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아버지의 그 영광의 모양과 수에 따라 창조된 12별들에는 몇 가지 살펴볼 것이 있다. 첫째 이 셋째 별은 모두 일곱 겹으로 되어 있으며 중심에는 태양에서 떼어낸 불 돌(핵)이 있고 그것을 물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것을 다시 흙이 둘러싸고 있다. 그러므로 세 겹으로 된 그곳이 바로 사람들이 흔히 지옥이라고 말하는 무저갱이니 거기서 작은 태양이 끓인 흙물이 산과 바닷속으로 올라오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용암이라고 부르는 것이요 은혜를 걷어차버린 자들이 그 작은 유황불 못 안에 거한다. 즉 사람은 누구나 불의와 죄악를 범할 수 있으나 아버지께서 죄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아들의 피를 주셨어도 끝까지 은혜를 거부하다 그리스도께 사망의 심판을 받은 영혼들이 세상의 마지막에 큰 유황불 못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그 깊은 무저갱에 잠시 거하되 그 입구까지는 빛들이 지킨다. 그러나 안쪽은 오직 사망이니 십자가를 거부하다 사망에 이른 영혼들을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사망이 자신의 창고에 집어넣되 그가 무저갱의 임금이 된 과정은 다음과 같다.
욕심과 교만을 위해 선악을 창조하고 타락한 후에 끝까지 돌이키지 않은 원수를 아버지께서 셋째하늘에서 이 첫째하늘로 쫓아내시고 인간의 시간으로 20000년간 돌이킬 기회를 주셨으나 그는 영적인 시간이었던 처음 3일간에도 돌아오지 않고 오히려 끝까지 대항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먼저 셋째 별을 만들기 시작하셨으나 처음에는 영적인 세계와 육적인 세계를 동시에 넣어두신 무저갱의 중심에 불 돌을 넣지 않으시고 다른 별들을 먼저 창조하시고 마지막에 작은 태양을 넣으셨다. 그리고 넷째 날부터 원수에게 심판을 선포하시며 그에게 시간을 정해주시고 그 시간에 따라 언제 심판이 임할지 알리신 후에 시간을 돌리기 시작하셨다. 그러나 원수는 끝까지 대항하였으니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후에 아버지께서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명하시므로 그들이 소리를 크게 지르며 애통하고 원망하며 들어가되 돌이키는 자는 끝까지 없었으니 그들의 처소와 창고는 지금까지 무저갱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셋째 별의 중심에 불 돌을 제일 마지막으로 넣으셨다면 당연히 그것을 넣는 입구와 들어가는 통로가 있어야 하리니 그 입구가 바로 남극이요 거기서부터 무저갱까지 연결된 길이 있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종들을 통해 불 돌을 넣으신 후 그 통로를 주변과 동일한 재료로 막으셨고 그 입구는 얼음으로 밀봉하신 후 손가락으로 남극과 북극을 살짝 누르셨으니 셋째 별은 지금까지도 완전한 구가 아니요 살짝 타원이다.
둘째 달은 차갑게 유지되어야 하므로 태양에서 나온 불 돌을 넣지 않으셨다. 그런데 별들이 반짝거리며 빛을 내는 것은 중심에 있는 불 돌로 인한 것이니 열이 없는 달은 지금처럼 빛을 내면 안 된다. 하지만 달은 밤마다 광명한 빛을 내고 있다. 또한 달의 모형과 표면과 명암과 모든 성분이 똑같은 달을 만들어 공중에다 띄운다 해도 현재의 달처럼 빛을 내지 못한다. 그러므로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달에서 반짝거리는 빛 대신 광명한 빛이 흘러나오는 것은 참으로 큰 비밀이다.
셋째 아버지께서 숨기신 별은 원래 셋째 별과 다른 별들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다. 그러므로 숨기신 별은 크기와 질량과 물 등 모든 환경이 셋째 별과 동일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것이 얼어있으니 거기도 생명이 있지 않을까 함은 사람들의 희망일 뿐이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이 땅을 물로 심판하시기 전 원수가 사람들에게 만들어준 악한 도구들을 그 별로 옮기시고 그것을 첫째하늘의 물벽 깊은 곳에 숨기셨다. 하지만 그 별이 자신의 징조에서 빠지면 셋째 별을 비롯해 다른 모든 별들이 그 중심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계획대로 모든 별이 균형을 잃지 않도록 그때부터 금성을 반대로 돌리셨으니 지금까지 금성만 다른 별들과 반대방향으로 자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원수는 마지막 때에 그 별을 이용하기 원한다. 또한 자신과 같은 마음을 품은 자들에게 주고 싶어한다. 그래야 악한 자들이 그것들을 보고 지혜를 얻어 사람의 생명을 거두는 악한 무기들을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니 원수는 얼마 전에는 그것을 찾아내 아버지의 별들 가운데 제일 바깥쪽에서 돌고 있는 명왕성의 뒤쪽에 갖다 놓았다.
넷째 그리스도께서는 제일 먼저 이 셋째 별을 지으시고 달과 태양을 만드신 후 태양계의 제일 끝에 있는 별부터 안쪽으로 순서대로 창조하셨으니 이 계획에는 오직 한 분 신이시며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아버지의 성품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우선 제일 가장자리에 선을 그으시고 한계를 정하셨다. 그리고 그 한계 안에 자신이 처음에 세우신 계획대로 자신의 별들을 넣으시되 아버지께서는 한번 계획하시고 행하신 것에 대해서는 마음이 늘 요동치 아니하시며 절대로 바꾸시지 않으신다. 또한 한번 입으로 말씀을 하시면 반드시 지키시니 모든 것을 이렇게 행하신다.
그러므로 기억할 것은 아버지의 그 한계와 또한 요동하거나 변치 아니하시는 성품으로 인하여 하늘과 땅과 바다가 흔들림 없는 것이요 또한 동일하게 불의한 죄인일지라도 어떤 죄인은 생명을 얻고 어떤 죄인은 사망으로 들어간다. 그리하여 십자가로 구원을 받아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가 되거나 그리스도의 신령한 신부가 되거나 하나님의 온전케 된 백성이 되리니 그 심판을 영원히 변치 아니하신다. 마찬가지로 끝까지 돌이키지 않던 원수가 첫째하늘로 쫓겨나 유황불 못으로 들어가는 날을 기다리듯 육의 기회가 있을 때 끝까지 십자가의 피를 거부하므로 자신의 허물과 죄로 인하여 땅속의 깊은 곳에 있는 작은 태양에 거하다 마지막 때에 사망을 따라 큰 태양으로 들어가는 자도 있으리니 역시 요동치 아니하시는 사랑과 불쌍히 여기시는 아버지의 그 성품으로 인해 그들에게 육의 기회가 있을 동안에는 어떤 죄인도 끝까지 구원코자 하시되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고 사망으로 들어간 후에는 아무런 관계를 맺으시지 아니하시며 그 심판도 변치 아니하신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볼루온이더라”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얼음은 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물이 돌같이 굳어지고 해면이 어느니라”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음부 곧 구덩이의 맨
밑에 빠치우리로다 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보며 말하기를 이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그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 하리로다”
“여호와여 이 훼방은 주의 원수가 주의 기름 부음받은 자의 행동을 훼방한 것이로소이다”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