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다한 무리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각종 질병으로 고통을 받되 몸 밖에 나타나는 것도 있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이 육신으로 나왔든 정신적인 질병이든 얼마나 중하고 오래되었든 의원이 포기했든 심지어 죽은 지 3일이 되었어도 다 온전케 해주셨으니 당시 가장 많은 질병가운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있었다. 첫째 하얀 피가 모자라는 자들이 죽음 앞에서 그리스도께로 나와 나음 받기를 원하였으니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영혼을 깨우시고 그들의 영혼에게 하얀 피를 제공하라 명하시므로 그들의 피가 깨끗해지며 하얀 피로 인해 생겼던 모든 질병이 한 순간에 나음을 얻었다. 둘째 사람들이 흔히 보는 피부병이니 둘째아담이 그 피부병을 오로지 손으로 만지실 때 처음에 그리스도께서 둘째사람을 창조하신 그 손길이 그의 피부에 있는 모든 더러움을 빼어내고 새로운 흙으로 덮어주셨으니 그 병이 깨끗하게 나았다. 셋째 골수의 병을 가진 노인들과 어린 성인들이 다가왔을 때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가슴과 등에 손을 대고 아래로 내리실 때 그들의 몸 속 뼈들 사이사이에 쌓여있던 더러운 것들이 그들의 배설물과 소변으로 나왔으니 골수와 뼈들이 단단해지므로 그들이 더 이상 골수의 아픔을 느끼지 않았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천국복음을 전하시며 회개하는 자들의 모든 질병도 다 고쳐주셨으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듣고 본 자들이 밤이 되어 자신의 거하는 곳에 돌아갔을 때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이렇게 배우거나 본적이 없으니 이웃에게 랍비보다 또한 장로와 바리새인보다 더 자세히 아버지와 아버지의 나라에 대해 알려준다는 소식을 전하여 그들의 이웃의 무리를 데리고 다음날 함께 그 산으로 올라왔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공적인 복음사역을 선포하신 후 5일째 되는 날부터 한 무리들이 좇아 다녔으니 처음에는 그 무리의 수가 300에서 400정도의 남자들이었으되 그것이 더욱더 자라나 3000에서 4000의 남자들이 그리스도를 두루 따라다녔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들 가운데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 복음을 듣고 돌이키는 자들은 1000에 1이니 제자는 13이요 전도인은 70이나 132요 무리는 5천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허다한 무리를 보실 때마다 애통하시며 안타까우셨으나 전에는 말씀을 배우지 못하던 영혼들이 이제는 그렇게라도 들으니 그들의 귀에는 참된 소식이었으며 또한 진리를 들을 때 세상기초로 아버지의 나라를 이해하려니 지혜는 부족하였으되 듣고 배운다는 그것으로 허다한 무리에 속한 자들도 만족하며 기뻐했다.

 

한편 그리스도께서 질병에서 고침 받은 영혼들에게 원하셨던 것은 세 가지였으니 첫째 육의 질병을 가진 자들은 살고자하는 마음이 있으나 그것이 오직 썩어질 육의 살고자하는 마음이었기에 그들이 영원히 살고자하는 마음을 갖기 원하셨다. 둘째 그들의 질병을 아버지께서 허용하셨으나 그들이 죄를 자백하고 돌이킬 때 아버지께서 나음도 허용하신다는 것을 믿기 원하셨고 또한 회복된 후에는 늘 아버지께로만 나아가기를 원하셨다. 셋째 자신이 육의 질병을 보고 자신의 영의 질병을 보고 영의 질병도 그리스도인 자신 앞에 나와 모든 것을 회개하며 나음 얻기를 원하셨다.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누는 때의 즐거움같이 그들이 주의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이는 그들의 무겁게 멘 멍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서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신대”

“예수께서 모든 성과 촌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민망히 여기시니 이는 저희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이라”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이 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예수의 소문이 더욱 퍼지매 허다한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나음을 얻고자 하여 모여 오되”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칠십 인과 함께 여호와에게로 올라와 멀리서 경배하고”

“모인 무리의 수가 한 일백이십 명이나 되더라 그 때에 베드로가 그 형제 가운데 일어서서 가로되”

“명절 끝 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오직 선한 양심이 하나님을 향하여 찾아가는 것이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복음

양의 문

가시나무

실패의 용기

Come to me

당신께 가까이

푸른 그대와 안식

세상 모든 수고 끝나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푸른 애벌레의 꿈

기쁨의 노래

촛불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