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영광인 여자
그 기쁘신 뜻을 위해 말씀이 육신이 되도록 약속하신 아버지의 계획대로 그리스도께서 자신과 같을 그 영광스러운 모양으로 아담의 몸을 빚으셨으니 사람의 혼을 뼈와 물주머니의 중심에 두시고 온 몸의 다른 모든 부분과 연결하셨으며 마음도 깨끗하게 지으시어 심장의 뒤쪽 깊은 곳에 두셨다. 그런 후 아버지께서 그가 아들과 같은 모양임을 확인하시고 자신의 거룩하신 형상을 그의 코를 통해 가슴속에 있는 그 양심의 깊은 곳에 넣어주셨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손으로 먼저 낙원을 창조하시고 첫째아담을 지으셨을 때 그는 마음에 의해 움직이는 육체와 마음의 한 부분에서 결정을 내리는 혼과 피를 주장하여 선한 마음을 움직이는 생기 이 세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인격체였기에 아버지와 아들과 거룩하신 영의 형상과 모양인 그를 땅에서 온 첫째사람과 달리 하늘로부터 온 둘째사람이라 칭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와에게는 코를 통해 생기를 넣어주시지 아니하시고 오직 그리스도의 형상과 모양인 아담과 한 몸을 이루라고 명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이 한 몸을 이룰 때 그들의 부족하지 않은 온전한 모습을 아름답게 보셨던 것이니 아버지께서 과연 무엇을 아름답게 보셨는지는 여자가 남자의 영광이라는 이 말씀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이런 말을 한다. “사랑하면 마음을 준다.” “마음을 주면 하나가 된다.” 당신은 이 말들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그것은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의 몸과 혼과 영을 다 주어 그와 하나되는 것이며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만일 그 하나됨 안에 죽기까지 하는 사랑과 순종이 없고 또한 처음 품었던 마음이 쉽게 변한다면 그 하나됨은 깨끗하거나 옳은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어떤 여자가 돈을 받으면 언제든 아무 씨나 받고 어떤 남자는 돈을 주고 아무 밭에나 뿌린다. 그러나 남자는 그 여자를 사랑하거나 마음을 주지 아니하고 여자도 그 남자를 따르거나 순종하지 않는 이유는 그런 여자는 단지 돈을 원하니 많은 종류의 씨를 받는데 마음이 있고 그런 남자도 그 느낌만을 원하니 여러 밭에 뿌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거룩한 영광을 더럽히고도 돌이키지 않은 영혼들이 타는 불 못에 영원히 거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세 가지를 다 가지고 있던 아담은 오직 육과 혼밖에 없는 하와를 자신의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하며 한 몸을 이루었다. 아담이 하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은 그가 하와를 보았을 때 나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로 고백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데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나 될 때 눈에 보이는 몸만 아니요 자기의 마음과 혼과 영도 다 주게 되어있다. 즉 아버지께서는 영을 무한히 내실 수 있으실지라도 사랑과 순종을 통해 얻게 되는 그 영원한 생명의 질서를 세우시고자 또한 평화와 기쁨으로 가득한 부부관계가 가족관계가 한 몸에 거하는 뼈와 살의 관계가 음란한 원수로 인해 영육간의 음란에 빠지지 않도록 오직 아담에게만 영을 주신 것이요 그리하여 여자는 오직 자신의 남자와 한 몸이 되었을 때 남자에게로부터 거룩한 영이 임하도록 계획하셨던 것이니 교회도 반드시 둘째아담의 영을 통하지 않고서는 결코 그 몸의 생명에 이르지 못한다.
이처럼 아담은 자기의 마음을 여자에게 주었기에 자신이 받았던 그 거룩한 영이 하와에게 임했던 것이요 남자가 여자와 하나되었을 때 남자의 깨끗한 영이 사랑을 받은 여자에게도 들어가 온전하게 되는 그것을 아버지께서 아름답게 보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라는 말씀을 통해 자신의 영원한 생명이 왜 남자로부터 오는지 그 비밀을 깨달은 아내마다 둘째사람이 살고자하는 마음으로 십자가를 보고 자기신랑에게 복종하며 끝까지 따르듯이 자기남편에게 순종하며 따를 것이요 이렇게 죽기까지 하는 사랑을 통해 전해지는 그 온전한 생명의 원리를 둘째아담의 십자가를 보고 깨달은 남편마다 자기아내를 자기 몸처럼 사랑하며 헌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몸과 혼과 영으로 온전히 하나를 이루리라!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무릇 서원한 것을 갚으려든지 자의로 예물을 드리려든지 하여 소나 양으로 화목제 희생을 여호와께 드리는 자는 열납되도록 아무흠이 없는 온전한 것으로 할찌니”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찌니라”
“너희는 너희 아비의 행사를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절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제 몸같이 할찌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