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가 있는 밭은 교만한 자이며 그 자들은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보다는 그 말이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렸고 무엇이 참되고 무엇이 참되지 아니하다 라며 거룩하신 아버지의 말씀을 스스로 판단하는 자들이다. 그리하여 교만한 자들은 사람을 거룩하게 하는 말씀이 그들의 밭에 떨어졌어도 신령한 것이 그 마음에서 나오지 못하며 오히려 신령한 것도 변질되어 악한 것으로 나와 다른 자들을 판단하며 스스로 그 사망의 길로 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