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idol)과 이방신(pagan god)의 이해
어떤 사람이 생각하길 죽음이 두려웠다. 그러므로 그는 다른 사람의 칼에 맞아 죽지 않기 위해 날카로운 칼을 만들고 항상 그 칼을 의지하니 칼이 그의 신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자신보다 더 강한 자를 보니 그는 돈의 신을 섬기고 있었으니 칼의 신을 가진 자가 그 강한 자의 신을 섬기면 자신이 더 강해져 죽지 않겠노라 생각했다. 그러므로 그는 칼의 신도 섬기며 그 강한 자의 신도 함께 섬겼으니 칼과 돈이 그의 신이 되었다. 그러다 죽을 날이 다가올 때 그가 자신보다 더욱더 강한 자를 보니 그는 명예의 신을 섬기고 있었다. 이에 칼의 신과 돈의 신을 가진 자가 더욱더 강한 자의 신을 섬기면 자신이 더욱더 강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칼과 돈의 신도 섬기며 더욱더 강한 자의 신도 섬겼으나 잠시 후 결국 죽었다.
이처럼 사람들이 참으로 죽음을 위해 예비해두고 섬기는 것이 바로 신이다. 그러나 참된 신이신 아버지만 영원한 생명을 주시니 영생을 주지 못하는 신들을 이방신이라고 부른다. 한편 이방인들은 죽음의 예비와 더불어 육의 필요와 욕심을 채우며 세상에서 더 높은 영광을 얻고자 각종 형상들을 따르고 있으니 예를 들어 비유에서 그는 칼의 형상과 돈의 형상과 명예의 형상을 따라갔다. 그러므로 이방인들이 마음에 두고 따르는 형상들이 바로 우상이다. 그런데 원수는 죽음을 두려워하며 육의 욕심과 세상의 영광을 원하는 사람들의 그 마음을 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것들로 그리스도를 시험했던 것처럼 어떤 자에게는 권력이라는 형상을 따르게 하고 어떤 자에게는 돈의 형상을 어떤 자에게는 명예의 형상을 어떤 자에게는 음란의 형상을 따르게 한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우상을 얻기 위해 빌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이방신이니 이것이 바로 이방인들이 계속적으로 이방신에게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우상들을 빌면서 구하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외에 다른 형상을 따르므로 마음과 또한 실제의 천국을 얻지 못하리니 믿는 자는 자신에게 첫사랑을 준 십자가형상을 목에 걸고 다니는 것이 아니요 오직 자신의 마음에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으니 아버지의 임재로 인하여 기쁨과 평안과 사랑을 누리다 결국에는 평화를 누리되 이방인처럼 우상을 따르며 이방신을 섬기는 자는 오히려 슬픔과 두려움과 염려가 임한다.
사람들은 이렇게 약함과 죽음을 원치 않기에 그가 부하든 가난하든 높은 자리에 있든 낮은 자리에 있든 자신의 마음에 늘 칼의 신과 강한 자의 신을 믿고 우상들을 얻고자 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결과적으로 원수가 힘의 논리로 이끄는 세상에서는 강한 자는 항상 살아남고 약한 자는 곧 죽임을 당한다. 또한 부자는 늘 부요를 누리고 가난한 자는 늘 가난하다. 그러나 말 못하는 우상은 사람의 마음에 성전의 복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슬픔과 두려움과 염려만 더해준다. 또한 이방신이 사람에게 영생을 주지 못하는 이유는 우상과 이방신을 만들어준 그 원수가 셋째하늘에서 쫓겨나 이미 사망으로 들어갔기 때문이요 죽은 자는 사람의 마음에 평안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말 못하는 형상들을 따르며 원수가 만들어 던져준 이방신을 섬기는 자들은 잠시 썩어질 육과 헛된 세상은 얻겠지만 아니 얻지 못하는 자들이 더 많지만 그것들을 섬기며 따르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으로 들어간 원수로 인해 그들의 마음에는 오직 슬픔과 두려움과 염려와 미움과 다툼과 불안과 허무와 시기와 상처와 괴로움과 정죄가 쌓여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계신 참된 신을 섬기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전하신 대로 영혼을 위해서는 진리의 양식을 육체를 위해서는 세끼의 양식과 만나만을 구하며 육신의 욕심과 헛된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의 마음에는 하늘의 소망과 진리로 인해 늘 기쁨과 평안과 사랑의 복이 넘친다. 그러다 진리를 따르며 순종하므로 거룩에 이른 그 영혼이 이 땅에서 입고 있던 혈육을 벗어났을 때는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그 영혼에게 거룩하고 영원한 본향을 입혀주신다. 그리하여 이 땅에서 셋째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섬기는 자의 마음에는 이미 기쁨과 평안과 사랑이 임해있으며 그것은 그가 영생을 주실 수 있는 아버지를 섬기고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신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음을 증거한다.
그러나 이 마지막 때에 영의 거듭남 없이 종교생활하고 있는 자칭 믿는 자와 거듭난 후 어리석게도 생명 없는 형상에 마음을 빼앗긴 자들은 몸만 아버지께 나와 이방인들이 그들의 죽은 신들에게 우상을 구하듯 헛된 것을 구하고 있으니 예를 들어 어떤 자는 높은 자리를 원하기에 일주일간 그것을 좇되 주일이 되면 큰 예배당을 찾아 들어가 이방신에게 자신의 손을 펴고 그 형상을 간절히 빌며 구한다. 그리하여 이런 자는 거룩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살아계신 아버지를 죽은 이방 신처럼 섬기는 자요 또한 십자가를 통해 영혼과 육체에 복음의 복을 주시는 그리스도를 말 못하는 형상처럼 따르는 자다. 그러나 누구든지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우상과 이방신에서 돌이키는 자에게는 아버지께서 은혜를 주시리니 그는 사망으로 끌려가다 오직 십자가의 은혜의 빛을 보고 진리와 생명이 되신 그리스도만을 따르게 된다. 그리하여 십자가의 길에서 변치 않는 기쁨과 평안과 사랑의 복이 아버지의 형상이신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는 그의 마음에 넘치며 또한 사람을 의롭고 거룩하게 하는 진리가 그를 평생 평화로 인도하게 되는 것이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붙이신 모든 민족을 네 눈이 긍휼히 보지 말고 진멸하고 그 신을 섬기지 말라 그것이 네게 올무가 되리라”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대저 드라빔들은 허탄한 것을 말하며 복술자는 진실치 않은 것을 보고 거짓 꿈을 말한즉 그 위로함이 헛되므로 백성이 양같이 유리하며 목자가
없으므로 곤고를 당하나니”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하라”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잊어버렸거나 우리 손을 이방 신에게 향하여 폈더면”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내가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행한 네 음행의 비루하고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 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생명의 근원되신 아버지와 그의 아들이시오 창조자이신 그리스도를 아는 자는 이 말씀을 안다면 이를 지키면 은혜와 유익이 있을 것이요, 아버지와 아들을 모르는 자는 말씀에 자신의 생명이 있으니 이 은혜를 입는 것이 유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