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 vs. 가라지
낙원에서 한 아내의 남편으로 한 남자의 아내로 아버지의 자녀로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음 받은 아담과 하와가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아버지의 말씀대신 오히려 사망의 말을 듣고 타락해 그들의 영과 육에 사망이 임했던 것은 물론 원수의 거짓말에 꼬이는 힘이 있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그들이 받았던 선한 마음이 악에게 졌기 때문이니 누구든지 아버지와 사람 사이에서 잠들면 진다. 그러므로 선악에 따라 행하며 말하는 악인들을 추수해 자신의 뜨거운 창고에 들이는 원수의 그 거짓말에 속지 않으려면 깨어있어야 하리니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 죽기까지 사랑함이 아내는 머리의 말에 죽기까지 순종하며 따름이 부모는 아무런 조건 없이 자식을 사랑하며 공의로 양육함이 자식은 부모의 말에 순종함이 뼈는 살과 살은 뼈와 늘 붙어 죽기까지 사랑하며 따름이 마땅하고 유익하다. 그리하여 썩어질 육과 교만과 의로 잠들 때를 기다리던 원수가 영생의 관계와 질서를 벌려서 파멸시키고자 비로소 그들의 사이로 들어가 거짓말로 꼬일 때 가라지들은 선한 능력이 없으니 낫에 베이되 깨어있는 자들은 선한 마음이 있으니 뱀의 독을 맞아도 이기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원수가 이렇게 거짓말로 사람을 꼬여 타락시키는 일이 아담과 하와의 후손부터는 에덴동산에서가 아니요 이제는 모태에서 시작되었으니 가인과 아벨은 어미의 배속에서부터 이미 악인과 선인이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손으로 보호하시기에 여자가 아이를 가졌을 때 12주 동안은 흑암이 그 속에 들어가지 못하며 엄마의 영도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엄마의 영이 아기에게로 내려가고 죄의 삯도 엄마의 영을 틈타 죄와 또한 어두운 마음으로 인해 그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욕심과 교만과 의로 가득한 악인은 이미 모태로부터 말씀대신 오히려 사망의 말을 듣되 깨어있는 영혼은 선한 마음을 통해 원수의 거짓말을 거부하고 말씀을 듣는다. 또한 그 마음은 지금도 어린 생명이 어미의 아궁 속에서 나오기 전부터 넣어두셨으니 어린 생명이 어미의 아궁에서 나온 후로는 계속해서 선한 싸움과 세상의 죄악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처음에 자신의 손으로 둘째사람을 지으시고 영원한 생기와 함께 선한 마음을 주셨으니 모태로부터 또한 이 땅에 태어나 마음을 지킨 영혼과 지키지 못했을지라도 나중에 돌이키고 따른 영혼들은 아버지의 자녀와 백성으로 영원한 셋째하늘의 창고에 곡식으로 들어가되 스스로 잠들어 선한 마음을 버린 영혼들은 유황불 못에 가라지로 들어가리니 악인은 영원히 원수의 자식들이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저는 일반의 마음을 지으시며 저희 모든 행사를 감찰하시는 자로다”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뭇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사상을 아시나니
네가 저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버리면 저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예수께서 그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
“대답하여 가라사대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숫군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었나니 이는 네가 궤휼하고 궤휼하여 모태에서부터 패역한 자라 칭함을
입은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그들은 높아져도 잠시간에 없어지나니 낮아져서 범인처럼 제함을 당하고 곡식 이삭같이 베임을 입느니라”
“너 나의 타작한 것이여 나의 마당의 곡식이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고하였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어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숫군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여호와여 선인에게와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선을 행하소서 자기의 굽은 길로 치우치는 자를 여호와께서 죄악을 짓는 자와 함께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스라엘에게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