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농부가 자신의 마음과 정성을 다해 복숭아나무를 가꾸어 아주 깨끗하고 소중한 복숭아 하나를 맺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오직 한 부분이 썩어 진물이 나오고 속에서는 더러운 벌레들이 꿈틀거렸다. 이에 농부의 주인이 말하길 복숭아는 맛있고 몸에도 좋지만 썩은 부분이나 벌레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했으나 어떤 이는 썩은 부분도 썩기 전에는 깨끗했다며 다 먹었고 어떤 이는 벌레를 보고 자연산이니 몸에 좋다며 밤까지 기다렸다 벌레째 먹고 어떤 이는 썩지 않은 부분까지 안 먹고 아깝게 하나를 통째로 버렸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러므로 보통은 썩은 곳을 파내고 벌레들을 꺼내서 버린 후 깨끗하게 씻어서 오로지 성한 부분만 먹는다. 하물며 그 복숭아가 만일 살아있는 자신의 몸이거나 다양한 인격체들이 모여 이룬 영광스런 빛들이거나 거룩하고 정결한 여러 지체들이 모여 이룬 그리스도의 뼈와 살이라면 얼마나 더하겠는가?

 

그러므로 루시엘도 처음에는 그리스도께 선하고 의롭게 지음 받았으나 자신의 마음에 욕심과 교만을 품기 시작했고 그것을 이루고자 죄를 창조해 거짓말과 불법을 행하며 의롭고 거룩한 셋째하늘을 더럽히면서 돌아다녔다. 이에 아버지께서 죄에는 마땅한 심판과 형벌이 있으니 루시에게 돌이키라는 말씀을 오랫동안 명하셨으나 그의 마음은 오직 자기의 욕심과 영광만을 붙들었기에 아무리 경고를 받아도 끝까지 자신을 돌이키지 못했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의롭고 거룩한 빛들은 그대로 두시고 오직 그를 따라 타락한 어둠과 루시퍼만 셋째하늘에서 이 첫째하늘로 쫓아내셨던 것이니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있었던 영적 세계의 역사는 다음과 같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통해 많은 자녀를 얻으시어 그들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그 나라에서 공의와 사랑과 평화와 자유가 넘치는 거룩한 한 가정을 이루시고 자신의 모든 것을 영원히 상속해주시길 원하셨다. 그러므로 태초에 우선 자신의 품에서 한 아들을 낳으셨고 그를 통해 120의 형체를 지으신 후 자신의 영원한 영광을 허락하셨으니 그 인격체들이 다시금 자신의 밑에서 자신과 함께 일할 허다한 빛들을 지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손이 그리스도의 명에 따라 하늘과 땅과 바다와 또한 그 안에 있는 모든 만물을 창조한 후 첫째사람을 만들고 안식 후 첫날 곧 팔일 째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둘째사람을 빚었던 것이니 지금까지 남자와 여자가 자식을 낳아 가정을 이루며 거룩한 공동체로 모이는 것은 오직 아버지의 경륜과 그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함이다.

 

그런데 아버지께서 자신의 뜻과 계획을 이루시되 모든 일을 공의와 사랑과 공평과 정직으로 완전하게 이루어가시니 120의 사이와 또한 그들의 밑에 지음 받은 빛들에게도 그리 행하셨다.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이 만일 자신이 받은 생명의 은혜와 선물에 감사한다면 선하신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위해 일하며 오직 자신의 주인인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림이 마땅했다. 그러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던 그 120가운데 하나인 원수는 모든 영광과 빛과 지혜와 능력과 아름다움을 오직 자기 혼자 다 가지고 싶어했다. 또한 자신이 섬김을 받은 대로 섬기지 않고 늘 섬김 받기만을 원했으며 오직 자기가 높아지고 싶었다. 그리하여 자기의 마음을 그토록 이기적이고 악하게 먹었기에 아버지의 완전하신 뜻과 계획을 절대 따를 수 없어 결국 대적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께서는 낮은 위치에서도 자신에게 공평하게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이루는 빛에게는 나중에 120보다 더 높아질 수 있는 상급을 준비해두셨으나 그는 질투심을 품었기에 그것을 원치 않았다. 또한 120은 나중에 육의 고난과 고통을 통과해 아버지의 뜻을 이룬 자녀들과 아들의 몸을 섬기고 도우면서 기쁨과 만족과 영광을 얻되 그들은 처음에도 마지막에도 영원토록 아버지의 가장 가까이 거하는 영광스런 빛들이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마음을 욕심과 교만으로 가득 채웠으니 아버지의 그 공평하신 뜻과 계획이 하나에서 열까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는 고민하다 다음과 같은 거짓말들을 지어내 자기 말을 듣는 빛들에게 퍼뜨리기 시작했다.

