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고 하찮은 일

 

아버지께서 은혜 받은 영혼과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영혼을 택하시고 정하시고 부르시니 거룩하신 영께서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로 그들의 영을 거듭나게 하실 때 각자에게 맞는 거룩한 은사를 빛을 통해 선물로 내려주시고 아버지의 때가 되었을 때 그들이 함께 모여 오직 거룩을 이루어가도록 그리스도께서 불의한 죄인들을 자신의 한 몸에 지체로 받아주신다. 그러므로 한 교회의 안에는 여러 지체가 있으며 또한 각 영혼이 신령한 은사도 가지고 있으니 예를 들어 지체들이 모였을 때에 말하는 자는 누군가 목에 칼을 들이대고 유창한 말로 너의 생각과 뜻을 전하라며 위협해도 혀가 어눌하니 거부하고 마치 녹음기처럼 오직 아버지의 말씀만을 그대로 전해주어 듣는 자들이 양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다시 오시는 어린 양을 맞이할 수 있는 영과 혼과 육의 정결함을 이루어가도록 섬긴다. 또한 그 섬김의 일을 각 가정을 다니면서 행하는 자도 있다. 또한 기도로 착한 일을 행하는 자들도 있으니 그들은 누가 보지 않을지라도 늘 자신의 골방에 들어가 자신과 다른 지체들이 아버지의 뜻에 이르도록 기도로 섬긴다. 또한 모든 지체가 함께 모일 때 흩어졌을 때도 공동체가 선한 일에 애쓰도록 여러 가지 육의 궂은 일을 행하는 자도 있다.

 

그런데 한 가정에는 부모가 있고 그들의 밑에 자녀들이 여럿이 있지만 그 형제자매들은 무질서하지 아니하고 오직 질서가운데서 사랑과 순종의 거룩한 관계를 맺는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는 아들인 그리스도와 그와 형제자매의 관계인 이 땅에서 아들과 함께하는 택하신 교회와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교회의 안에 질서를 세우시고 그들이 행한 만큼의 뼈와 살의 상급을 허락하신다. 그러므로 우선 교회 안에 위치가 다섯이 있다면 아버지께서 가장 더럽고 하찮은 일을 하며 거룩에 애쓰는 자를 지켜보신다. 그러다 마음을 다한 그의 땀이 찼을 때 그 다섯 중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세워주신다. 그 후 그가 계속적으로 충성을 다할 때 역시 그의 마음과 땀을 보시고 때에 맞게 네 번째 위치로 옮겨주신다. 그리하여 변치 않는 마음을 품고 끝까지 아버지의 뜻만을 묵묵하게 이룬 그가 지체들이 모였을 때 비로소 아버지의 그 거룩하신 말씀을 증거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말씀의 기초가 있는 자는 높고 아름다운 성전에 거하는 목자와 염소들이 화려한 일을 행하는 불법에서 돌이켰으니 이제는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해 아버지의 뜻으로 다른 지체들을 위해 더럽고 하찮은 일을 한다. 그러므로 그 일을 하는 지체가 있기에 그와 함께하는 지체들이 하나가 되며 아버지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것이요 마지막에 그들이 받은 은혜로 자신의 몸까지 드려 옳은 일도 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 더럽고 하찮은 일을 하며 거룩을 이루게 하는 영혼들에게 아버지께서 상급으로써 참된 아름다움을 허락하시니 그들은 가장 큰 복을 얻는다. 당신은 지금까지 행하던 아름답고 화려한 일을 계속하고 싶은가 아님 불법에서 돌이켜 이제는 묵묵히 더럽고 하찮은 일을 행하고 싶은가? 또한 자신을 높이고 싶은가 아님 지체들이 모였을 때 앞에서 묵묵히 말씀만을 전하다 그리스도처럼 살을 찢고 피를 흘리기까지 주님과 지체들을 섬기는 자가 되고 싶은가?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자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너희가 이방인 중에서 행실을 선하게 가져 너희를 악행한다고 비방하는 자들로 하여금 너희 선한 일을 보고 권고하시는 날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 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나의 영성

너는 내 아들이라

내면 가장 치열한 전쟁터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주께 사랑 받는 자

길을 여는 자

휘장을 열고

나의 소망

예수 그릇

오랜 여정

순교자

복음

정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