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아버지
사람들이 영에 대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눈으로 본 적이 없고 볼 수도 없고 자신의 귀로 들은 적이 없고 들을 수도 없고 자신의 손으로 만진 적이 없고 만질 수도 없기 때문이니 육체에 거하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손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영을 이해하려면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그 어떤 물질을 떠올려야 한다. 그러므로 가장 가까운 것이 바로 물이다.
컵에 가득 담긴 물에서 정확히 한 방울을 꺼내 앞에 있는 컵에 담으면 원래의 컵에서는 한 방울만큼 줄어들고 앞의 컵에는 한 방울만큼 생긴다. 그러나 영은 시공간의 한계를 가진 물질과 달리 무한한 능력이 있으니 그 크기와 영향력은 작은 알갱이만큼 작아지거나 우주만큼 커질 수 있다. 즉 컵에 담긴 것이 물이 아닌 영이라면 뒤에 있는 컵도 앞에 있는 컵도 둘 다 원래 컵에서 한 방울을 꺼내기 전의 가득했던 분량과 동일해진다. 그러므로 컵을 사람의 육체로 물을 영으로 볼 때 형체와 육체를 입은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의 영에서 오직 한 부분만 태어나셨을지라도 아버지의 본체와 온전히 동일하시되 아들과 달리 아버지께서는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오직 한 물질과 공간 외에는 그 어떤 것도 곳도 취하시거나 거하시지 아니하신다. 그리하여 졸거나 주무시지 아니하시고 오직 이스라엘과 교회를 자신의 눈동자같이 지키시며 인도하시는 아버지께서는 영적예배를 드린 오직 한 사람의 육체에만 거하시니 많은 빛들이 바로 그 성전에서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거하게 하리라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