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우리
선조들은 이런 말을 자주했다. “음식을
남기면 하늘의 벌을 받는다.”
그러므로 오직 자신의 배만을 채우고자 하는 사람들 외에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쓰레기로 만들지 않았다.
그러나 더운 곳에 사는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는 지금 우리나라의 가정쓰레기 중에서
50%정도가 음식이라고 하니
그것을 성실하게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첫째 하늘에서는 이렇게 각종 쓰레기들이 참으로 많이 나오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태양에다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그것을 처리하는 게 쉽지 않다.
그러므로 땅속에 묻거나 태우거나 재활용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에 피해를 준다.
그러나 셋째 하늘에서는 이러하지 아니하니 그 이유가 있다.
우선 셋째 하늘의 모든 식기들은 금으로 되어있으나 오직 포도주의 잔만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아버지께서는 그 유리를 다이아몬드보다 더 강하면서 이 첫째 하늘의 유리보다 더 맑고 깨끗한
것으로 준비해놓으셨다.
그러므로 그 유리잔은 깨지지 않고 영원히 간다.
깨지기 쉬운 유리잔이 이런데 다른 것들이야?
또한 아버지의 말씀들을 기록할 도구들이 있으나 그것들은 닳지 않는다.
그리고 그 누구도 그 거룩한 것을 쓰레기로 버리지 않는다.
또한 어떤 것들도 다시금 그 용도나 혹은 다른 용도로 만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셋째 하늘의 자연과 물질은 영원히 보존되며 영원히 간다.
하지만 셋째 하늘에는 종들이나 백성들처럼 영적인 존재들만 있는 것이 아니요 육적인 존재들도 있다.
즉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들과 그리스도의 신령한 신부들은 그리스도와 같은
그 거룩한 육체를
입고 있다. 그러므로
셋째 하늘에서는 쓰레기가 이 첫째 하늘처럼 많이 나오지는 않지만 나오기는 나온다.
이러한 말을 들으면 하지만 어떤 이들은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을 깨닫지 못하여 참으로 어리석은
질문을 하기도 한다.
즉 셋째 하늘에서 쓰레기가 나오면 그것을 어디다 버리느냐고 하는 것이다.
이 질문의 답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가만히 지켜보면 쉽게 알 수 있으니 사람들은 단지 눈에
보이는 불의와 죄악을 범한 자들을 보고 ‘쓰레기
같은 인간’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하지만 만일 사람이 마음을 볼 수 있다면 그 말을 쓰는 자신에게도 쓰레기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또한 쓰레기는 아무데나 버리지 않고 꼭 쓰레기통에 버린다.
마찬가지로 아버지께서도 쓰레기는 쓰레기가 들어가야 하는 곳으로 가게 하신다.
그러므로 셋째 하늘에서 버려야 하는 물질이 나오면 그것들을 깨끗하고 거룩한 셋째 하늘에 두시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와 아들의 일곱 종들이 그것을 가져다가 유황불 못에 넣는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유황불 못이 영원하도록 창조하셨다.
그러므로 쓰레기가 아무리 많이 영원히 나와도 태양의 불로인해 완전히 없어지며 오히려 땔감이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세상에 태어난 영혼들 가운데 쓰레기통과 같은 그 유황불 못에 들어가는 자들이 있다.
즉 자신이 범한 죄와 허물과 또한 마음에 있는 그 죄를 회개치 아니하고 끝까지 품고 있는
사람은 자신을 쓰레기처럼 여기는 사람이다.
그 이유는 자신의 욕심과 명예만을 위해 말과 행위로 범하는 그 불의와 죄악들이 더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끝까지 회개치 않는 사람은 공의롭고 정직하게 심판을 받은 후 결국 쓰레기가 들어가는
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 땅에는 자신을 더 이상 쓰레기로 여기지 않는 영혼들도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믿고 회개하고
영접하므로 거듭남의 은혜를 얻는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깨끗한 유리잔처럼 되고 싶은 영혼들이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의 생각과 불의한 세상에서 마음을 돌이키고 그리스도를 따르므로 자신을
쓰레기처럼 만드는
그
선악을 뽑아내므로 거룩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들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지 않고 오히려 영원토록 밝고 깨끗하고 아름답고 거룩한 곳으로 의로운
백성이나 거룩한 자녀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