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위하여*
어떤 어린아이가 땅을 쳐다보니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이쑤시개 한 개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조금만 이쑤시개를 들고 하늘을 향해 칼처럼 휘둘렀다. 그러나 잠시 후 그 이쑤시개를 버리고 도망을 갔다. 그래서 그 아이는 하늘에 뭐가 있길래 그런가 하고 고개를 들어 보니 하얀 옷을 입은 어떤 사람이 아주 큰 불 칼을 들고 서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불 칼을 들고는 그 아이를 내려다보며 한 손으로는 그 아이의 어깨를 붙들고 있었다. 그런데 검은 옷을 입은 그 사람이 그 이쑤시개를 주워서 어떤 사람에게 주니 그것은 아주 예리하고 큰 칼로 변했다. 이에 그는 그 큰 칼로 그 아이를 찌르려고 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자기에게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 큰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을 하나도 겁내지 않았다. 하지만 큰 불 칼을 들고 있는 그 사람은 두려워했다. 그 아이가 다시금 땅을 쳐다보니 이번에는 검은 옷을 입은 그 사람이 모래알 한 개를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조금만 모래알을 들고는 하늘을 향해 던진 후 숨어서 눈을 감았다. 그래서 그 아이가 다시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하얀 옷을 입은 그 사람이 이번에는 태양을 들고 서있었다. 그리고 태양을 든 그 사람은 이번에도 역시 그 아이를 내려다보며 한 손으로는 그 아이의 어깨를 붙잡고 있었다. 그런데 검은 옷을 입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에게 그 모래알을 주니 그것은 아주 큰 돌로 변했다. 그러자 그는 그 큰 돌로 그 아이를 내려치려고 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자신의 손에 아무것도 없지만 큰 돌을 내리치려고 하는 그 사람이 하나도 겁나지 않았다. 오히려 태양을 들고 있는 그 사람을 두려워했다. 그 아이가 또다시 땅 아래를 내려다보니 검은 옷을 입은 그 사람이 이번에는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 곧 터질 것 같은 풍선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풍선을 하늘을 향해 이러 저리 흔들다 갑자기 눈을 감았다. 그래서 그 아이는 이번에는 또 뭐 때문에 그런가 하며 하늘을 쳐다보니 이번에는 하얀 옷을 입은 그 사람이 이번에는 황금으로 만든 눈부신 의자를 들고서 아까처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검은 옷을 입은 자가 어떤 사람에게 그 풍선을 주니 그것은 이 세상의 왕이 앉는 자리로 변했다. 그리고 거기 앉은 왕이 자신을 감옥으로 집어넣었다. 그러나 그 아이는 이번에도 그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황금의자를 들고 서있는 그 사람을 두려워했다. 그러므로 하얀 옷 입은 사람을 두려워한 그 어린아이는 큰 일을 이루었다.
이와 같이 편벽되지 않다는 것은 사람이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는 다른 사람이나 사람의 말이나 환경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오직 눈에 보이시지 아니하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을
두려워하는 것이니 그 반대는 편벽되이 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가 어찌
말씀에 순종하리요? 그리하여 거룩을 이루지 못한 그가 어찌 그 생명을 얻으리요?
그러므로 편벽된 자는 마지막에 오직 사망으로 들어간다.
아버지와 아들을 믿고 영적인 전쟁을 하며 거룩에 애쓰고 있는
자들은 특히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은 편벽되지 않았던 아벨과 요셉을 보며 또한 반대로 편벽되이 행했던 사울을 보며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바로 편벽되지 않은 자는 큰 일을 이룰 것이요 편벽된 자는 사망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당신은 아벨과 가인의 사건을 기억하는가?
아벨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했기에 가인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직
그 두려우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해 거룩을 이루었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그의 죽음과 그의 피를
기뻐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사는 동안 아버지를 두려워하지 않으므로 말씀에 순종치 않았던
가인은 그의 피를 보고 오히려 심판하시는 아버지를 뒤늦게 두려워하며 머리를 들지 못했다.
이렇게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두려워한 것은
요셉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므로 오직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한 요셉은
그 죄와 이 세상을
이기므로 그는 자기의 형제들과 그의 나라 사람들을 구했다. 그러나 만일 그가 사람과 이 세상을
두려워했다면 그런 일들을 할 수 있었겠는가?
그러나 또한 반대로 편벽되었던 사울을 보라.
그는 오직 사람을 두려워했기에 하나님을 저버리고 사람을 의지하며 사람의 말에 넘어갔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두려워한 그 사람을 인하여 그의 죽음이 왔다.
이처럼 편벽되지 않은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이니 그는
오직 말씀에만 순종하므로 아버지의 그 뜻을 이루어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께서도 편벽되지 않은 그를 도살할 영광스런 어린양으로 키워주신다. 그러나
만일 눈에 보이는 것들을 두려워하므로 눈에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사람을 맞추며 이 세상과 환경에 따라 움직이느라
말씀에 순종치 못하니 그 불순종은 곧 자신의 생명을 잃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원하는 당신은 또한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는 당신은 누구의 두려움을 취하기 원하는가? 누구에게 심판 받기를 기다리며 행하고
있는가?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