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어떤 한 효자가 일평생 사람 눈에 안 보이는 한 아비를 섬기다 자신의 온 마음과 몸과 목숨을 다해 가까운 곳에 사는 한 창녀를 사랑했으니 아내와 함께 기쁘고 행복하게 살 집을 마련하고자 혼인을 약속한 후 먼 길을 떠났고 여자는 나 같은 사람이 순전한 사랑을 받았다며 감사했다. 하지만 여자는 고작 9개월을 견딘 후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몸은 마음이 있는 곳을 따라가게 되어있으니 결국 남편의 몸까지 내주며 육의 만족을 얻었다. 게다가 헐떡거리며 남자를 찾아가 몸을 대준 대가로 일용할 양식보다 더 많은 돈과 또한 하이힐과 검은드레스 같은 선물을 받을 때는 기뻐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물론 자신을 위해 일하고 있는 남편과 집을 짓고 있는 시아비가 떠오를 때마다 마음이 찔렸으나 멀리 있는 남편이 어찌 내 음행을 알겠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시아비는 귀와 눈이 없을 거라는 생각으로 신랑이 돌아오기 하루 전날 멈추겠다며 계속 미뤘다. 하지만 그 부자는 모든 말과 행동거지뿐만 아니라 마음 깊은 곳을 관찰할 능력이 있었으니 돈 많고 잘생기고 하체 큰 남자의 품에 안겨 지르는 신음소리를 들을 때마다 돈과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질투와 분노가 일어도 모른체하고 기다려주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말로만 사랑한다 고백하며 끝까지 돌이키지는 않았으니 그는 결국 그 여자가 연애하며 따르는 남자와 마음껏 행하도록 고이 보내주었으되 그는 약혼녀를 꾀어 이미 욕심을 채웠으니 필요 없어진 그 창녀를 토막내 죽였다. 한편 그 신랑은 아비의 뜻에 따라 먼 곳에 사는 다른 한 창녀에게 동일한 사랑을 베풀고는 ‘내가 거룩하니 너도 거룩하라.’고 했다. 이에 그 약혼녀는 오직 자기남편과만 끝까지 함께하며 다시는 불륜을 저지르거나 다른 남자를 좇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다시는 목마르지 않았으니 그제야 자기의 형편이 전에 더 나았음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흠모할만한 아름다움이 없어 보이는 집에서 기쁨과 만족과 소망을 누리며 살던 그 거룩하고 정결한 처녀는 자기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에서 나오며 할렐루야를 외쳤으니 결국 아름다운 왕궁에 들어가 왕들의 왕과 함께 시아비의 사랑을 받으며 아름다운 과일을 먹으며 영생복락을 누렸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너희 중에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복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며 그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 바 되었더니 그가 그 때부터 행음함을
마지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가 그 성욕이 동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성욕의 때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자들이 수고치 아니하고
그것의 달에 만나리라”
“네가 높은 대를 모든 길머리에 쌓고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모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행음하고 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
사람과도 행음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노를 격동하였도다”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인하여 행음하되 무릇 지나가는 자면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로 그의 위에 붓게 하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로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필경은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시되”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키우리니 이는 여호와가 이 땅 모든
거민을 멸절하되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이방 사람처럼 기뻐 뛰놀지 말라 네가 행음하여 네 하나님을 떠나고 각 타작 마당에서 음행의 값을 좋아하였느니라”
“세상에서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본부가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않겠느냐 하느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
“내가 너의 간음과 사특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행한 네 음행의 비루하고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뇨”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하는도다”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저희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내게 이르되 너는 외쳐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예루살렘을 위하여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자로 나의 질투를 일으키며 그들의 허무한 것으로 나의 진노를 격발하였으니 나도 백성이 되지 아니한 자로 그들의 시기가
나게 하며 우준한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격발하리로다”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저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행음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좇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저가 그 연애하는 자를 따라 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저희를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저가 이르기를 내가 본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북풍아 일어나라 남풍아 오라 나의 동산에 불어서 향기를 날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가 그 동산에 들어가서 그 아름다운 실과 먹기를 원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