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태초에 아담의 육체를 빚으실 때 태초에 자신의 품에서 낳으신 독생자와 똑같이 계획하시고 그의 뼈와 살로 하와를 지으셨으니 그들의 모양이 바로 아들과 같은 거룩한 자녀와 아들의 신령한 신부였다. 하지만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께서는 오직 한 분 신으로서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살아계시니 둘째사람에게 만일 육체만 있다면 그들이 어떻게 아버지와 같은 신적인 생명을 가진 아버지의 자녀와 아들의 신부가 될 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손으로 남자의 육체를 지으신 후 자신이 아버지의 품에서 태어날 때 아버지께 받은 그 거룩하고 영원한 형상을 자신의 입으로 그의 코를 통해 그의 마음 깊은 곳에 불어넣어주셨다. 그리하여 그가 이제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그 영에서 나오는 생각을 따라 말씀에 순종하여 뼛속의 혼을 통해 자신의 육체를 움직이므로 아버지와 사랑과 기쁨의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으나 오히려 육의 욕심과 영광과 의를 구했기에 그 사망의 말을 듣고 타락했던 것이다.

 

사람은 아버지처럼 거룩한 영이 있기에 양심으로 인해 욕심과 교만과 불의에서 나오는 죄악을 미워하되 영생을 위해 거룩을 원한다. 또한 자녀가 조건 없는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준 육신의 부모 말에 순종하고 따르며 효도하듯이 아버지께서 주신 자연의 모든 것을 누리며 영원히 사는 존재로 지음 받은 것에 감사하되 아버지와 아들의 그 영원하신 나라를 사모하기에 오직 말씀에 순종한다. 또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목적을 깨달은 자는 그 기쁘신 뜻이 오직 은혜를 통해 이루어짐을 믿기에 십자가에서 거룩한 피를 흘려주신 자신의 형상과 모양이신 그리스도를 알아보며 따른다. 그런데 사람은 교만하여 자신이 지혜와 능력이 있어 스스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여기되 오직 마음에 있는 혼의 결정에 따라 선한 영이나 악한 영에 이끌림을 받아 이루는 것이니 자신이 스스로 그 살고자하는 마음을 버리고 원수의 말을 듣고 따르면 반대로 변한다. 그러므로 생기가 있을지라도 자신의 정욕과 교만과 의를 구하는 자는 자신의 마음을 원수에게 내주고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니 그가 비록 썩어질 헛된 것은 얻을지라도 자신의 온 인격에는 사망의 불의와 죄가 쌓인다.

 

사람의 육체와 영의 관계는 물컵에 담긴 물을 생각하면 쉽게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니 몸은 깨끗한 컵과 같고 영혼은 그 안에 담긴 맑은 물과 같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에 따라 귀하게 쓰는 그릇도 있고 천하게 쓰는 그릇도 있으니 어떤 그릇에는 오줌이나 똥을 받고 어떤 그릇에는 내부적인 장기와 영혼에 좋은 생수와 포도주를 담는다. 또한 컴퓨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으니 하드웨어의 성능이 좋아야 좋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몸은 하드웨어요 영혼은 소프트웨어다. 그러므로 사람이 현재 가진 몸은 286컴퓨터와 같기에 느려서 답답하고 버그도 많이 생기고 일도 몇 가지 밖에 못한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매우 귀하고 깨끗한 그릇으로 쓰시고자 둘째사람을 지으셨으니 현재의 하드웨어와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가지고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1000대를 합친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몸을 하늘에다 준비하셨다. 그러므로 그 그릇에는 오직 깨끗한 영혼만 담길 것이요 또한 그 좋은 슈퍼컴퓨터는 오직 의롭고 거룩한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영원히 돌아간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것을 준비하시고 기다리시는 아버지께서는 사람에게 과연 무엇을 원하시는가? 즉 셋째하늘에 준비해두신 그 거룩한 육체를 땅 위에서 누구에게 주시나? 아버지께서는 사람을 외모를 취하시지 아니하시니 돈이나 능력이나 지식 같은 것을 원치 않으신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것을 영생의 기준으로 삼는다면 당신을 어찌 의롭고 거룩한 신이라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 그 기회가 공평하고 질서 있게 주어지며 또한 그 상급도 그렇게 주어져야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아버지시며 그 뜻도 선하시고 공평하시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도 사람에게 오직 거룩 한 가지만을 원하시되 사람의 마음에 공평하게 자신의 거룩한 영을 불어넣어주셨으니 누구나 자신의 마음이 원한다면 말씀에 순종해 거룩을 이루고 그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과연 사람이 거룩해질 수 있는가? 물컵은 연약하고 또한 그 밑에 선악이 가라앉아 있기에 스스로의 지혜와 힘과 노력으로 의롭고 거룩해지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하지만 오직 한 가지 방법과 길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흘려주신 거룩한 피요 내신 십자가의 길이다. 그러므로 그가 어떤 외모를 가졌다 할지라도 오직 은혜만을 의지하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의 안에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친히 그 뿌리를 제해주실 것이니 말씀에 순종한 자는 결국 에덴에서 의롭고 거룩하게 지음 받았던 새 생명을 회복하게 된다. 또한 맑은 물을 가지고 끝까지 말씀의 약속을 따르는 자는 포도주를 들고 그 흠 없는 그릇에서 나와 아버지께 영광이 되리니 비로소 그 아름다운 포도주잔으로 들어가 첫 열매가 되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기업을 얻게 된다.

