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에 바벨탑을 쌓는 자들
당신은 영원한 본향인 셋째하늘에 계신 전지전능하신 아버지께서 시간을 주관하시며 그로 인하여 앞의 일을 아시고 또한 태초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완전하게 계획하셨음을 믿는가? 또한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도 그것을 아시기에 이미 이 마지막 교회시대의 끝에 있을 환난과 자신의 공중과 지상으로의 재림에 대하여 거룩한 영을 통해 바울과 요한 같은 제자들에게 2천 년 전에 미리 자세히 알리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거룩을 이루셨음을 믿는 자들은 마지막 때에 다시 오시는 거룩하신 그리스도를 맞이하고자 자신의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주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자신의 마음과 믿음을 거룩에 두고 오직 아버지의 뜻에 애씀이 마땅하다.
그러나 어떤 자들은 환난과 재림이 다가오는 이 마지막 때에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뜻이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말하며 사람과 돈을 모아 건물을 높이 지어 올리고 있다. 물론 성전건축은 하나님의 뜻이요 기뻐하시는 일이 맞되 그들이 말하는 성전건축과 말씀에 기록된 성전건축은 전혀 다른 것이니 그들이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당시의 제사장과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개념이니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를 더 크고 더 높고 더 아름답게 건축하자는 것이고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것은 영이 거듭나는 은혜를 얻은 후 자신의 거룩한 몸에 지체로 거하는 한 영혼 한 영혼이 거룩하게 지어져 그의 몸이 아버지께서 임하시는 성전이 되도록 또한 약속대로 다시 오시는 어린 양을 맞이할 수 있는 신령한 신부가 되도록 영과 혼과 육을 거룩하게 건축하자는 것이다.
그들은 또한 구약의 선지자들도 신약의 세례요한도 또한 그리스도께서도 광야로 다니시며 거룩의 일을 하셨고 제자들과 초대교회와 이방인교회도 각 가정에서 모여 그 일을 행했음을 말씀을 통해 알아도 지하에서 시작해 지상으로 또한 자기소유의 건물로 옮겨가되 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으니 자체건물도 만족치 못하여 어떻게 하든 더 넓고 높이 지어 올릴까하는 생각을 멈추지 아니한다. 그러나 한민족에 환난이 오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소돔과 고모라가 무너지리니 그들이 온 마음과 힘과 정성과 뜻을 다해 바벨론 안에다 쌓아 올린 그 건물들이 어떻게 되리요?
그러므로 이제 이것을 가만히 생각하여 보라! 아버지께서 앞의 일을 아시는데 그리하여 곧 환난이 임해 건물들이 전쟁으로 무너질 것을 아시면서도 그것이 나의 뜻이요 기뻐하는 일이니 너희는 열심히 건물을 쌓아 올리라고 하시겠는가? 또한 건물이 만약 꼭 필요하다면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실 때 선교센터를 하나 지어 그곳을 중심으로 복음을 전하셨을 것이다. 또한 예루살렘교회와 안디옥교회와 이방인의 교회들도 광야와 각 가정에서 모이기보다 예루살렘성전이라는 건물을 붙든 바리새인과 제사장들처럼 건물을 지어 그 안에서 거룩의 일을 행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마음을 썩어질 육과 헛된 세상의 영광에 두고 바벨론과 간음하고 있으면서도 그저 건물을 높이 쌓아 올려 그 안에서 경건의 모양이 있는 말과 행위를 하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 아니요 오직 거듭난 한 영혼이 자기의 생각과 세상에서 돌이키고 나와 거룩해지는 능력이 나타나도록 섬겨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와 그리스도의 신령한 신부가 되도록 이끄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다.
