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영원한 나라의 왕이 주인백이라고 쓰여진 옥합과 값비싼 보석을 준비해놓고 자기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은 법령을 내렸다. “보석을 옥합에 넣고 42.195킬로미터를 달려 결승전을 통과할 때 옥합을 깨뜨려 그 보석을 내게 바치면 황금면류관을 씌워주겠노라.”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법대로 경주를 마치고 받은 황금면류관을 자랑했고 어떤 사람은 법대로 달렸으되 결승점을 5킬로미터 남겨둔 곳에서 왕의 신하들이 금으로 만든 가마에 태워 결승점까지 데려갔고 어떤 사람은 출발 후 9분이 지나자 포기하고 주저앉아 놀면서 나는 이미 면류관을 받았다는 믿음을 가졌고 어떤 사람은 주인백이라고 쓰여진 옥합을 흔들며 달렸으나 보석이 빛을 잃었으니 왕의 신하가 법대로 달리지 않으면 불법이라고 알려주었으되 내가 지금껏 열심히 흔들면서 달리는 것을 보지 못했느냐며 팔을 더욱 힘차게 휘두르며 그대로 달렸고 어떤 사람은 옥합만 들고 달렸으니 보석을 옥합에 넣어야 효력이 있다는 말을 들었으나 내가 경기하는 동안 부자가 되어 행복하게 사는 게 왕의 뜻이라며 돌이키지 않았고 경기에 불참한 백성들은 짐승처럼 한평생 즐기며 살다 죽는 게 최고라고 떠들었다.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저를 영접하시고 정금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하니라”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인 줄 생각났더라”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좇아 의의 소망을 기다리노니”

“두아디라에 남아 있어 이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소위 사단의 깊은 것을 알지 못하는 너희에게 말하노니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이 없노라”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소를 잡아 드리는 것은 살인함과 다름이 없고 어린 양으로 제사드리는 것은 개의 목을 꺾음과 다름이 없으며 드리는 예물은 돼지의 피와 다름이 없고 분향하는 것은 우상을 찬송함과 다름이 없이 하는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한즉”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너는

예수 그릇

기쁨의 노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내게 있는 향유 옥합

허락하신 새 땅에

내 너를 위하여

순례자의 길

성령의 빛

순교자

보혈

강령

정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