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보다 견디기 쉬운 소돔과 고모라
어떤 왕이 어린아이 7명을 데리고 자기나라의 이곳 저곳을 여행하다 길옆의 깊고 넓은 웅덩이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 웅덩이 속에는 진흙이 깔려있고 그 밑으로는 태양처럼 뜨거운 불덩이가 있었지만 그 불덩이는 땅속의 깊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그 웅덩이는 뜨겁지 않고 오히려 적당히 따뜻했다. 또한 그 웅덩이의 안에는 사람의 눈과 몸을 기쁘게 해주는 것들이 많았다. 그러므로 그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한 웅덩이중심으로 갈수록 눈과 몸을 즐겁게 해주는 것들이 많았으나 진흙도 더 많았다. 그러므로 그 웅덩이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가장 좋은 것을 다 차지하고 웅덩이의 변방에 있는 사람들을 다스렸으나 그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진흙으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또한 그 안에는 음란한 것이 많았기에 사람들은 부모를 버리고 마음과 생각과 몸과 혀로 음행을 저질렀다. 또한 오직 자신만을 사랑했으니 욕심과 명예를 얻고자 늘 거짓과 불의한 행위를 했다. 게다가 바닥에 깔린 그 진흙을 날카롭게 뭉쳐 서로에게 던지며 아픔과 고통을 주고 받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7명을 데리고 길을 걷던 그 왕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주었다.
“당신들은 그 진흙으로 서로를 더럽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더럽히면 나중에 심판을 받아 땅속으로 내려갈 것이요 거기서 자신의 몸에 묻어있는 진흙의 양과 다른 사람들에게 던진 만큼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내려주는 이 줄을 붙들고 여러분의 마음과 몸을 더럽히고 있는 그 웅덩이에서 나오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의 몸이 깨끗해질 것이요 생명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왕이 전하는 말을 듣자 웅덩이 안에 사람들은 그 심판의 말을 농담으로 여겼으니 그 줄을 잡지 않았다. 한편 왕을 따르던 아이들은 그 웅덩이를 보자 참으로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러므로 그들은 전부다 웅덩이를 향해 뛰어들더니 중심에 세워진 높고 화려한 성으로 들어가 그 안에 거하며 웅덩이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행했다. 그러나 성안에 있는 사람들은 성 밖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저들은 불의와 죄악으로 인해 땅속으로 내려가 형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웅덩이 안에 있던 7명은 자신을 데리고 다니던 왕의 그 줄을 보았으니 왕의 말을 믿고 그 줄을 잡고 거기서 나왔다. 그리고 성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7일 동안 그 심판의 말을 전했다. 그러자 성안에 거하던 사람들 중에 12명이 그들이 전하는 말을 듣고 그 줄을 보고 그 줄을 잡고 웅덩이에서 나왔다. 하지만 성에서 나오지 않은 사람들은 날이 어두워지며 그 성이 웅덩이가운데로 가장 먼저 빨려 들어감을 깨닫지 못하고 사망으로 들어감은 그들이 심판의 말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요 믿지 못함은 그 줄의 은혜를 잊은 사람들의 그 마음을 어둠이 가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안의 사람들 가운데 1명이 19명이 전하는 심판의 말을 믿고 그 줄을 붙잡고 마지막으로 거기서 나왔다. 그러므로 웅덩이에서 나온 20명은 그 줄을 잡고 그 사람을 따라가며 몸이 깨끗해졌기에 결국 깨끗한 옷도 입게 되었다. 그러나 웅덩이에서 나오지 않은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농담이 실제가 되었다. 그리하여 줄을 잡고 성안에 있던 자들과 성밖의 웅덩이에 있던 자들은 진흙 속으로 내려갈 때 후회했으나 너무 늦었기에 그저 애곡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 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에게로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너희 땅은 황무하였고 너희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 토지는 너희 목전에 이방인에게 삼키웠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같이 황무 하였고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같이, 원두밭의 상직막같이, 에워싸인 성읍같이 겨우 남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을 무너지게 한 것같이 거기 거하는 사람이 없게 하며 그 중에 우거하는 아무
인자가 없게 하리라”
“내가 너희 중에 염병이 임하게 하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치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하나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