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령과 진정

 

영이 있으면 영원하겠으나 혼이 없으면 그 영원한 존재가 어떻게 보고 듣고 생각하며 판단 내린 것을 말하며 행할 수 있으리요?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영이시라는 것은 거룩한 영과 거룩한 혼을 뜻하니 당신은 거룩하신 영혼이시다. 그리하여 요한복음에서 뜻한 것은 아버지께서는 영으로 예배를 받으시되 오직 혼이 거룩한 자들에 의한 감사와 찬양의 예배들과 마지막 예배를 받으신다는 것이다. 한편 영혼이라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므로 땅과 하늘도 심지어 시공의 한계가 없는 하늘들의 영원한 하늘도 영혼이신 아버지를 모실 수 없으니 아버지께서는 오직 성전에만 거하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 예배 드리자고 정해놓은 그 시간과 장소라는 것은 사람의 영혼을 위한 것이 아니요 단지 한계가 있는 육체를 위한 것이니 성전 안에서 영이신 아버지께 예배 드리기 원하는 거룩한 영혼은 언제 어디서든 아버지께로 예배드림이 마땅하다.

 

그렇다면 성전에 들어간 영혼이 무엇으로 시공의 안과 밖에서 아버지께 예배를 드려야 하겠는가? 오직 신령과 진정이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어둠을 품고 있는 자의 예배를 받으시지 아니하심은 자신이 거룩하시기 때문이니 그가 불의와 죄에서 돌이키면 비로소 받으신다. 한편 말씀을 듣고도 불순종하는 자에게 진리를 허락하시지 아니하심은 진리는 듣고 순종하는 자를 씻어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니 그가 영광스런 그 빛을 얻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거룩을 이루겠노라 결단하면 비로소 허락하신다. 그리하여 신령이라는 것은 우상을 제하고 그리스도의 피만을 붙들고 있는 깨끗한 영혼들이 합하여 거룩하신 우리의 아버지께로 감사와 찬양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며 진리라는 것은 오직 말씀이니 빛이신 말씀을 듣고 순종하므로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림이 마땅함은 말씀은 씨요 육체는 그 씨로 맺어지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느니라”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그를 송축함이 내 입에 계속하리로다”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영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성호를 영영히 송축할지로다”

“죄인을 땅에서 소멸하시며 악인을 다시 있지 못하게 하실지로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할렐루야”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5월 8일 신령과 진정

 

여기에 모인 우리

 

메마른 뼈들에 생기를

 

여호와의 유월절

 

말씀의 나무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