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갈음

 

만일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범했다면 자신을 부끄럽게 한 입을 가려야지 왜 그들이 각자의 성기를 가렸겠는가?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빚어주신 거룩한 영광을 음행의 도구로 사용해 육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기 원하는 음란한 자들에게 합법적으로 넣어주는 원수의 꼬임은 이것이니 태초에 내가 뱀의 입을 이용해 하와를 말로 꼬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성관계 했기에 하와가 그 음란의 죄를 통해 깨끗한 피가 더러워졌으며 또한 하와가 내게 들은 말로 남편을 꼬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와 성관계 했기에 그 음란의 죄로 그에게도 더러운 피가 전해진 것이고 당연히 그들의 후손도 지금까지 음란한 죄와 피를 가지고 태어남이니 사람이 구원받으려면 육체를 입었으되 죄가 없는 메시아와 성적인 관계를 맺어 그 더럽혀진 피를 깨끗하게 갈아야(피 갈음) 함이니라. 즉 그 음란한 자들의 주장은 나는 죄 없는 구원자요 나와 육체적인 성관계를 통해 음란한 죄인의 그 더럽혀진 피를 깨끗하게 해야 한다며 자기 눈에 좋아 보이는 여자들을 취하므로 자신의 썩어질 육의 쾌락을 마음껏 누림이니 그들도 원수처럼 오직 거짓말로 사람들을  꼬이고 있다.

 

그러나 첫째아담이 선하고 거룩하게 지음 받았어도 마음에 욕심과 교만을 품었기에 원수의 꼬임에 빠져 불순종하므로 그 선악과를 따먹었던 것이니 아버지께서 이미 그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죽음의 심판을 내리셨으나 오히려 우리를 긍휼히 여기셨으니 내보내시기 전 둘째아담을 통해 셋째하늘의 영원한 구속을 약속해주셨다. 그러므로 둘째사람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영생을 취하려면 먼저 십자가의 피로 그의 영이 거듭나야 하고 그 후 회개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 죽고자 할 때 살과 피가 주어지니 그의 죽으심에 합하여 그의 혼도 거듭난다. 그리하여 이렇게 영혼이 거룩한 자가 그 육신의 장막에서 나왔을 때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므로 어린 양의 거룩한 피를 흠 없게 보전하고 있었기에 그리스도의 법적인 심판대에서 오히려 사망의 심판을 이기고 부활하여 그 비밀의 영광을 선포하며 자랑하게 되는 것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저희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속하리니 저희 피가 그 목전에 귀하리로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복음

독수리처럼

메마른 뼈들에 생기를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내면 가장 치열한 전쟁터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께 사랑 받는 자

푸른 애벌레의 꿈

지성소에 서리라

각이 뜨인 사랑

기쁨의 노래

포도나무

양의 문

정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