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또한 그의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지에 따라 영원무궁한 셋째하늘의 그 동일한 복을 보고 그것이 보이기도 하고 보이지 않기도 하며 듣고 들리기도 하고 들리지 않기도 하는 것이되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 제자들은 이미 그 은혜를 얻었으니 단단한 반석에서 내려와 볼품없는 돌로 올라간 그들이 그 깨달음에 있으며 또한 더 풍성히 얻었음을 뜻하는 것이다.

 

한편 모퉁이 돌을 버린 자들과 달리 메시아를 예언하다 어린 양의 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구약선지자들도 그 셋째하늘은 보지 못했으며 그 복에 대해서도 듣지 못했으나 초림의 심판은 믿었고 또한 셋째 심판 이후에 있을 그 낙원만을 보고 듣고 믿었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직접 만난 그들 가운데 들어도 또한 보아도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마음의 상태와 믿음이 없음을 꾸짖으시는 것이되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를 사랑하는 자들이 주님의 영을 통해 보고 듣고 있는 그 복은 과연 무엇이겠는가? 그 좋은 것이 마지막 때에 멸망 받을 이 세상에 있는 것이겠는가? 아니면 아버지의 영원하신 그 나라에 있는 것이겠는가?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보리라

예수의 은혜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메마른 뼈들에 생기를

여호수아의 노래

내가 아노라

기쁨의 노래

소원의 항구

반석의 길

회개하라

주의 피

돌 베개

집으로

신기루

너는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