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위하여*
어떤 여자가 자신과 평생 함께할 남자의 마음과 사랑은 보지 않고 오직 가진 돈과 타는 차와 앉은
자리만보다 남자를 잘못 만났다.
그러나 그 여자는 그 남자 때문에 죽을 병을 얻었다.
또한 어린 딸과 함께 버림을 받았다.
또한 일하지도 일자리를 얻지도 못했다.
그러므로 딸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깨달았다.
결국 어린 딸과 함께 굶어 죽어가다 딸이라도 살리고자 종이에 사연과 함께 자기의 딸을 판다고
적었다. 그리고
시장에 나가서 그것을 들고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보자 현재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어 그 여인과 어린아이를 돕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러나
그런 마음과는 달리 그의 생각 한쪽 구석에서는 저 여자는 스스로 일해서 돈을 벌지는 않고 자식을 팔려고 한다며 정죄했다.
또한 그 아이를 사서 키운 후 성적인 노리개로 삼거나 집안에서 종으로 부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아버지께서는 거듭난 영혼의 경우에는 거룩하신 영을 통해
사람에게 선한 마음을 주시고 중생이 없는 사람의 경우에는 양심을 통해 주신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안에 상대방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을
희생하여 선을 행하려는 마음이 반드시 있다.
그러나 원수는 아버지의 뜻에 대항하는 자이니 즉 사람을 죄로 이끌어 사망으로 데리고 가고자 하는 자이니
그 사람의 안에서 육신적인 생각을 통해 악한 생각을 넣어준다.
고로 아담으로부터 지금까지 오직 한 사람을 빼고는 모두다 죄인이요 의인이 한 사람도 없다.
이런 영적 원리로 인하여 사람이 만일 자신의 안에서 나오는 선한
마음을 따라 행하면 그는 선함과 의로움과 거룩함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육신적인 욕심을 챙기며 세상적인 명예를 구하면 원수가 주는 생각을 따라 그는
늘 불의와 죄악을 범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사람은 선한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욕심과 명예를 이기지 못하여 많은 경우에 힘없이 무너진다.
즉 자신의 욕심과 명예를 구하기 때문에 원수가 주는 음란한 생각과 혈기를 부리는 감정과
자기의 이익을 구하는 거짓된 생각을 택하여 자기의 마음과 생각과 손과 발과 혀를 움직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죄와 실수를 보았을 때 자신의 것은 감추고 그를 비난하므로
자신을 의롭게 여기며 점점 더 죄를 쌓는다.
그리하여 그는 원수의 뜻을 이루어가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이런 상황과 만난다.
그리고 자신의 안에서 선한 자도 마음에 말하고 악한 자도 생각에 말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두아디라 교회시대의 믿는 자들은 원수가 무엇으로 어떻게 죄를 짓게 하는지 그
깨달음이 있었다.
즉 에덴에서와 같이 원수가 뱀에게 들어가 뱀의 입을 통해 자신의 귀에 말하는 것이 아니요 이제는 자신의
안으로 들어온 그 죄가 자신의 안에서 생각을 넣어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의 믿는 자들은 사단과 죄는 깨닫되 사단의 깊은 것은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즉 원수가 자신에게
그 선악으로 죄를
짓게 한다는 깨달음과 또한 자신의 안에 아버지의 선과 원수의 악이 함께 존재하고 있음을 날마다의 경험을 통해 알았지만 자신이 원수의 그 죄로
인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은 없었다.
그러므로 음란한 생각이 나면 자기의 몸으로 음란을 행하고 감정을 따라 주변사람들에게 혈기를 부리고 자신과
맞지 않으면 미워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 입을 열어 거짓말을 하되 그것을 자신의 육안으로 들어온 그 흑암의 세력들이 시키는 것을 따라 행하는
것이 아니요 그저 자신이 행하는 것으로 여겼다.
그런데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이렇게 원수와 그의 선악을 알고
있으나 사단의 깊은 것을 깨닫지 못하면 그는 죄와 싸우기는 싸우되 오직 자신이 죄를 짓지 않으려고 자기의 힘으로 자기 스스로 싸우게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안에 들어와 생각을 주고 있는 그 흑암을 깨닫지 못하기에 보이지 않는 그
영적인 악의 세력들과 싸움자체를 하지 못한다.
또한 사단의 깊은 것을 깨달았다 할지라도 그 깊은 원리의 싸움을 하지 못하니 늘 당하게 되어있다.
그렇다면 원수와
하는 그 깊은 원리의 싸움이라는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먼저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이미 그 죄와 세상에 대해 승리를 선포하셨다.
그러므로 승리를 믿는 자는 그리스도를 따라가기만 하면 자신도 피로 승리할 수 있다.
그러나 원수는 그 승리된 자들 가운데서도 빼앗아가며 아버지께로 이렇게 대항하는 말을 한다.
“나는 이 자보다 더 높은 자이니 내가 이 자를 데리고 가는 도다.
또한 이 자가 나의 말을 들었기에 나의 종이 되겠도다.”
결국 자신의 안에 있는 죄를 애통하는 영혼이 원수와의 그 깊은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즉 사람의 안으로 들어온 그 흑암들이 들락날락하는 그 길을 막아야 하되 오직 그리스도의 피가 그것을
막는다. 또한
어둠은 빛에 떠나니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그 진리의 빛이 사람의 안에 가득할 때 어둠의 세력들은 스스로 떠난다.
그러므로 사람은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거나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싸우려는 강함과 어리석음을
내려놓고 오직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를 부인하며 이미 승리한 그 사람을 따라가면 자신도 그를 힘입어 결국 죄와 세상에 대해 그와 함께 승리를 선포하고
그 생명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당시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승리하여
아버지께로 그 승리의 피를 드렸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그리고 믿지 못하니 세상에서 나와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 십자가의 길로 나가지도 못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오로지 거듭난 그 자리에서 자기자신의 죄악만 쌓았으니 누가 친히 그것을
이기리요?
그런데 이렇게 믿음이 없는 것은 이 마지막 때의 믿는 자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지금도 많은 자들이 늘 흑암의 생각에 져서 범죄하며 넘어진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며
거듭난 그 자리에 그저 그대로 서있다.
그러므로 이 마지막 때에도 오직 그 깊은 원리의 싸움을 알고 그 사람을 따르는 자만이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루어가고 있다.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