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해 이미 그의 앞에 베풀어놓으신 은혜와 말씀의 약속을 붙들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택할 수 있다. 그리하여 살고자하는 마음으로 영광의 소망을 바라보고 영의 생각을 따라 사는 것을 택한 영혼은 영이 거듭날 때에 받은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권세로 인해 인자의 한 몸 안에서 거룩을 이루고 주님의 집에 들어가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왕국에서 또한 천국의 끝에 셋째하늘에서 그 기쁘신 뜻영광의 자유를 영원토록 누리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셀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Carnal mind vs spiritual mind-1

Carnal mind vs spiritual mind-2

Carnal mind vs spiritual mind-3

 

전쟁

가시나무

푸른 애벌레의 꿈

허리를 숙여 돌을 주으라

메마른 뼈들에 생기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마귀들과 싸울지라

너희는 기다릴지라

약한 나로 강하게

그날은 승리한다

말씀의 나무

보리라

복음

새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