 

“택하심을 얻은 아들은 아버지의 영에서 나온 아들이고 나는 아버지의 지혜에서 나온 아들이므로 나는 피조물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창조된 빛이 아니라는 거짓말이요 아들과 동등하다며 질서를 어지럽게 하는 말이었다. 또한 ‘나와 너희는 지혜와 능력이 뛰어나니 우리가 함께하면 아버지와 아들의 자리를 빼앗을 수 있고 내가 아버지의 자리에 앉으면 너는 아들의 자리에 너희는 높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모략을 꾸미고 돌아다니며 빛들을 자기에게 모아 아버지께 대항코자 했으되 그것은 사랑과 은혜를 저버리고 자신의 본분과 위치를 완전히 떠난 악한 행위였다. 그런데 그가 이렇게 자신이 지켜야 할 지위를 떠나 사망으로 쫓겨났을 때는 둘째사람과 첫째사람의 창조 전이었으니 이 세상에 비록 자신의 욕심과 영광을 위해 거짓말과 살인을 저지르는 자들이 있을지라도 말씀은 오직 그들의 아비를 보고 처음부터 거짓말과 살인한 자로 증거하고 있다.

 

또한 선한 마음을 품고 의를 구하는 인격체는 자신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밥줄이 끊어질지라도 욕심과 거짓이 가득한 윗사람의 말과 불의한 요구를 따르지 아니하니 밑의 빛들이 그런 성품의 지도자를 따르지 않았을 것 같되 오히려 적지 않은 인격체들이 따랐으니 그것은 그들의 마음도 오직 자신의 욕심과 영광을 구하는 그 더러운 자와 같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대통령자리에 앉고자 군사쿠데타를 일으켜 상관과 백성들을 죽이는 자와 그 반란을 돕는 무리가 인간역사에서 늘 있었으며 또한 지금도 지혜롭다는 자들은 부자와 권력자들의 밑에서 스스로 알아서 불의와 불법과 편법을 행함과 같다. 구체적으로 당시 그가 처음 지은 120가운데 단 한 빛이 그와 마음을 합한 후 그의 말을 듣고 따랐으되 나머지 119은 자신이 아버지께로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선물에 감사했으며 자신이 비록 탐욕스럽고 교만한 자의 밑에 있었으나 그와 달리 의롭고 충성스러웠다. 그리하여 그들은 악하고 불의한 자의 거짓말을 듣지 않고 오직 진리에 순종하는 다른 빛의 말만 들었으니 그것은 아버지의 뜻과 계획이 의롭고 완전한 것임을 스스로 깨닫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때 교만한 자는 자기 말을 듣지 않는 빛들을 보자 분노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도 자기가 직접 처리하기보다는 자기의 말만 듣고 따르는 자기자식을 이용했다. 그러므로 불의한 자에게 자신의 소중한 영혼을 팔고 인격이 마비된 그 빛이 어떤 빛들은 거짓말로 꼬드기고 어떤 빛들은 강압적으로 해코지하며 돌아다녔다. 그리하여 여자의 자식이 둘째하늘에서 자기 바로 밑에 있던 빛들 가운데 10을 꼬셨으며 가장 힘센 다른 빛의 밑에 있는 4를 거짓말로 타락시킬 수 있었던 것이니 태초에 선하게 창조되었으나 더럽고 악한 마음을 품고 그와 함께 타락한 빛들이 얼마나 되는지 비유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사람들은 여름에 찬물을 마시기 위해 주전자 같은 큰 통에 물을 채워 냉장고에 넣어두고 갈증이 날 때 한 컵을 따라 마시되 바로 그런 큰 물통 두 개를 태초에 지음 받은 빛들의 전체수효로 볼 때 한 컵과 반 정도의 양이 바로 그 타락한 빛들의 수효와 같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시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나로 주의 택하신 자의 형통함을 보고 주의 나라의 기업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기업과 함께 자랑하게 하소서”

“저희가 기쁨과 즐거움으로 인도함을 받고 왕궁에 들어가리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를 여호와께서 죄악을 짓는 자와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네 무역이 풍성하므로 네 가운데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덮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불구자나 절뚝발이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저희가 탐심을 인하여 지은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를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Lucifer wanted to be the king himself again, even in hell and in the eternal lake of fire, after being kicked out of the Third Heaven."

 

정결

나의 영성

주께 사랑 받는 자

내면 가장 치열한 전쟁터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

어느 민족 누구게나

푸른 애벌레의 꿈

복 있는 사람

주의 그림자

예수의 마음

공법과 공의

비워주소서

나의 소망

시 18편

주의 손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