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과 벽돌
어떤 남자가 일을 마치고 퇴근하다 자신의 눈에 매우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여자가 위에는 속옷이 비치는 하얀 블라우스를 입고 제일 위의 단추들을 풀고 아래에는 허벅지와 팬티가 보이는 짧은 스커트를 입고 발에는 빨간 하이힐을 신고 ‘당신이 원한다면 저를 그냥 가지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흔들며 서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러므로 남자는 여자를 취하려다 자신을 위해 집안 일을 하며 불평하기보다 자신과 한 몸을 이루며 자신의 말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아내가 마음에 떠오르니 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한편 어떤 여자가 자신을 매우 만족시켜줄 것 같은 근육질의 남자가 왼손에 백억을 오른손에 빨간 하이힐을 들고 그 두 가지를 쥔 아이와 함께 서서 ‘한 번만 다리를 벌리고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가지세요.’라고 하는 말을 들었다. 이에 여자는 하나를 정하고 한 번만이라는 생각으로 가랑이를 벌리려다 가족을 위해 밖에 나가 일하며 원망하기보다 자신과 한 몸을 이루며 자신을 죽기까지 사랑하는 남편이 마음에 떠오르니 남자가 기다리는 자기집으로 들어갔다.
이처럼 은혜 받은 자들 가운데 아직 어린 영혼은 말씀의 기초가 없거나 있어도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았기에 세상의 유혹과 불법을 이기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기마음에 거룩한 피를 간직하고 있는 영혼은 한 순간 흔들릴지라도 잠시 사막을 방황할지라도 오직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의 힘으로 다시금 자기의 신랑을 향해 마음을 다잡고 세상만 아니요 다른 복음도 거부한다. 그리하여 다른 남자와 동성연애를 이긴 거룩한 남자와 다른 남자와 음행을 피한 신령한 여자가 결국 자신이 나온 남자와 거룩하게 한 몸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안에 거하는 영혼은 자신의 힘과 노력이 아닌 오직 신령한 은사로 그리스도의 일이 이루어짐을 믿기에 오직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고 율법을 이기며 아버지의 한이 없으신 사랑을 기억하고 선한 일에 애쓴다. 그리하여 이렇게 음행과 율법을 이겼으되 흙 집에서 찬양을 드린 자와 드리지 못했어도 십자가로 대신 드린 영혼들이 거룩한 하나의 벽돌집으로 완성되리니 아버지의 뜻에 이른 자들은 새 예루살렘성전의 벽돌 한 장 한 장으로 들어가 쌓여 그 아름다운 주님의 집으로 지어지게 되는 것이다.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가 그 성욕이 동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성욕의 때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자들이 수고치 아니하고
그것의 달에 만나리라”
“사람마다 우준하고 무식하도다 금장색마다 자기의 조각한 신상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나니 이는 그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것이요 그 속에 생기가
없음이라 그것들은 헛것이요 망령되이 만든 것인즉 징벌하실 때에 멸망할 것이나 야곱의 분깃은 이같지 아니하시니 그는 만물의 조성자요 이스라엘은 그
산업의 지파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라”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 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공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말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을 좇아 스스로 해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이 곳에 거하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 무궁히 준 이 땅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