그렇다면 건물을 쌓아 올리는 그 일은 도대체 누구의 뜻과 계획과 사역인가? 그것은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요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말하는 그 사람의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뜻과 계획을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어 세상과 사람들에게 자신이 높임을 받고자 쌓아올리고 있는 그 건물은 오직 바벨탑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깊은 마음은 그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아도 자신의 이름을 내기위한 것이라고 솔직히 말하지 못함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그 탑을 쌓지 않을까 두렵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이것은 하나님의 요청이요. 세계 선교센터요. 이방인들을 위한 꿈의 땅이요. 시대를 향한 복음의 사명이라는 온갖 아름다운 말을 갖다 붙이고 사람들의 불쌍한 영혼들을 거룩으로 인도하여 아버지와 그리스도의 앞에 서도록 이끄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세상으로 흩어져 육의 부요를 이루게 함으로써 자기의 뜻과 계획과 사역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그들이 쌓아올린 모든 것이 환난 때에 연기처럼 무너지고 영혼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것을 보고도 돌이키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있으리니 그들은 전쟁 중에 피난생활을 하면서도 바리새인처럼 자신의 지역을 만들 것이요 또한 늘 건물을 구하며 사람들을 건물로 불러 그 건물로 이끌다 환난이 끝난 후에는 사람들을 모아 그 무너진 곳에 다시 건물을 쌓아 올릴 것이다. 그러나 잠시 후 더 큰 전쟁이 올 것이요 그 후로 마지막 때에는 전무후무한 대환난이 임하리니 그들이 다시 쌓아 올린 것들이 어떻게 되리요? 그리하여 그들이 만일 교만한 마음을 끝까지 돌이키지 아니하면 심판대에서 아버지께로 그들에게 말씀에 기록된 큰 심판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 중에는 처음 신학교에 들어갈 때부터 돈과 세상의 영광을 목적으로 품은 자도 있으나 자신이 받은 십자가의 은혜가 갚지 못하는 것임을 깨닫고 자기목숨까지 바쳐 아버지를 섬기겠노라는 신실하고 순수한 결단과 함께 들어간 자도 있으니 전자는 거짓선지자요 후자는 첫사랑을 잃은 자다. 그러므로 거짓선지자는 썩어질 헛된 곳으로 영혼들을 흩어지게 하며 높아진 그 사망의 자리에서 속히 내려와 그리스도를 따를 때 원수를 따라 유황불 못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형벌을 면할 것이요 전통에 묶인 목자는 바울처럼 자기의 생각과 의에서 돌이키고 흩어짐을 면하고자 쌓아올려진 세상에서 나와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를 모르면서 하는 말과 행위들을 다 멈추고 더 늦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거룩한 피의 믿음을 가지고 목숨을 내어놓고 마음과 힘과 정성과 뜻을 다해 아버지를 섬길 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영생의 유익이 오직 돌이키는 자에게 임할 것이다.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이 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네
목자들은 다 바람에 삼켜질 것이요 너를 사랑하는 자들은 사로잡혀 가리니 그 때에 네가 반드시 네 모든 악 때문에 수치와 욕을 당하리라”
“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너희 딸들이 행음하며 너희 며느리들이 간음하여도 내가 벌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남자들도 창기와 함께 나가며 음부와 함께 희생을 드림이니라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패망하리라”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또 산당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붙여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사울이 그의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선지자들은 거짓을 예언하며 제사장들은 자기 권력으로 다스리며 내 백성은 그것을 좋게 여기니 그 결국에는 너희가 어찌 하려느냐”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녀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목장의 양 떼를 멸하며 흩어지게 하는 목자에게 화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기르는
목자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내 양 떼를 흩으며 그것을 몰아내고 돌보지 아니하였도다 보라 내가 너희의 악행 때문에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내 양 떼의 남은 것을 그 몰려 갔던 모든 지방에서 모아 다시 그 우리로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의 생육이 번성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기르는 목자들을 그들 위에 세우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거나 놀라거나 잃어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나 너는 이제 내가 네 귀와 모든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들으라 나와 너 이전 선지자들이 자고로 여러 나라와 큰 국가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는 진실로 여호와의 보내신 선지자로 알게 되리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