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야고보는 오로지 형인 요한의 뒷발걸음을 좇아가는 자였다. 그러므로 자신이 형보다 무엇이든 먼저 행했어도 동생이니 자기의 형이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고 그 자리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좇는 것을 보고 당시 28세였던 야고보도 함께 좇아갔다. 또한 요한과 야고보는 자신들과 함께 하던 그 일꾼들을 자기의 아비에게 붙이며 아비에게 자신의 모든 권위를 넘겨준 후 그리스도를 좇았으며 이방인들의 생각은 주의 종의 길을 간다면 고난으로 생각하여 안쓰럽게 여기되 유대민족의 생각은 육보다는 말씀을 배우는데 더 큰 마음이 있으니 세베대는 자기의 두 아들을 기쁘게 보냈다.

 

야고보는 큰 광장에서 순교하였으니 칼 가진 자들이 먼저 그에게 칼질을 하였으되 그것은 그의 양쪽어깨와 양쪽 다리에 칼집을 내어 그의 뼈들이 부서지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 후에 그의 두 손과 두 다리를 묶은 후에 큰 바위로 두 어깨의 뼈를 부서뜨리고 또한 두 다리와 엉덩이의 뼈들을 그 바위로 부서뜨린 후에 그의 팔다리를 조랑말들에 묶고 다리와 팔을 빼내어 피를 흘리게 하므로 그가 죽음을 당하였다. 그리하여 구약시대의 선지자도 그리스도 당시의 제자도 교회시대와 마지막 때의 제자도 그 순교자들의 피가 그 땅으로 의롭다 함을 끝까지 증거하게 되는 것이요 또한 야고보에게 설교를 듣던 양들도 그리스도를 끝까지 따라간 자기목자의 그 의로운 죽음을 통해 오직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고 믿음을 지킬 수 있게 되는 것이요 또한 오직 생명과 사망의 그 십자가를 통해 이 세상에 대한 그 마지막 심판도 공의롭게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가나안인 시몬과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저희는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각각 저희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