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확증하는 영
말씀을 믿는 자들은 거듭난 자의 영과 동거하시는 거룩하신 영께서는 삼위일체 하나님가운데 한 위격되심을 알고 있으니 만일 자신의 안에서 어떤 감동이나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들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알고 믿고 말과 행위를 한다. 하지만 그것들이 거룩하신 영이 아닌 원수의 영이 주는 감동인지 혹은 영의 생각이 아닌 육신의 생각인지를 구별하려면 어떻게 분별을 해야 하겠는가? 오직 영으로 분별하고 확증한 후에 따르든지 말지를 판단해야 하므로 반드시 성경을 펴서 말씀을 보며 생명의 말씀을 통해 확증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거룩하신 영의 감동과 영의 생각을 따르는 자는 말씀을 통해 생명에 이를 것이되 영으로 확인하려면 당연히 먼저 말씀을 바로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사람이 말씀을 읽는 목적도 또한 진리의 깨달음을 얻고자 말씀을 묵상하는 이유도 오직 자신이 그 생명에 이르기 위해서다.
예를 들어 어떤 믿는 자에게 돈을 많이 벌어 십일조를 많이 하면 육이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세상에서 높아지면 전도가 잘 될 뿐만 아니라 자신도 육과 세상을 누릴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는 가룟유다적인 생각이 떠올랐다. 게다가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 ‘물질의 축복’ ‘성공한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과 같은 말들을 목자라는 자들의 입을 통해 수없이 들어왔으니 그는 자기의 안에서 떠오른 그 생각들이 거룩하신 영의 감동이라고 확신했다. 반면 육과 세상에 매여있으면 그리스도를 따르지 못하여 생명을 얻지 못하니 바로 지금 그 자리에서 썩어질 육을 내려놓고 헛된 세상에서 마음을 돌이켜야 한다는 권면도 떠올랐다. 그러다 그는 성경을 펴서 읽다 복이란 것은 영적인 복이요 필요이상을 구하는 욕심은 근심을 일으키는 일만 악의 뿌리이니 셋째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이미 오직 일용할 양식을 약속해주셨으며 이 세상은 마지막에 멸망을 받는 다는 말씀들을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그러므로 그는 전자의 생각은 원수의 감동이요 후자의 마음이 거룩하신 영의 감동임을 확증하고 회심한 후 그리스도를 따르기 시작했다.
한편 어떤 사람이 세상에 소망이 없음을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세상에서 돌이키고 세상에서 나와 오로지 십자가의 은혜를 붙들고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아버지께서 하늘에 쌓아두신 그 소망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어디든지 주님을 따라가겠노라고 결단하자 ‘만일 건강보험이 없는 상태에서 자신과 자녀들에게 질병이나 사고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하지?’라는 육신의 생각으로 인해 걱정이 생겼다. 동시에 ‘창조자가 그 어떤 사람과 병원보다 더 정확히 질병을 알고 치료할 수 있으며 그 어떤 사고에서도 구해줄 수 있으니 가장 확실한 보험은 오직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니라.’는 마음이 떠올랐다. 이에 그는 성경을 펴보니 여러 곳에서 하나님은 치료하시며 환난 날에 도움이 되시지만 세상의 의원을 의지하면 오히려 많은 괴로움을 받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고 아무 효험이 없고 더 중해진다는 말씀들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전자의 생각은 원수가 주는 두려움이요 후자가 거룩하신 영의 감동과 확신임을 분별하고 말씀에 믿음을 가지고 주님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이 나는 믿는 자이니 예수이름으로 이 청산가리를 먹어도 죽지 않고 동물원에 있는 짐승들의 굴에 들어가도 호랑이들이 나를 물지 못하고 내 자식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실행코자 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고 많이 알고 있어도 말씀의 깨달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자신의 안에서 떠오르는 생각을 기록된 말씀으로 확증 받으려면 성경을 읽어야 할뿐만 아니라 묵상하는 한 말씀 한 말씀에 대해 거룩하신 영을 통해 올바른 깨달음을 얻어야만 그 약속된 생명에 이를 수 있다.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주의 계명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이 나로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