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위하여*
한여름에는 태양의 빛이 너무나
뜨겁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름이 되면 덥다고 하며 시원한 곳을 찾는다.
또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많이 흘리니 샤워도 자주한다.
만일 빛이 내려 쪼이는 사막을 지나려고 할 때는 더 고통스럽다.
그러므로 물이 없으면 그곳에서는 어떤 사람이든지 견디지 못하고 금방 사망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 태양이 이 셋째
별과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사람의 육이 그렇게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더운 것이 아니다.
120km의 자동차로
100년 이상을 달리며 빛의 속도로
8분 정도를 달려야 닿을 수 있는 먼 곳에 있어도 사람을 그렇게 덥게 만든다.
하지만 아버지께 거룩한 모든
자들의 영원한 본향으로서 예비해두신 셋째 하늘에서는 아버지께서 그 아들을 통하여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형제자매들과 신령한 교회를 통하여
빛을 비추고 계신다.
그러므로 셋째 하늘에는 태양도 달도 별도 필요가 없다.
그런데 그 빛은 이 첫째 하늘의 빛보다 훨씬 더 밝다.
장자들과 신령한 신부들이 셋째 하늘을 비추는 그 빛이 얼마나 밝은지는 현재 이 땅을 비추어
따뜻하게 하므로 모든 만물의 생명을 유지시키고 있는 그 태양과 비교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선 둘째
하늘에 있는 그 새 예루살렘 성을 이끌고 이 땅으로 내려오실 때 이 세상을
불의와 죄로 더럽힌
그 원수를 무저갱에 가두신다.
그러므로 원수가 일으킨 3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역시 원수가 이룬 가짜 평화와 그 대환난도 끝이 난다.
그 후 그리스도께서는 태초에 아버지의 뜻과 계획대로 선하고 의롭게 창조하신 그 낙원과 같이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회복시키신다.
그리고 그 회복된 땅에 천년왕국을 이루시니 그때에는 지금 사람들이 보고 있는 저 멀리 있는 태양의 빛이
지금보다 10배로 더
밝아진다. 그러므로
그때는 지금보다 모든 것이 더 밝고 깨끗해진다.
또한 날씨도 낙원처럼 좋아진다.
그런데 그 밝은 빛보다
100배로 밝은 것이 셋째 하늘을 비추는 아버지의 영광 중에서 오직 한 부분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셋째 하늘에서 가장 영광이 없는 육체라도 태양보다 열 배로 밝은 빛이 나오되 사람은
이 첫째 하늘에 있는 태양도 육의 눈으로 볼 수 없어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셋째 하늘의 백성들은 가장 영광이 없는 육체의 빛에도 눈을 뜰 수가 없다.
또한 가장 영광스런 육체는 그리스도와 같은 육이니 그가 옷을 걸치어도 이 첫째 하늘의 태양보다
천 배의 빛이 그 옷을 뚫고 나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성소에서 문을 여시고 뜰로 나오면 모든 백성들이 머리를 숙이고 들지를 못하니 그
영광이 가득하시다.
아버지의 영광 중의 한 부분이
이러하니 그리스도께서 만일 자신이 보낸 그 종들로 하여금 그 모든 영광을 다 보여주도록 하신다면 어느 육체가 그 영광을 보며 살아남겠는가?
하물며 그리스도께서 아무리 먼 곳에서인들 자신의 영광을 다 보여주신다면 어떠하겠는가?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은혜를 베푸시어 요한이 잠들게 한 후 오로지 그의 영혼에게만 아버지의
그 영광을 아주 조금만 보게 하셨다.
그리하여 그가 그 영광의 한 부분만을 보고도 죽지 않고 살아서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다고
기록한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러한 영광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룬 자들에게도
공평하게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거듭남의 은혜를 얻은 후 자신의 생각과 이
세상을 따르지 아니하고 자신의 첫사랑인 그리스도를 따르며 진리에 순종해 거룩을 이룬 자들은 아버지의 그 영광에 이른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보다 더 거룩한 자가 없으니 셋째 하늘에서는 그리스도의 영광보다 더 밝은 빛을 얻는 자는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지체인 신령한 신부들과 그리스도와 같은 아버지의 장자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현재 사람들이 보고 있는 그 태양의 빛보다 10배에서
1000배 사이의 영광을 아버지와 아들께로 받는다.
그리하여 이 땅에 이루어지는 그 천년왕국에서 또한 그 이후에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셋째
하늘로 올라가서도 말씀을 가지고 영원토록 다스리며 다니게 되는 것이다.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