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한 가지

 

사람들은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꼭 가봐야 할 곳이라는 말에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그것을 행하거나 보고 난 후에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으리요? 즉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영원히 계속할 수 있고 또한 자신의 눈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영원히 계속 볼 수 있어야 그 안에 행복하고 아름다운 참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람이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한 가지를 알고 난 후에 그것을 행하면 자신이 기쁘고 아름답게 여기는 것들을 영원히 누릴 수 있다.

 

사람에게는 육신의 죽음과 영혼의 죽음이 있다. 우선 육의 죽음은 사람들이 흔히 보는 죽음으로써 병이 걸려 죽는다든지 사고로 죽는다든지 늙어서 죽는다든지 갑자기 죽는다든지 자다가 죽는 바로 그 죽음을 말한다. 하지만 사람은 짐승과 달리 육과 혼만 있는 것이 아니요 마음과 영도 있는 인격체다. 그러므로 짐승의 경우에는 육이 죽으면 그 혼은 땅속으로 내려가고 육이 창조된 순서대로 흙으로 돌아가며 썩지만 사람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그의 영혼이 육에서 나온다.

 

우선 인격체가 육의 죽음을 당하는 기준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아버지께서 정하신 죄와 거룩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병이나 사고나 노화나 심장마비나 자연적으로 죽는 것처럼 보여도 그것이 죽음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요 오직 아버지의 기준이 찬 사람들이 겪는 죽음의 모양일 뿐이다. 즉 사람은 아버지께서 정하신 7가지의 심판에 해당하는 죄와 거룩을 다 채우면 모양과 방법은 달라도 언제든지 누구든지 육의 죽음을 당할 수 있는 시간에 이른 것이니 누군가 그 한계를 채웠다면 그가 비록 사람들의 눈에는 숨을 쉬며 살아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는 이미 사망으로 들어간 자다.

 

그러므로 누군가 그 한계를 다 채웠으되 거듭남의 은혜를 얻은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먼저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영이 올라와 그의 거룩한 혼과 합쳐진다. 그리고 그가 입으로 ‘허’하며 마지막 숨을 쉴 때 그 영혼이 아버지께서 불어넣어주셨던 장소 바로 밑을 통해 나온다. 그러므로 바로 이것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죽음이되 그것은 육의 죽음이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그의 영이 그의 심장을 붙들고 돌리도록 계획하셨으니 심장은 이방인들의 말처럼 스스로 뛰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심장이 뛴다는 것은 아직까지 그의 영이 그의 심장을 붙들고 있다는 것이요 더 이상 뛰지 않는다는 것은 그의 영이 이미 그의 심장에서 손을 떼고 혼과 합쳐져 그의 육체 밖으로 나갔다는 뜻이다. 사람은 이렇게 육의 죽음을 당할 때 그의 영이 자신의 심장에서 서서히 손을 떼고 몸 밖으로 나가며 죽음을 맞이하니 그의 영이 육에서 나간 후부터는 사람의 육도 짐승의 육처럼 정해진 순서대로 흙으로 돌아가며 썩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람의 눈에는 영과 혼이 보이지 않고 영이 심장을 붙들고 있는 것도 안보이니 사람들은 영이 심장을 놓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여 심장이 뛰지 않아 죽었다고 생각한다.

 

한편 영혼의 죽음이라는 것은 십자가를 거부했기에 썩어질 육에서 나온 그 영혼이 모든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아버지와 멀어져 더 이상 아무런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이니 사람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영광을 주신 아버지와 영원히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된다. 사람은 육이 있어 연약하니 누구나 범죄할 수 있다. 즉 아담처럼 자신의 욕심과 영광을 구할 때 원수의 말을 듣고 불의를 행하며 범죄할 수 있으나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어떤 불의와 죄들도 다 사하시고 가리신다. 그러므로 피의 믿음을 가지고 자신이 죄인임을 자백하는 자는 유황불 못의 형벌에서 구원받고 거듭나 아버지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아버지와 다른 사람과 자신에게 범죄하고도 끝까지 은혜를 거부한 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영혼은 육에서 나와 심판대에 섰을 때 그리스도께로 사망의 심판을 받는다. 그리하여 사망에게 넘겨진 자가 셋째 별의 중심에 있는 무저갱에 거하다 세상 끝에 태양으로 들어가 그 영원한 유황불 못의 형벌이 시작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사람이 육의 기회가 있을 동안에는 그가 아무리 불의하고 악한 죄인이요 창녀라도 그의 영혼을 끊임없이 불쌍히 여기시며 계속적으로 영생의 기회를 베푸신다. 그러나 그가 은혜를 끝까지 거부하고 한번 사망의 심판을 받은 후로는 그와 아무런 관계를 맺으시지 아니하시니 이것이 바로 영혼의 죽음이다. 그러므로 셋째하늘에서 쫓겨난 원수도 이미 사망으로 들어갔으되 많은 자들이 그의 선악을 따르고 있는 이유는 오직 자신의 욕심과 교만과 의를 위해서이다.

 

이처럼 사람에게는 육의 죽음과 영의 죽음이 있으니 아직 영의 거듭남이 없이 숨을 쉬는 사람은 살아있는 것이요 죽은 것이요? 육은 살아 있어도 영의 죽음으로 다가가고 있는 것이되 아직 심장이 뛰며 숨을 쉬고 있으니 아직 영원한 생명의 기회가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는 영혼은 오히려 시간이 가며 죄만 쌓을 것이요 반대로 그 마음을 가지고 돌이키는 영혼은 육의 죽음 후 자신이 원하는 일과 보고 싶은 것을 아버지의 나라에서 영원히 누릴 수 있다.

 

“저가 죽으매 가져가는 것이 없고 그 영광이 저를 따라 내려가지 못함이로다”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사망할 자는 사망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될 자는 포로됨으로 나아갈찌니라 하셨다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a-One thing to do before die

 

돌아가야 할 때

 

그대에게 가는 길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