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볼 때보고 들을 때 듣기 원한다면
진리(眞理)는 절대로 변치 않아야 한다. 진리는 오직 하나여야 한다. 진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진리는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변함없이 영원히 가는 것이 진리이다. 이중에 하나라도 빠진다면 그것은 진리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이곳에는 이 모든 진리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절대적이며 상대적이며 보편적이며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진리의 속성들을 기록해 놓았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사람이 그 마음을 가지면 그가 어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진리를 보여주시어 깨닫게 해주신다. 그리고 진리를 깨닫고 순종한 그는 그 거룩한 육체의 생명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만일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그것은 자신의 욕심과 유익을 위해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끝까지 불의와 죄를 범하고자 마음의 결단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는 누가 말하여도 그는 마음을 돌이키지 않을 것이니 그에게는 아버지의 말씀인 그 진리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진리를 통해 마음에 찔림이 있어도 살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자신을 돌이키지 못한다. 하지만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는 사람은 찔림을 받을 때 돌이킬 수 있다. 그리고 돌이켜 생명의 길을 가니 그는 생명에 이른다.
이처럼 그 마음은 그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마음이요 진리는 자신의 생명과 관계되어있다. 하지만 그 중요한 마음을 하찮게 버리는 사람도 있고 포기한 사람도 있고 간절히 가지는 사람도 있다. 그러므로 진리의 깨달음과 생명에 이르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려있다. 마음은 자기의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누구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고 깨닫지 못하고 깨달아도 따르지 못한다면 그것은 그 누구를 탓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아야 한다.
아버지께서는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돌이키지 않은 마음에 대해 의롭고 정직하고 공평하게 심판하신다. 그러나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진리의 말씀을 듣고 돌이키는 사람에게는 크신 은혜를 베푸시니 그는 거룩한 육체의 생명에 이르게 된다.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