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가장 좋은 지혜와 외모를 받은 원수는 도대체 얼마나 어두운 빛을 받았기에 그렇게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족이 가득했는지 궁금해진다. 그가 받은 빛이 어느 정도였는지 비유로 깨달을 수 있으니 현재 이 첫째하늘에서 일하는 종이 저 하늘에 떠있는 태양과 동일한 빛을 낸다고 가정할 때 원수는 둘째하늘에 있는 태양빛보다 그 밝기가 열 배였으되 둘째하늘의 태양은 이 첫째하늘의 태양보다 열 배가 더 밝다. 그러나 원수는 마음에 욕심과 교만을 품었으니 그렇게 영광스러운 빛만 아니요 자신이 받은 다른 모든 은혜와 선물에도 감사치를 못하여 스스로 아버지의 말씀에 불순종을 택하고 아버지께로 대항했다. 이에 아버지께서는 잘못된 길로 가는 그에게 참으시며 수많은 경고를 내리셨으나 그는 자신의 안에 품은 욕심과 교만을 돌이키지 못했기에 말씀에 끝까지 불순종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의 마음과 인격으로 행한 불의와 죄악들의 결과로써 아버지께로 심판을 받고 쫓겨나 이 첫째하늘에 갇혀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불순종한 자에게서는 영광을 거두시니 현재 그의 빛은 비유로 말한다면 마치 꺼지기 직전의 촛불과 같다.

 

원수는 또한 셋째하늘에서 첫째하늘로 쫓겨난 후로도 자신의 악한 마음을 끝까지 돌이키지 못했으니 에덴동산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자신의 거짓말을 듣고 불의와 죄를 범하는 영혼들을 자기창고로 데려가고 있다. 그리고 추수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의 피를 흘려왔으되 마지막 3차 세계대전에서는 유사이래 가장 많은 피를 한꺼번에 흘린다. 그러나 살고자하는 의인에 대해서는 아버지께서 언제 어디서나 보호하시니 원수는 오직 그리스도와 함께하지 않는 영혼만 사망으로 데려갈 수 있다. 그러므로 욕심과 교만을 품고 원수와 마음을 합하여 말과 행위를 하는 자들은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원수와 그의 사자들과 사망과 마음을 합한 악인들은 모두다 심판을 받아 태양으로 들어가 거기서 자신이 행한 불의와 범한 죄만큼의 영원한 형벌을 받는다. 그러나 이 첫째하늘에서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이루고자 자기위치를 지키며 위아래에 있는 종들과 함께 오랫동안 험한 일들을 행한 종들도 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그들의 인격적인 충성과 또한 위의 종에게 순종하며 밑의 종을 의롭게 다스리며 사랑한 종들을 기뻐하시며 가까이하신다. 그리하여 그들이 셋째하늘에 갔을 때는 둘째하늘의 태양빛보다 열 배가 더 영광스런 빛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택하고 이루어가다 맺은 열매의 결과로써 아버지께 상급이나 형벌을 받는 것은 종만 아니요 인격체인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영생의 은혜와 많은 선물을 받고도 욕심과 교만으로 인해 불순종하며 불의와 죄악을 범한 원수에 대해 오래 참으시며 돌이키라고 하셨던 것처럼 사람에게도 육신의 안에 있을 동안에는 그의 불의와 죄를 돌이키며 또한 더 나아가 이길 수 있는 길과 함께 충분한 기회와 시간도 주신다. 그러나 많은 자들이 평생 아버지께서 주신 생기로 육의 호흡을 하며 만물의 영장으로서 모든 것을 누리면서도 은혜를 원수로 갚은 자와 동일한 길을 끝까지 걷는다. 즉 마음에 욕심과 교만을 품고 원수를 따르며 원수의 도움을 받아 필요이상의 육을 취하며 그 과정에서 불의하고 죄악된 세상을 즐기며 허물과 죄를 쌓되 돌이키지를 않는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간음을 저지르고도 거기서 기쁨을 누리며 오히려 그것을 자랑한다. 또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든 내 인권이 있으니 내 기쁨을 위해 그냥 내버려두라고 요구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선한 양심을 꺼내 이미 휴지처럼 버린 자들로 하여금 마지막에는 그들의 아비인 원수와 함께 영원히 태양으로 들어가게 해주신다.

 

반면 어떤 사람은 아버지께서 주신 양심을 살리니 자신의 안에 거하는 로 인해 범죄하는 자신을 미워하며 낙심하되 사실 그것은 죄에 대한 미움이다. 또한 불의한 세상을 보며 자신의 소망을 이 땅에 두지 않고 오직 의롭고 깨끗한 곳에 거하길 원한다. 그러므로 그는 죄로부터 벗어날 수만 있다면 벗어나고 싶어하며 아버지의 나라와 그 의를 자신도 구한다. 또한 사람의 영혼이 육체에서 나온 후 받게 될 영원한 심판을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이렇게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는 영혼은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를 인정하며 구원을 소망하고 있는 자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정직하게 영생을 구하는 자에게 그가 과거의 부끄러운 허물과 죄에서 구원받아 영광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주셨으니 그것이 바로 아들이신 그리스도의 피와 십자가다. 그러므로 그는 우선 영이 거듭나는 은혜를 얻은 후 끝까지 의지해야 할 돌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즉 죄로 이끄는 자신의 생각과 의를 따르며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오직 죄와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만을 바라니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기다린 자를 부르시어 구원에 이르는 진리를 주신다. 그리하여 그가 빛을 보고 자신의 안과 밖의 어둠과 빛으로 싸워 이기므로 거룩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은 영원한 인격체로서 마지막에는 누구나 다 자신의 마음이 원해서 따라간 것을 자신이 얻으리니 자신이 그 열매와 영원히 함께 거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택하고 자신의 마음과 몸을 다해 행하면 아버지께서 그에게 영원한 상급이나 형벌로 맺어주신다. 그리하여 자기의 본분을 잊지 않고 거룩을 이룬 영혼이 약속대로 상급으로써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하고 영광스런 육체를 맺어 거룩한 자녀와 신령한 몸으로서 아버지와 아들과 하나되어 기쁨과 즐거움이 충만해지며 또한 아버지의 모든 것을 상속받아 그 기업의 분깃을 영원히 누리게 되는 것이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열왕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너를 목도하는 모든 자 앞에서 너로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옛 세상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정하신 산업이니라”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다.

 

l-Left their won habitation-2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