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 말미암아 살리라
아버지께서 내려주신 율법은 선한 것이니 사람을 의롭고 거룩하게 하여 생명을 주는 신령한 것이되 그것에 더하거나 빼거나 바꾸어 만든 율법은 불의와 죄다. 그것은 의문이 아버지의 뜻에 마음과 믿음 없이 행하는 불의하고 교만한 목자들의 말과 가르침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율법을 지키며 행하는 자는 지킬수록 행할수록 의롭고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불의한 자신이 의롭다는 생각에 빠져들어간다. 그러다 결국에는 율법을 행하는 의롭고 거룩한 자들의 피 흘림에 참여하므로 완전한 불의와 죄악을 행하게 되는 것이니 태초에 아벨을 죽인 가인과 선지자들을 죽인 구약의 제사장들과 그리스도와 제자들을 죽인 성전지도자들을 보라!
반면 모세가 그리스도께 받은 신령한 율법은 온전한 의로움이니 누구든지 마음과 믿음을 다해 율법을 지키며 행하는 자는 아버지께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연약한 육을 입고 있으니 그것을 다 지키지 못하므로 율법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불의한 죄인임을 깨닫되 그리스도께서 이미 다 지키셨다. 그러므로 십자가 전의 선지자들은 할례의 약속을 믿고 마음과 힘을 다해 열심히 율법을 지키다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결국 잃어버린 유월절의 어린 양에게로 나아갔으며 십자가 후의 제자들은 자녀의 약속을 믿고 마음과 힘을 다해 열심히 새 계명을 지키고자 애쓰다 다 지키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결국 십자가로 나아간다. 이에 아버지께서는 어린 양에게 나온 자들 가운데 단단한 돌을 버리고 말씀을 듣고 따르는 영혼에게는 그 의로움을 주시니 그리스도의 의를 입은 자는 무슨 말을 하든지 무슨 행위를 하든지 그 모든 것이 온전한 의로움이 되어 마지막에 그 의로운 행위로 인해 그가 하늘에 속한 자가 되는 것이다.
“모세가 기록하되 율법으로 말미암는 의를 행하는 사람은 그 의로 살리라 하였거니와”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법 있게 쓰면 율법은 선한 것인 줄 우리는 아노라”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저가 또 우리로 새 언약의 일군 되기에 만족케 하셨으니 의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임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율법은 믿음에서 난 것이
아니라 이를 행하는 자는 그 가운데서 살리라 하였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를 거스리고 우리를 대적하는 의문에 쓴 증서를 도말하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의 거하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