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협력

 

남자는 물건이 원래의 자리에 없으면 근처에 있어도 그것을 찾지 못하거나 시간이 걸리되 여자는 제자리에서 조금 옮겨지거나 심지어 정확한 위치를 몰라도 이리저리 주변을 둘러보며 쉽게 찾는다. 남자와 여자가 이렇게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알려면 아버지께서 그들로 하여금 협력하며 함께 손을 잡고 걷게 하신 창조원리를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가까운 곳만 바라보던 남자라도 일단 먼 곳을 바라본 후에는 누가 뭐라 해도 꿋꿋하게 그곳을 향해 나아가게 하셨으되 가까운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여자는 비록 먼 곳을 바라볼지라도 가는 길에서 갈대처럼 흔들리니 오로지 남자의 손을 잡고 그곳에 도착하게 하셨다.

 

또한 목적지를 알려줄 때도 다르니 여자는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자세히 묘사하되 남자는 주소나 목적지만 간단히 말하고 목적지를 찾을 때도 다르니 여자는 모르면 아무나 붙들고 물어서 해결하되 남자는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인해 세운만큼 고생하고 대화할 때도 다르니 남자는 상대의 말을 듣고 질문의 순서에 맞게 차근차근 대답하되 여자는 가까운 곳을 바라보는 지혜가 있기에 재빨리 상황을 파악한 후 순서를 뛰어넘어 대답하기에 남자의 귀에는 그것이 동문서답으로 들린다.

 

남자와 여자가 말할 때 생기는 이런 차이는 에덴동산을 보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니 원수는 남자에게 말을 하지 않고 여자에게 말을 하기에 여자는 그 생각에 따라 말하는 것이요 그리하여 남자를 무너뜨릴 수 있는 자는 여자밖에 없기에 그것을 아는 사단이 남자에게 말하지 않고 여자에게 말하여 남자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마지막 때에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되 거짓된 목자들이 많은 이유는 이것이니 말씀을 들었을 때 남자는 그것을 바꾸거나 빼거나 더하지 아니하되 여자는 자신이 스스로 무엇이든 지혜롭게 한다는 교만이 있기에 교만한 자가 생각을 넣어주면 그리스도를 따르겠노라 결단한 적이 없으며 또한 영광을 드리겠노라 서원한 적이 없는 여자는 자기의 영광을 구하고자 자신의 안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전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부가 함께 바라보아야 할 곳은 어디며 과연 무엇을 위해 협력해야 하리요?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자는 오직 둘째아담과 십자가를 보며 깨달음을 얻어야 하리니 아버지께서는 둘째사람이 새 사람으로의 회복을 믿고 소망하며 그들의 근본된 토지를 갈 수 있도록 어린 양의 피를 흘리신 후 구속의 약속으로써 그 가죽옷을 입히신 후에야 에덴동편으로 내보내셨으니 바라보아야 할 곳은 서쪽이다. 한편 남자는 자신의 여자를 이끌고 서쪽을 향해가며 목숨을 걸고 사랑해야 함이요 여자는 그 어떤 말과 행위를 보이기보다는 오직 자신의 남자에게 죽기까지 순종하며 따라야 한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이렇게 남자와 여자에게 정해주신 창조의 질서를 따르며 말씀에 순종하는 부부가 그 영생을 자녀들과 함께 받아 그 거룩하고 영광스런 시온성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교만한 자가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를 지키리이다”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내가 번제를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니”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여호와께서 그 백성에게 구속을 베푸시며 그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장막 앞 동편 곧 회막 앞 해돋는 편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진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대신하여 성소의 직무를 지킬 것이며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일찌니라”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4월 9일 부부의 협력

 

보아라 즐거운 우리 집

 

말씀의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