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위하여*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한 몸 안에 거하고 있는 자들에게 자신의 뜻과 계획대로 거룩하신 영을 통해 신령한 은사를 내려주실 뿐만 아니라 자기의 생각에서 돌이키고 세상에서 나와 그리스도를 따르며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자들이 서로를 섬기며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가도록 여러 직분들도 세우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안에 거하는 거룩하고 신령한 영혼들에게 선물과 직분을 내리시는 분은 그들과 언약을 맺고 계신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이시다. 그러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말로는 하나님은 영원히 살아계신다 또한 모든 것을 믿는다 말하되 모든 것이 초대교회에서 다 끝났으니 지금은 모든 것을 사람이 해야 한다며 자신이 원하는 자와 사람들이 원하는 자와 스스로 원하는 자를 뽑아 그 직분에 앉히고 하나님이 안수하여 세우셨다는 말로 사람들과 자신을 속이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둘째하늘의 낙원으로 올라가실 때 내가 너희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며 다시 오겠노라 하신 그리스도의 그 약속과 또한 그리스도의 안에 거하는 지체들에게 선물과 직분을 주시는 거룩하신 영의 그 역사를 믿지 못한다. 게다가 선물과 직분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행하고 있으니 아버지의 뜻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일 모든 것이 초대교회에서 끝났다면 지금은 그 십자가의 은혜도 없는 것이 된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죄와 세상을 이기신 것이 오직 2천년 전이라면 지금은 사망을 이기는 힘도 없는 것이다. 또한 이미 한 새 사람이 이루어졌으니 지금은 아버지의 섭리와 경륜도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 은혜가 어찌 21세기의 믿는 자들에게는 임하지 아니하리요? 십자가의 능력이 어찌 마지막 때에는 없으리요? 아버지께서 택하신 거룩한 교회와 그리스도께서 부르신 신령한 교회가 어찌 환난 때의 광야에 없으리요? 그러므로 초대교회만이 아니요 일곱 교회시대와 마지막 때와 대환난 때에도 계속적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분은 우리의 주님이시니 초대교회에서 모든 것이 끝났노라며 거룩하신 영의 역사를 거부하는 자들은 너무도 어리석고 교만하다. 머리가 한 몸에서 직분을 세우지 못하게 하고 오히려 몸이 자기 맘대로 직분을 세우고 있으며 또한 말씀을 모르는 이방인이 아닌 오히려 아버지와 아들을 아노라 믿노라 하는 자들이 구약의 유대인들이 왕을 달라했던 것처럼 하나님을 거부하고 있으니 믿음 없는 그들이 어찌 버리운 자들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어리석고 교만한 그런 자들은 마지막 때에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니요 이미 에베소 교회시대부터 있었다. 그러므로 그런 자들로 인해 오직 육적이고 세상적인 힘이 강한 자들이 교회에서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반대로 육과 세상의 힘이 약한 자들은 늘 아래로 내려가므로 강한 자들은 더욱더 강해지고 약한 자들은 계속 약해져 왔다. 그리하여 강해진 자들이 구약시대와 2천년 전과 교회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바리새인들과 같이 오히려 사람과 타협하고 세상과 평화를 이루며 더욱더 자신이 높아졌으니 지금은 그들의 모습이 세상인지 교회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타락되어있다. 이 시대에 자신과 사람들과 스스로 원하는 자을 세우고 부흥과 세계선교를 향해 달리되 첫사랑을 바다와 바꾼 자들을 가만히 보면 그 증거와 함께 결과도 밝히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주님께서는 창세 이후로 오히려 약한 자들과 늘 함께 하셨으니 초대교회로부터 지금까지 오직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늘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거룩에 애쓰는 자들만이 인자의 그 살과 피의 거룩함과 신령함을 계속 유지해오고 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의 전에도 당시에도 십자가 이후의 모든 교회시대에도 또한 이 마지막 때에도 오직 그 약한 자들을 택하신다. 그리고 자신이 택하시고 부르신 자들을 통해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리니 그들은 신령한 신부로서 오직 십자가의 피를 보이며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고 도살할 양같이 되어 피를 들고 지성소로 들어가 아버지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 자기 강함을 돌이키지 못하는 자들은 신랑이 임하시는 그 마지막 때에 바벨론에 거하는 자들과 함께 오히려 애통하게 될 것이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