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방으로 들어가라
믿는 자들은 작은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로 기도하라는 말씀을 그리스도께 받았다. 우선 사람들에게 나타내지 말아야 할 이유는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자기가 드러나고 높아지고 선하게 인정받기 원하는 그 교만한 습성을 가진 인간이 이미 잘 알고 있다. 한편 선을 행하는 것은 생명을 주는 것이니 예를 들어 불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불로 훨훨 타오르는 건물 안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았을 때 불 속에 들어갈 수 있는 구조대원에게 자신의 창자가 끊어지도록 제발 저 사람을 구해달라고 소리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자기의 영혼을 위해 선을 행하든 다른 사람의 영혼을 위해 선을 행하든 애통하며 죄와 세상에서 구원해달라고 부르짖는 기도는 오직 생명을 주시는 아버지께로만 보임이 옳고 공동체가 함께 모였을 때도 거룩으로 갚아주실 수 있으신 아버지께 오직 생명을 위한 선한 기도만을 다 함께 올려드림이 마땅하다.
그러나 음란과 외식이 창궐한 지금은 믿는 자들도 세상풍속에 빠져 있으니 골방으로 들어가 착한 일에 힘쓰는 자는 소수요 공동체가 모였을 때 과연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알고 있는 자들은 찾아보기 어렵되 설교와 전도와 구제와 봉사와 선교도 이러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외식하는 기도는 있어도 외식하는 설교와 외식하는 전도와 외식하는 구제와 외식하는 봉사와 외식하는 선교는 없다 생각한다. 그러므로 환난이 임박한 지금은 자신이 거리나 골방에서나 많은 사람들의 앞에서 설교하며 전도하며 구제하며 봉사하며 선교하는 모습을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이는 자들이 수없이 많고 어리석은 자들은 그들을 칭찬하며 어두운 곳이나 멸망으로 함께 들어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외식하는 찬양도 있으니 죽음의 앞에서 찬미의 제사를 드리겠노라는 약속도 골방에서 아버지와 맺는 것이다. 하지만 주님께 영광을 드린다며 자신이 찬양하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고 있는 자들은 정작 죽음 앞에서 찬송하기를 거부하고 오히려 도망친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 앞과 골방에서 찬양하기를 즐기던 자가 찬양을 부르지 않고 도망가는 그의 마지막 모습은 그 동안 말로는 주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린다 하였으되 사실은 사람들에게 영광을 취하던 자는 바로 자신이었음을 밝히 증거한다. 반면 밤과 새벽에 도망가지 않고 오히려 생명을 주신 아버지께 아들의 이름으로 찬송하며 기도하는 신실하고 거룩한 영혼은 그 동안 자신이 골방에서 홀로 찬양하며 기도했든 공동체에서 거룩하고 신령한 지체들과 다 함께 모여 드렸든 심지어 골방찬양과 골방기도를 찍어서 사람들에게 보였든 오직 아들께만 감사 드리며 아버지께만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 것이었음을 그가 죽음 직전에 아버지께로 부르짖는 기도와 혀로 높이 부른 그 찬송이 증거한다.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족장이라 저희가 골방에 거하여 주야로 자기 직분에 골몰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찌니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내가 번제를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니 이는 내 입술이 발한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대회 중에 나의 찬송은 주께로서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두른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 인자함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사를 통촉하소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내가 내 입으로 그에게 부르짖으며 내 혀로 높이 찬송하였도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