 

결국 아버지께서 세 하늘을 창조하신 후 손으로 둘째사람의 육을 지으시고 형상을 주신 후 그들이 비록 범죄했어도 자신의 사랑하시며 기뻐하시는 아들을 아사셀로서 십자가의 고통에 내어주신 목적은 분명하다. 그러므로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자신이 지음 받은 목적대로 자신의 몸을 착한 일에 사용하는 것이 옳되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의 결정은 각자의 마음에 달려있다. 즉 원수는 아버지께서 귀하고 아름다운 그릇으로 쓰시고자 지으신 사람을 시기하고 미워하며 아버지의 선하신 뜻에 대항하는 자이니 사람들이 마음과 생각과 몸과 입을 배설물을 담는 요강처럼 사용하도록 거짓말로 꼬여 자신에게 이끌고 있으나 누구든지 만일 자신의 그릇을 창조목적과 반대로 사용하고 버리면 즉 아버지의 뜻을 버리고 불의와 죄로 인생을 마치면 더러운 물이 된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더러운 물은 더러운 그릇에 담아 하수도에 버리고 쓰레기는 휴지통에 담아 태우듯이 아버지께서도 끝까지 생명의 기회를 주시다 결국에는 마음과 온 인격까지 더럽힌 자들을 처음부터 자신을 쓰레기로 바꾼 자와 함께 무저갱에 가두셨다가 영원한 진노의 그릇에 버리시는 것이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영생과 사망을 선택할 수 있는 중요한 생기를 아담을 지으시고 그의 살과 뼈를 통해 하와를 지으신 것과 달리 남자와 여자로 동시에 창조하셨던 첫째사람의 육체에는 허락하시지 아니하셨다. 왜냐하면 6일째 창조하신 사람은 자녀와 딸이 아닌 종의 모양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흙에 속한 자들은 아담과 달리 6미터로 장대했으며 그보다 더 작거나 큰 자도 있었다. 한편 네피림은 6일째 땅에서 난 여자와 안식 후 첫날 즉 하루와 또한 영원한 안식의 약속이 주어진 8일째 지음 받은 거룩한 남자의 사이에서 나온 자들이니 그들도 역시 장대했다. 그런데 6일째 사람은 8일째 사람과 비교할 때 더 먼저 창조되었으니 첫째사람이라 불리며 아들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은 첫째아담과 또한 그의 뼈와 살로 지음 받은 후 그와 거룩한 하나됨을 통해 영광을 받은 하와는 공히 둘째아담의 아내가 될 둘째사람이다. 그리하여 이것은 비밀이니 거룩한 자들의 족보와 신구약의 모든 연대는 6일째가 아닌 항상 8일째의 사람이 기준이다.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아담이 일백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저희가 주의 집의 살찐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수로 마시우시리이다 대저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광명 중에 우리가 광명을 보리이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너희를 위한 우리의 소망이 견고함은 너희가 고난에 참예하는 자가 된 것같이 위로에도 그러할 줄을 앎이라”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저희와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우리가 축복하는 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예함이 아니며 우리가 떼는 떡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예함이 아니냐”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u-Living soul-1-2

u-Living soul-1-1

 

기쁨의 노래

메마른 뼈들에 생기를

나의 영원하신 기업

각이 뜨인 사랑

소원의 항구

새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