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인 시몬

 

가나안인 시몬의 부모는 평범한 유대인으로서 오로지 율법을 밤과 아침으로 묵상하며 저녁에도 율법으로 훈계하며 두 아들을 양육했다. 또한 그의 어미는 오로지 남편과 자식들을 섬기는 일을 하였으며 그의 마음이 온유했고 그의 아비는 늘 밤과 낮에 율법을 묵상하였으니 항상 자신의 의를 나타내므로 그의 의가 자녀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쳤다. 그런데 유다에게는 야고보라는 동생이 있었으나 그의 친동생이 아니었으니 그의 부모가 외부에서 고아를 데려와 함께 키웠기에 야고보는 그 어미와 또한 어미의 뱃속에서 난 유다를 늘 좇아 다녔다. 그리하여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가 26세에 그리스도를 따를 때에도 동생인 야고보가 함께 하였으되 그리스도께서는 그 영혼을 부르시지는 아니하셨다.

 

셀롯인 시몬은 처음에 한 가지를 배우면 한 가지를 행하였으되 그가 행하지 아니하는 것은 가르침을 이해 못하거나 안 했기 때문이되 이해를 못하는 것은 늘 마음으로부터 거부했다. 또한 그는 항상 율법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기에 서기관과 바리새인과 제사장에게 가서 물었으되 그들은 깨닫지 못하고 전하는 교만한 자들이었기에 답을 허락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누군가 선생이라고 하면 그가 항상 그에게 가서 질문하고 답을 받았던 내용은 마치 이방인의 믿는 자들 가운데 살고자하는 마음을 가진 자가 자신은 피로 죄 사함 받았음을 믿는데 왜 아직도 자신의 안에 죄가 거하는지 묻되 십자가로 이루어졌으니 그냥 믿으라는 것과 같았다. 유대인으로서 그의 질문은 이것이었으니 율법가운데 아버지의 형상을 만들지 말라며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과 물속에 있는 어떤 형체도 만들지 말라 기록되었으되 우리가 무엇을 향하여 제사를 드리며 우리의 제사를 무엇 앞에 드리냐고 묻되 그들이 대답하기는 지성소를 향해 드리며 짐승 피를 흘려 그 법궤와 또한 그 계명 위에 피를 뿌린다 하니 그는 그러면 그것은 어느 모양이냐고 물었으되 그들이 그 모양을 말하자 그렇다면 그것은 형상인데 잘못된 제사가 아니냐고 늘 물어도 아무도 그 대답을 해주지 못했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그가 그토록 진리를 알고자 있으며 진리를 깨달으려 애쓰는 모습을 불쌍히 여기신 것이요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셀롯이라는 호칭을 주신 것이다.

 

유다서는 마치 그의 유언서와 같은 것이니 그는 예루살렘성전에 거하는 제사장과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율법사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진리를 깨닫지 못한 자가 어찌하여 이곳에 있으며 자신도 백성도 거룩에 이르고자 함이요? 자신의 죄악을 볼 수 있겠느뇨? 또한 백성의 죄를 볼 수 있겠느뇨?” 그러자 바리새인 둘이 마음이 찔렸으되 돌이키지 못했으니 오히려 그를 긴 작대기로 때리며 그에게 너는 그럼 진리가 뭐냐고 묻되 그가 땅바닥에 쓰러진 채로 ‘진리는 아버지의 것이요 오직 그 아들이 그 진리를 이 땅에 비추어주려고 오셨으나 너희는 그 진리를 원치 아니했기에 그를 죽였도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바리새인들이 그를 기절할 때까지 때렸으나 주변에 듣고 보는 백성들로 인해 그가 만일 사람들이 있을 때에 죽임을 당하면 오히려 그리스도가 옳다고 나타날 수 있기에 사람이 없는 밤에 그를 죽이고자 그를 끌어다 제사장들이 거하는 조그만 방아래 가두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은혜로 그의 영혼이 육에 다시 거하자 그는 유다서를 기록한 후 그것을 자신의 유언이라며 그곳에 남긴 후 그의 영혼이 나온 후에 밤이 되니 다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그의 육을 성전의 뜰로 끌고 와 그의 몸을 몽둥이로 계속 때려 그의 육에서 모든 피를 빼내므로 독사새끼들은 선지자들의 피 흘린 자기 조상들의 양을 이미 채웠으나 흘러 넘치게 했다. 그러므로 시몬의 설교를 듣던 양들은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라간 자기목자의 죽음을 통해 오직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고 믿음을 지킬 수 있었다.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베드로라고도 이름 주신 시몬과 및 그 형제 안드레와 및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셀롯이라 하는 시몬과 및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및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