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는 둘째사람의 경우 그 사람의 영이 그의 심장을 뛰게 하며 호흡하게 계획하셨으니 그가 육의 사망에 이르기 전 그의 영은 자신의 심장에서 그의 손을 서서히 떼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심장이 서서히 멈추다가 마지막 숨을 ‘허!’하고 쉴 때 그의 영이 들어갔던 바로 밑으로 나오므로 그가 육체의 죽음을 맞이하며 인생이 끝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의 영이 육의 밖으로 나오는 기준 즉 죽음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거룩과 죄이니 한 영혼이 거룩에 이르거나 일정한 죄악의 한계를 넘으면 아버지께서 그의 썩어질 육에서 그의 영혼을 빼내신다. 구체적으로 한 영혼이 거룩을 이루면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빛들이 그의 영혼을 거두어 황금마차에 태우고 그리스도의 법적인 심판대로 데려가니 그가 그리스도의 안에서 십자가의 피를 의지해 이룬 거룩에 따라 거룩한 육체를 입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 영혼이 의 한계를 채우면 사망권세를 가진 원수가 그의 영혼을 꺼내고 그 영혼을 날카로운 어둠의 마차에 태워 심판대로 데려가니 그리스도께 심판을 받은 후에 다시금 사망에게 이끌려 무저갱의 그 형벌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원수가 불법적인 죄와 세상의 사망권세를 통해 사람들을 자신의 처소로 집어넣는 방법은 이와 같다. 원수는 사람의 피를 마시고 싶어한다. 하지만 영혼들을 영원한 사망으로 이끌기 원할지라도 유황으로 타는 불못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요 오로지 돈과 이 세상의 영광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것을 원한다면 자기의 말을 들으라고 요구한다. 이때 욕심과 교만이 가득한 자는 썩어질 헛된 것을 위해 자신의 영혼을 원수에게 넘긴다. 그러면 원수는 그를 자기자식으로 삼고 그가 원하는 것을 주며 키우되 다 사용한 후에는 자신의 창고에 넣는다. 즉 자신과 같은 마음을 품고 불의와 죄를 행하던 자들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다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그들의 피를 마신다. 물론 사람들 중에는 돈 벌어 마음껏 육을 즐기며 세상의 영광을 얻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실망하는 자들도 있다. 하지만 썩어질 헛된 것은 사람을 유황불 못의 사망과 형벌로 이끄는 것들이니 육과 세상의 것들을 손에 넣지 못하며 마음껏 즐기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다행임을 깨달아야 한다.

 

원수는 또한 불법을 행하는 자이니 아직 죄악의 한계가 차기 전에 있는 영혼들을 추수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불법적인 추수를 허락하시지 아니하시니 각 사람이 정해진 죄악과 거룩의 한계가 찰 때까지는 종들을 통해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로부터 완전하게 보호하신다. 그러므로 이것이 바로 사람이 똑같이 암에 걸려도 사고를 당해도 늙어도 자다가도 사는 자는 살고 죽는 자는 죽는 이유다. 그리하여 깨달아야 할 것은 거룩과 죄의 한계에 이른 사람은 그가 비록 숨을 쉬며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이미 죽을 준비를 마친 것이다.

 

질서가운데 계시는 아버지께서 먼저 둘째사람의 남자에게 영을 주셨을 때 아담에게는 육체적으로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자신의 생기를 코를 통해 불어넣어주셨을 때는 매우 중요한 것이 생겼다. 그러므로 그것이 바로 하얀 피이니 사람들은 백혈구라고 부른다. 아버지께서 사람의 안에 있는 하얀 피에게 맡기신 일들로써 먼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하얀 피가 몸과 피로 들어온 더러운 것들을 죽이되 그 일을 행하도록 명하는 것은 그의 영이다. 또한 하얀 피에게 필요한 부분에 새로운 세포를 탄생(분열)시키라 명하니 세포들이 필요한 만큼의 수를 유지하며 또한 자신을 바꾸어(아미노산합성) 진흙(단백질)이 허물어지지 않고 육체의 생명이 유지되는 것이다.

 

여기서 사람의 영과 질병의 관계에서 한 가지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하얀 피의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각종 질병이다. 하지만 하얀 피는 자신이 무엇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요 오직 영에게 명령을 받는다. 즉 사람에게 육체와 정신과 마음에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몸 안에 있는 그의 영이 아버지와 아들과 관계에서 문제가 있다는 뜻이요 그것은 곧 그가 욕심과 교만의 죄를 품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외의 경우도 있으니 태어날 때부터 혹은 한 살 전에 생긴 질병은 아버지께서 그 영혼에게 특별히 은혜를 베푸신 것이니 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서다. 결국 자신의 안에 생긴 질병의 고통으로 죽어가는 자가 만일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다면 약과 수술과 의사를 의지하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에 숨어있는 죄를 돌이키므로 영혼의 아버지와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이 먼저다. 그러면 그의 영이 회복되니 하얀 피가 힘을 얻고 세포도 건강해져 육의 깨끗함을 얻게 된다. 또한 아버지의 뜻을 위해 말씀에 순종하며 살과 피를 의지하면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그의 안에서 죄가 떠나므로 비로소 그가 안과 밖으로 의와 거룩의 열매를 맺게 된다.

 

사람은 길을 걷다 앞에 똥이 있으면 밟지 않고 피해서 간다. 자신의 몸이나 옷에 더러운 것이 묻으면 즉시 털어낸다. 자기자식이 쓰레기 같은 더러운 것들을 만지고 있으면 더럽다며 데려다 손을 씻긴다. 그런데 사람이 자신의 욕심과 영광을 위해 범하는 불의와 죄가 바로 그 더러움과 같다. 그리고 죄의 한계가 차면 사망으로 들어간 그 더러운 불법자의 손에 의해 추수되어 그리스도께 사망의 심판을 받는다. 반면 거룩을 이루면 아버지의 빛들에 의해 추수되어 생명의 심판을 받는다. 그런데 사람은 인격체이니 자신이 원하는 것을 택할 수 있으며 또한 그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죄를 쌓아 악한 부활을 얻거나 혹은 거룩을 이루고 선한 부활에 이르는 것은 거룩한 영의 마음도 아니요 원수의 마음도 아니요 아버지와 아들의 일방적인 결정도 아니니 생명과 사망은 오직 각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다. 하지만 악한 영과 선한 영의 역할이 있으니 원수는 세상을 보여주며 자기에게로 이끌고 아버지께서는 생명을 내어놓으시고 생명을 택하라고 하신다.

 

이처럼 아버지께서는 인격적으로 누구에게나 생명과 사망을 원하는 대로 택하게 하시고 마지막에는 얻게 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은 무엇이든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 택할 수 있으며 또한 각자 자신의 손으로 택한 것을 얻도록 선한 손과 악한 손이 돕는다. 그리하여 자신이 택한 대로 거룩하신 아버지나 욕심 많고 죄악된 원수에게로 돌아가 그가 택했던 것을 받고 아비와 어미와 함께 거하리니 전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원히 기뻐하되 후자의 소득은 영원한 사망과 고통이다.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하늘을 창조하여 펴시고 땅과 그 소산을 베푸시며 땅 위의 백성에게 호흡을 주시며 땅에 행하는 자에게 신을 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를 여호와께서 죄악을 짓는 자와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

“내 생명이 한 호흡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 복된 것을 보지 못하리이다”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사귀며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 이르기를 사람이 하나님을 기뻐하나 무익하다 하는구나”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그가 수가 높고 나이 많아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이스마엘은 향년이 일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진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치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저희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v-Wives-2

 

그대에게 가는 길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