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와 밭의 크기와 수

 

아주 먼 옛날 무엇이든 한번 마음먹은 대로 다 할 수 있는 한 착한 농부가 하늘에 살고 있었다. 또한 사람들이 그를 보면 마음에 사랑과 기쁨과 평안을 얻었다. 하지만 그의 얼굴빛이 너무 밝아 맨눈으로는 볼 수 없었다. 그런데 그 농부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사람들에게도 주고 싶었으나 아무에게나 주지 않고 자신과 같은 사람에게 입혀주려고 계획을 세운 후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자기자식을 보고 따라 행하므로 의롭고 거룩한 농부가 되어 자신을 볼 수 있도록 한 아들을 낳고 자신의 뜻을 알렸다. 이에 아들농부는 봄에 얇은 옷을 입고 일하다 자신의 골격모양을 따라 하얀 모래로 사람의 뼈를 만들고 힘줄을 연결한 후 그 위에 진흙(단백질)과 작은 알갱이(세포)로 덮고 가죽(피부)으로 감쌌다. 그리고 몸을 줄이되 골격은 0.07의 작은 씨로 빚고 뼈를 제외한 다른 부분의 몸은 0.12의 작은 밭으로 뭉친 후 그 씨와 밭이 만나면 동일한 순서로 사람의 몸을 짜도록 그 안에 가는 실(염색체)과 설계도(DNA)를 넣어두었다. 그러므로 이 땅에 태어나는 사람들이 그때부터 농부의 선한 능력을 소망하며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의 시간 동안 농부와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을 가꾸기 시작했다. 그러다 여름에 아들농부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와 일한 뒤에 가죽옷을 입자 그를 보고 따라 일했던 사람들도 가죽옷을 입었다. 그리하여 가을에 아들농부가 얇은 옷을 입은 자들과 가죽옷을 입은 자들을 곡간으로 데려가니 어떤 이는 농부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고 했고 어떤 이는 아들농부가 바로 그 농부라고 했으나 가죽옷을 입은 한 사람은 농부와 그의 얼굴을 보고 사랑과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이렇게 말했다. “혈육을 입고 이 땅에서 일한 사람은 농부의 아들이요 우리도 그와 같은 농부의 자녀들이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뜻과 계획대로 만드신 씨와 밭의 크기(용적)는 뼈와 살을 보면 알 수 있으니 사람의 뼈마디보다 살결이 더 두껍기에 남자의 씨앗은 뼈마디로 여자의 밭을 만드는 도구는 살결로 보면 태초에 아버지께서 정하신 씨와 밭의 크기를 깨달을 수 있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7일째 안식의 약속을 주시고 그리스도께서 8일째 에덴동산에 둘째사람을 지으신 후 그들의 깊은 곳에서 아담의 씨가 직경 0.07mm로 여자의 밭이 0.12mm로 뭉쳐지도록 계획하시므로 하늘에서 난 둘째사람의 창조를 마치셨으니 그때로부터 마지막 때까지 6일간은 오직 선한 일을 하고 온전케 된 자는 백성으로 거룩하고 정결하게 된 자는 자녀와 신부로 추수하시는 시기다.

 

