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아버지께서는 어느 시대든지 빛에 거하는 영혼들을 위해 선지자들을 일으키시어 그들을 세상에서 불러내시고 은밀한 곳에 보호하시며 거룩에 애쓰게 하시다 약속의 때가 이르면 의인과 성도를 구원하신 후에 악인들과 거짓된 자들은 세상과 함께 멸하신다. 그러므로 처음세상의 끝에 방주와 홍수로 심판을 계획하셨으나 당시에도 아벨로부터 노아까지 선지자들을 세우시고 거룩한 영의 계시를 허락하셨으니 첫째사람과 네피림들에게 핍박을 당하면서도 마지막 때에 임할 구원의 소망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거룩에 애쓰는 영혼들은 말씀으로 위로와 부활의 소망을 얻었다. 그러므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에서 내려와 반석으로 올라가므로 아버지를 기쁘시게 했던 에녹도 신령한 신부들과 세상의 이방인들에게 마지막 때에 임할 생명과 사망의 물심판을 전했으며 또한 말씀을 기록하여 위로와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선지자였어도 아벨처럼 제사에 참여하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의 신령한 신부로서 휴거를 받았으니 일하지 않은 자의 그 은혜를 얻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마지막 때에 오실 메시아가 십자가에서 어린 양의 피를 흘리므로 생명과 사망의 심판을 행하실 것임을 선포한 이사야의 기록을 인용한 것이 아니요 이사야가 구약의 교만한 성전지도자들에게 선포할 때 에녹서의 기록을 인용한 것처럼 바울도 에녹의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사람들이 보고 있는 에녹서는 처음에 에녹이 기록했던 것이 아니요 오직 구약의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제사장들이 에녹서를 보고 자신의 위치에서 유리하도록 더하고 빼고 바꾸어 나름대로 다시 기록한 후에 이것은 에녹이 기록한 것이라고 전하므로 오직 성전과 성전에 거하는 자들을 위할 뿐이다. 예를 들어 아버지께서는 믿는 자가 첫째하늘에서 거룩에 애쓰며 거룩한 자들의 안식처가 있는 둘째하늘과 영원한 본향을 소망하도록 세 하늘을 계획하셨으니 우주는 첫째하늘이요 둘째하늘에 그리스도의 낙원과 법적인 심판대가 있고 아버지께서 거룩한 자녀들과 신령한 신부들과 온전한 백성들을 기다리시는 곳이 영원한 셋째하늘이되 독사의 자식들은 에녹서의 세 하늘을 7개의 하늘로 복잡하게 바꾸었으니 지금도 어리석은 자들은 신비한 것들과 신비주의자들을 좇고 있다. 또한 천사는 형체로 사람은 육체로 지으시고 질서를 주셨으나 그들은 첫째사람과 둘째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네피림의 기록을 보고는 타락한 천사들이 남자로 변한 뒤에 여자들과 성관계해서 장대한 네피림을 낳았다며 무질서하게 바꾸었으니 음란한 자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자신의 음행을 돌이키지 않고 오히려 아버지께서 무질서하고 음란하게 창조했다며 책임을 돌린다.

 

물심판과 방주의 구원을 믿고 소망하며 세상에서 나와 거룩에 애쓰던 공동체를 위해 에녹이 전했던 그 말씀과 당시 오늘날의 미국과 같은 문화와 풍요로움에서 구별되어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거룩에 애쓰던 로마의 믿는 자들에게 바울이 보냈던 이 말씀은 동일한 것이니 그 원래의 뜻은 이것이다. “너희가 아버지와 아들께 구원을 얻지 못할 때는 그 죄악이 드러나리니 심판대 앞에서 많은 종들과 또한 아버지의 거룩한 자녀들 가운데서 부끄러워 그가 심판대를 오히려 피하며 더욱더 어두운 곳으로 들어가리니 그것은 곧 사망이니라. 그러므로 빛에 있는 자는 부끄러움이 없으니 그 빛을 더욱더 사랑하니 빛을 사랑하는 자는 아버지께로 더 가까이 나오겠으나 죄가 있는 자에게는 빛을 두려워하니 어두움으로 들어가 아버지와 더 멀리 있으니 그것은 사망이 되는 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 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너희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바벨론에서 우리를 위하여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 하므로”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여호와의 얼굴은 행악하는 자를 대하사 저희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열방을 책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저희 이름을 영영히 도말하셨나이다”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화를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 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아담의 칠 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10월 30일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1

10월 30일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2

10월 30일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