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사랑과 치사랑
사랑은 강하고 부한 자가 자신보다 약하고 가난한 자에게 자신의 소중한 것을 주는 것이니 만일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순수한 마음으로 값없이 내어준다면 그것은 참으로 위대하고 고귀한 사랑이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둘째사람에게 자신의 독생자로 그리스께서는 우리의 대속물을 위해 아버지께서 주신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으로 사랑을 베푸셨으니 믿는 자들은 측량할 수 없는 내리사랑을 받았으되 다수가 자신의 썩어질 욕심과 헛된 교만과 의에서 돌이키지 못해 그 깊고 넓은 사랑을 따르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거부하고 있는 그것은 이 세상의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도 경험할 수도 없는 사랑이다.
그렇다면 치사랑은 불가능한가? 즉 약하고 가난한 자는 자신보다 강하고 부한 자를 사랑치 못하는가? 그렇지 아니하니 자신에게 사랑을 베푼 인격에게 순종하는 것이 치사랑이요 뜨거운 사랑은 짝사랑이 아닌 서로간의 사랑이니 자신의 목숨까지 내어주는 순종은 가장 큰 치사랑이다. 즉 아버지께서 가장 먼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십자가에 내어주시는 내리사랑으로 영원한 율법을 이루셨고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을 희생하는 치사랑과 내리사랑으로 율법을 이루셨기에 그 사랑을 받은 자녀들도 자신의 머리를 따르며 순종함이되 가장 큰 사랑은 목숨까지 내어주는 순종으로 율법을 이루는 것이니 이것을 깨달은 자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내리사랑과 치사랑은 부부간에도 있으니 그리스도는 남자요 교회는 여자임을 깨달은 자들은 남자가 먼저 아내를 위해 죽으면 이제는 아내가 그 사랑을 받고 남자를 따르며 죽기까지 순종하게 된다. 그렇다면 왜 남자가 둘째아담처럼 먼저 죽어야 하는가? 첫째 이유로써 남자가 여자보다 강하기 때문이니 뼈와 살을 보라! 튼튼한 뼈가 중심에서 약한 살을 붙들고 움직이고 있으니 아내는 오직 자신의 남편으로 인해 자신의 생명이 유지되며 자라고 있다. 둘째 남자가 여자보다 부하기 때문이니 아담과 하와를 보라! 아버지께서 먼저 아담에게 말씀하신 후 그의 살과 뼈로 여자를 지으셨으며 또한 여자의 영광도 남자의 영광으로부터 허락하신 후 아담으로 하여금 그가 받았던 말씀을 하와에게 그대로 전하게 하셨다. 그리하여 여자는 사랑과 피를 받으면 순종하게 되어있으니 만일 받고도 다른 남자를 따르며 한 몸을 이룬다면 그런 아내와 교회는 사랑과 피를 거부하고 짐승처럼 오직 썩어질 것을 위해 헛된 곳에서 살고 있는 이방인보다 못한 자들이다.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의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일치
가결하였노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내가 주의 율법을 항상 영영히 끝없이 지키리이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찌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이와가 그 후며”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