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을 행한 자들이 받는 심판
아버지께서는 믿는 지체들이 오직 온전함을 이루어가도록 거룩하신 영을 통해 선물을 내려주시니 예를 들어 목사가 자신이 받은 말씀에 더하거나 빼거나 바꾸지 않고 전하면 양들이 그 생명과 진리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므로 씻겨져 거룩을 이루어간다. 치유선물은 각종 질병으로 고통 받는 자들이 와서 아버지의 앞에 죄를 자백하고 진심으로 회개할 때 간구하니 병원과 의원이 고치지 못하는 모든 병이 깨끗하게 되어 그가 건강한 몸과 정신과 마음으로 거룩을 이루어간다. 능력선물은 기근으로 굶어 죽어가는 이웃을 불쌍히 여겨 창조자와 그의 십자가를 알려주고 자연에게 명하니 오랫동안 멈추었던 비가 내려 사람들이 곡식을 얻되 믿음이 약한 자가 아버지의 능력을 보고 믿음을 얻어 죄와 세상에서 돌이키고 나와 거룩을 이루어간다. 그러므로 선물을 통해 온전함에 이르고자 애쓴 영혼들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난다. 그러나 각양 좋은 선물을 가지고 오직 아버지의 뜻에 애쓰므로 생명에 이르도록 돕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뜻을 이루는데 은사를 이용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주여를 부르며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누구든지 주님께 믿음이 진실하든 거짓되든 신령한 선물을 어떻게 이용했느냐에 따라 그리스도의 법적인 심판대에서 다음과 같은 심판의 결과와 열매를 맺는다.
우선 선물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얻되 육의 이익을 얻고 있는 자들이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흔히 사람들의 앞에 서서 선지자처럼 말씀을 전하며 선물을 이용하되 십자가의 피를 통해 돈과 건물과 땅을 취한 후 자신이 유익하게 여기는 그것들을 자기자식에게도 물려준다. 또한 자신이 앉은 자리와 가진 힘을 이용해 간음한다. 그러므로 은사를 이용해 자신의 썩어질 육의 욕심을 취한 거짓선지자들은 독사의 자식이니 영원한 형벌의 사망으로 들어가되 가장 뜨거운 곳으로 들어간다.
둘째 선물을 이용하되 자신의 이익을 굳히고 다른 자들의 이익도 약간은 끼칠까 하는 자들의 신은 오직 교만이니 은사를 통해 자신이 높아진 자들은 신의 배에 얹혀 한 물결 속에 거한다. 그러므로 은사를 가지고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자기의 영광을 구한 자들이 바로 그 낀 곳으로 들어가 영원한 어둠가운데서 슬피 울며 이를 간다. 독사의 자식들이 그들의 어미처럼 자신의 이익을 굳히고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도 약간의 이익을 끼친다는 것은 이것이니 어린 생명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 앞에 있을 때 그 음식을 자신의 손으로 집어 하나씩 자기의 입에 넣되 그의 어미와 아비가 어린 생명에게 옆에 있는 누구누구에게도 좀 주라고 말하면 하나를 손에 쥐어 그 사람을 향하여 손을 펴서 그 한 가지를 주고는 다시금 모든 것을 자기의 입에 쳐 넣는다.
셋째 십자가의 피에 믿음을 가지고 자신의 허물과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므로 영이 거듭날 때 신령한 선물을 받았어도 자신에게도 또한 다른 영혼에게도 이용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감추고 그 선물을 부끄러워한 자들이 있다. 처음에는 주님께 믿음이 진실했어도 영광이 저희들에게는 부끄럽기 때문이요 또한 그들은 은혜를 얻은 후 첫사랑을 잃었으니 이방인들처럼 땅의 일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법의 심판대에 섰을 때 십자가도 그들을 부끄럽게 여겨 자신의 한 몸으로 받지 아니하리니 영광을 부끄러워한 그들이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은 마땅하다.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을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
“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그 가운데 그 방백들은 식물을 삼키는 이리 같아서 불의의 이를 취하려고 피를 흘려 영혼을 멸하거늘 그 선지자들이 그들을 위하여 회를 칠하고
스스로 허탄한 이상을 보며 거짓 복술을 행하며 여호와가 말하지 아니하였어도 주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였으며 이 땅 백성은 강포하며 늑탈하여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였으며 우거한 자를 불법하게 학대하였으므로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다가 얻지 못한 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무녀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씨 너희는 가까이 오라”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저희의 마침은 멸망이요 저희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저희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