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당신은 왜 심장이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뛰는지 아는가? 심장은 깨끗하고 따뜻한 피를 자신과 연결된 관을 통해 온몸 구석구석에 보내준다. 또한 자신의 일을 마친 피를 다시 돌아오게 한 후 보일러처럼 따뜻하게 데워서 다시금 그 피를 내보내는 일을 쉬지 않는다. 그리하여 사람의 온몸이 항상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며 살아 움직이는 것이요 또한 그것을 통해 아버지께서 각 사람에게 숨쉬는 시간을 공평하게 정해주시고 그들의 코에 호흡을 붙여주셨다. 하지만 아버지께 받은 시간을 다 쓴 사람은 가장 먼저 그의 심장이 힘을 잃고 서서히 멈추며 호흡도 느려지니 심장으로부터 멀리에 있는 손끝과 발끝에서부터 차가워지고 굳어지다 마지막 숨을 ‘허’하고 내쉴 때에 그의 영이 처음에 들어갔던 곳 바로 밑으로 나온다. 그리하여 그의 육이 지음을 받았던 순서대로 물과 흙과 모래로 돌아가며 무너지게 되는 것이니 사람들은 그것을 썩는다고 표현하되 거룩하신 영께서는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한다는 말씀의 깨달음을 오직 귀 있는 자들에게 주신다.

 

그런데 사람들은 심장이 그렇게 뜨겁게 데우거나 힘있게 눌러 피를 보내고 또한 당겨 다시 돌아오게 하는 그 일을 심장 스스로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열이 있어야 물이 끓고 보일러에 전기가 연결되어야 모터가 돌며 따뜻한 물을 돌리고 심지어 자바라펌프도 자기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요 오직 사람의 손이 눌렀다 놓았다 하기에 그 힘으로 기름과 물이 자바라관을 통해 흐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선하신 아버지께서 둘째사람의 영이 그의 심장을 붙들고 뜨겁게 데우며 그렇게 계속 뛰게 하셨고 또한 하얀 피도 계속 만들게 하신 후 오직 그의 마음을 늘 지켜보시며 영생으로 인도하시되 원수도 자기와 같은 마음을 품고 있는 자를 찾다 만나면 그의 말과 행위를 세상영광으로 이끈다. 그리하여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영혼은 헌 옷을 입었을지라도 광야에서 거룩에 애쓰며 십자가를 통해 그리스도로 옷 입고 선한 일을 행하거나 일하지 않고도 십자가은혜를 통해 생명이 사망을 이기고 들림을 받아 한 성전에 들어가되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되리니 거듭나고도 단단한 반석에 서있는 자는 죄와 세상에 질 수밖에 없으니 자신을 이긴 원수에게 땅을 빼앗겨 영만 구원을 얻고 피 없는 불의한 죄인은 원수에게 모든 소유를 바치고 형벌로 내려간다.

 

한편 하늘에서 난 둘째사람과 달리 짐승에게는 훈청을 주시고 그 혼이 그들의 심장에 달린 꼭지(sinoatrial node)를 붙잡고 말발굽소리를 내며 힘차게 뛰게 하셨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가운데 태엽을 돌렸다 놓으면 앞으로 나가다 태엽이 다 풀리면 멈추는 것처럼 짐승에게는 그와 같은 것을 만들어주셨으니 바로 그 훈청이 아버지께서 허락하신 수명만큼 그들의 심장을 붙들고 다 뛴 후에는 다시금 그들이 나왔던 창조재료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교만한 자들은 창조자를 거부하게 되어 있으니 원수가 넣어주는 거짓된 생각을 받아들여 짐승의 심장이 훈청 없이 저절로 뛰듯이 사람의 심장도 영 없이 스스로 뛴다고 생각하며 나는 과학자요 똑똑하다 자랑하되 물을 끓이려면 열이 보일러펌프의 모터가 돌려면 전기가 자바라펌프의 압력이 생기려면 사람 손이 필요하다는 것은 어린애들도 알고 있으니 그들은 참으로 어리석고 무식한 자다. 하지만 그런 법칙을 이해하는 어린아이라도 머리가 크면서 교만한 마음을 품고 원수를 따르면 점점 더 어리석게 변하리니 창조자가 연료를 넣지 않아도 태양이 스스로 열과 빛을 낸다는 말을 들으면 그 비과학적인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며 자신이 많이 안다고 생각하게 된다.

 

아버지께서 이렇게 심장을 붙들고 있는 영을 남자에게는 몸 중심에 있는 심장 깊은 곳에 여자의 영은 생명을 잉태하는 궁전 깊은 곳에 넣어두셨다. 그러므로 남자는 깨끗한 첫 마음을 지켜야 함이요 여자는 한 남자를 위해 행실을 지켜야 하되 그렇지 못하면 여자는 자궁 깊은 곳에 영이 있기에 남자에게 순종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남자는 가슴 깊은 곳에 영이 있기에 목숨을 내어 놓고 사랑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 또한 남자도 여자도 각자의 심장을 영이 작동시키되 남자의 영은 심장 바로 뒤에 있고 여자는 심장 뒤에 없으니 남자의 심장은 강하고 여자의 심장은 남자보다 강하지 못하다. 또한 남자는 자신의 영이 늘 자신의 심장을 보호하려 하되 찔림을 당할 때 자신의 영이 시간이 다 되었음을 알기에 일단 자기의 손을 심장에서 떼면 인간이 만든 그 어떤 도구도 그 어떤 수술도 소용없다. 반면 아직 시간이 안 되었으면 찔림을 받아도 손을 놓지 아니하리니 그런 것들이 그를 살린 게 아니다. 즉 아버지께서 정하신 시간이 되었으면 그 영이 나오리니 그의 몸은 사망으로 들어가되 아직 남아있으면 찔려도 멈추어도 3일이 지나도 다시 뛰며 호흡한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주신 시간에 따라 영이 심장에서 손을 놓거나 안 놓는 것은 여자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사람에게 영원하고 영광스런 생기를 주신 아버지께서 한 영혼 한 영혼에게 ‘시간이 다 되었도다.’ 혹은 ‘아직 시간이 남았도다.’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의 영이 모든 생명의 근원으로서 영생 주시길 원하시는 아버지의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바로 사람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육의 죽음이나 죽을뻔한 상황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피를 많이 흘리면 죽는 것을 보며 생명이 피에 있다 생각하되 사람의 생명은 물과 심장에 있는 것이니 자신의 영이 심장을 붙들고 뛰게 하므로 그 안에 있는 물과 피가 두루 다니며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육체의 죽음이라 할지라도 심장이 멈추면 죽을 몸에서 영이 나오게 됨을 깨달아야 하되 아버지께서는 살아있는 심장을 받기 원하시기에 죄인은 죽은 피로 찬양의 제사를 드림이 아니요 심장에서 나온 그 피를 받아 사랑의 아버지께로 드리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도 그의 심장이 뛰는 채로 십자가에 달려 모든 물과 피를 다 흘리셨을 때 아버지께서 기뻐 받으심은 그것이 죽은 심장이 아닌 산 심장에서 흘러나오는 것이었기 때문이되 그것이 영원히 갈 수 있는 사랑의 피요 그 왕궁의 값진 보물이다.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로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좇아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하나님의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하여 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찌어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저희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처럼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처럼 살게 하려 함이니라”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한 것을 훼방하고 저희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

 

완전하신 사랑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