한편 남자의 씨는 6에서 12억 사이로 계획하셨으니 각 사람에 따라 수가 다르면서 일정하다. 즉 6억을 만드는 남자는 항상 6억의 씨를 뿌리고 12억을 만드는 남자는 항상 12억을 뿌린다. 이처럼 한 번을 뿌리건 열 번을 뿌리건 그 수는 남자의 그 수에 달려있으니 만들어서 뿌리는 그 수가 오직 6억과 12억의 사이에서 결정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기계로 보고도 그것을 하나하나 정확히 다 세지 못하니 어떤 남자가 가장 적은 수인 6억을 뿌린다 할 때 어찌 19년 동안 쉬지도 않고 그것을 다 셀 수 있으리요? 게다가 세기 전에 전부다 사망으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교만한 자들은 이 만큼이 이 만큼이니 이 만큼 일 때 이 정도 될 거라는 짐작의 수를 정한 후 그 틀린 수를 사람들에게 알린다. 그러면 어리석은 자들은 ‘지혜로운 자들의 말이니 맞겠지?’라고 생각하며 교만한 자들의 틀린 말을 믿고 있으니 그것은 말하는 자도 듣는 자도 살고자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아버지께서 남자의 씨들이 빨리 도는 금성과 수성처럼 빨리 쌓아두도록 정하셨으니 예를 들어 9억의 씨를 만들어 9억을 뿌리는 어떤 남자가 자기여자의 밭에 그만큼을 뿌리면 아버지의 계획대로 9억의 씨들이 단 60초 만에 곧바로 동일하게 재생되리니 남자는 육이 사망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그 일을 행하되 여자는 3개요 아궁 깊은 곳에서 만들다 아버지께로 갈 때가 되면 그 일을 멈추리니 여자는 그것을 보며 자신의 영혼이 육에서 나올 때가 되었음을 깨달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가 보지 못하거나 듣지 못한 것은 없다고 우기는 어리석은 자들과 잘못을 고치고 싶어하지 않는 강퍅한 자들은 밭이 한 달에 오직 하나만 만들어진다고 생각함은 남자는 하루에 3번을 만들고 여자는 한 달에 3번이라도 여자가 느끼는 것(월경)이 오직 한 달에 한 번이기 때문이다.

 

남자의 씨가 만들어지는 장소와 재료에 대한 아버지의 계획은 이것이니 남자의 씨는 골반 뼈 안쪽 밑의 깊숙한 곳에 있는 물과 성기의 피가 합쳐져 만들어진다. 즉 길게 나온 남자의 영광을 중심으로 한쪽에 있는 둥그런 계란모양의 성기(고환)가 만들고 다른 쪽에 있는 둥그런 성기가 그 중에 좋은 것들을 그 남자에게 정해진 그 수만큼 골라서 보관해두었다가 끝의 구멍을 통해 여자의 몸 안으로 넣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씨 안에다 아버지께서 하나씩 하나씩 능력과 지혜를 다 입히시는 것이 아니시니 이미 자기의 육신의 아비에게로부터 물려받은 것들을 남자가 씨 안에다 일일이 넣는 것(transcription)이니 씨는 한 몸(수정)을 이루기전까지는 오로지 그의 아비만을 닮되 밭과 만났을 때는 아비와 어미를 함께 닮은 그 어린 생명으로 나타나게 된다.

 

그런데 씨앗이 악한 경우에는 그의 자손이 더 악해지며 충성된 것은 더 충성스럽게 된다. 하지만 그 씨앗이 충성된 씨라도 원수의 선악이 그를 누르니 처음에 지음 받은 둘째사람보다 더 충성되지는 못하되 그와 동등하게는 될 수 있다. 즉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므로 마음 안에 거하던 죄가 떠나면 아담이 에덴에서 죄 없이 창조된 상태인 그 새로운 피조물로 회복될 수 있다. 그러므로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자는 우선 불의하고 죄악된 세상을 미워하며 또한 썩어질 육의 욕심이 헛된 것임을 인생을 마치고 죽는 순간에 깨닫는 것이 아니요 오늘 버리고자 함은 하늘에 쌓아두신 그 소망과 믿음으로 인함이다. 이에 아버지께서는 자신의 손으로 그 영혼을 사망의 세상에서 건져내시고 생명의 광야로 이끄시니 두 마음이 아닌 한 마음을 가진 그가 자기를 십자가에 죽이고 혈육을 의지해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니 결국 죄를 이긴 후에는 더 이상 그 첫 번째 죄를 범하지 아니하며 또한 원수로부터의 눌림에서도 벗어난다. 그리하여 육의 기회가 있을 동안 거룩을 이룬 새로운 피조물은 그 연약한 몸이 성전으로 변하고 또한 장막을 벗고 부름의 상을 입은 후에도 계속 그리스도와 같은 자유와 거룩을 따라 아버지를 영원히 가까이서 섬기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가죽과 살로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뭉치시고”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두리니 너희가 살리라 또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다윗의 기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