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적지 않은 자들이 구원의 은혜를 아버지께서 조건 없이 공짜로 주신다거나 믿기만 하면 된다 생각하니 어리석게도 믿는 자들의 다수가 비인격적이고 게으르다. 그러므로 만일 죄에 대한 형벌에서 구원받는 은혜가 정말 조건 없는 공짜라면 왜 그것으로 거듭나지 못한 영혼들이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들어가겠는가? 사람의 마음과 육에 아직까지 그것을 받을만한 깨끗함과 의로움이 없을지라도 양심의 가장 깊은 중심에 거룩하게 구별되어있는 생기를 거듭나게 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믿을 뿐만 아니라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이 범한 과거의 허물들에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므로 자신이 죄인임을 자백하는 그 행위의 조건을 채우지 않았음이니 복종치 않은 자들이 그것을 얻지 못해 더럽고 악한 사망을 따라 영원한 사망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요 오직 주는 자가 받을만한 자에게 주는 것이 선물이다.

 

또한 만일 십자가에서 죽은 자가 새 생명을 얻어 회복된 그 땅에서 의의 열매를 맺는 것이 조건 없는 공짜라면 왜 어린 양의 옷을 입지 못한 자는 영이 거듭난 후에도 혼과 마음이 여전히 불의와 죄 가운데 있는가? 그가 혼의 거듭남에 이르게 하는 그것을 얻지 못함은 그것이 자신의 마음과 육도 거룩하게 함을 믿을 뿐만 아니라 돌이킨 후에 믿음을 가지고 반석으로 올라가 자신의 온 마음과 힘을 다하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에 애써야 하는 그 순종의 조건을 채우지 않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만일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몸의 구속이 조건 없는 공짜라면 왜 신령한 영혼들이 전부다 그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가? 그들이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에 이르게 하는 그것을 얻었으되 새 생명가운데서 착한 일을 행치 못하고 오직 그리스도의 몸으로 들어가는 은혜를 받음은 믿을 뿐만 아니라 믿음을 가지고 죽기까지 순종해 아버지께 은혜를 돌려드리고 아버지께 다시금 그것을 받아 아버지께서 빚어주신 그 포도주 잔을 채우게 되는 순종의 조건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되 제사는 오직 택함 받은 자가 드리는 것이니 그는 행하면서도 모든 것이 은혜요 선물이라 고백한다.

 

그런데 당신은 사람의 영과 혼과 육이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하는 그것이 과연 무엇인지 아는가? 당신은 이미 그것을 잘 알고 있으니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전해주신 그 은혜가 바로 그것이되 아버지께서 그 영원한 재물을 다른 모든 신령한 것과 함께 자신의 맏아들에게 맡기셨으니 그것은 본래 아버지의 것이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이르시되 나의 성도를 네 앞에 모으라 곧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 하시도다”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저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보혈

돌아온 탕자

이 몸에 소망 무언가

이 세상에 근심된 일이 많고

탕자처럼 방황 할 때도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세상에서 방황 할 때

내가 무엇을 가지고

우물가의 여인처럼

저 뵈는 본향 집

각이 뜨인 사랑

예수의 은혜

정결

물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