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는 힘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으니 은혜를 받은 사람도 있고 아직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도 있으며 앞날의 소망을 가지고 사는 사람도 있고 아무런 소망 없이 하루하루를 그냥 사는 사람도 있으며 행복한 사람도 있고 불행의 늪에 빠진 사람도 있으며 입술에 감사가 넘치는 사람도 있고 불평과 불만을 입에 달고 사는 사람도 있으며 가정에 기쁨과 천국이 임한 사람도 있고 가정이 지옥으로 변한 사람도 있으며 영원히 변치 않는 영에 속한 사람도 있고 썩어질 육에 속한 사람도 있으며 영원한 셋째하늘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도 있고 마지막 때에 멸망 받을 이 세상에 빠져있는 사람도 있으니 후자에 속한 사람들은 전자에 속한 사람들의 행복이 어디서 오는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후자에 속한 어떤 한 사람이 길을 걷다 전자에 속한 7명을 차례로 만나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첫 번째로 만난 사람은 큰 사고를 당해 두 다리와 두 팔이 없었으니 자기가 원하는 곳을 맘대로 다니지도 못하고 하고 싶은 일도 제대로 못했다. 그러므로 그는 가엾은 생각이 들어 그를 도와주며 ‘많이 불편하시겠어요!’라고 하자 두 팔다리가 없는 사람은 조금 불편하지만 자기가 큰 사고를 당한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는 정신이 약간 이상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길을 가다 두 번째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화상을 당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으나 지금의 자신이 너무 행복해 화상을 입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에 그는 화상 당한 후 충격이 너무 커서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며 길을 가다 세 번째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눈과 귀와 입이 닫혔으나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말도 못하지만 자신은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며 종이에 적어서 보여주자 그는 오늘 왜 이렇게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지라는 생각으로 길을 가다 네 번째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 자라면서는 사람들에게 온갖 멸시를 받은 사람이었으나 자신은 너무 큰 은혜를 받았다며 자신을 낳아준 부모에게 감사하고 자신을 무시한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말하자 그는 점점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며 길을 가다 다섯 번째 사람을 만났는데 그는 목사였지만 교인이 하나도 없이 20년째 자신의 가족에게만 말씀을 전하며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목사라고 자신했으며 좀더 걷다 만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누워서만 지내고 혼자서 밥도 못 먹고 말도 못하며 38년을 살아왔으나 자신을 그렇게 낳아주신 부모님과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다시 태어나도 자기부모님께 이렇게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고 일곱 번째 사람은 38년간 그렇게 살아온 사람의 부모였으니 그들은 이 아이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살아있지 못했을 거라며 이 아이가 우리에게 와준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일곱 명을 만나 그들의 고백을 들은 후 건강한 몸을 가지고 세상을 따라가는 자신에게는 왜 저들이 가지고 있는 것들이 하나도 없는지 매우 궁금해졌다. 그러므로 그는 저 사람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참된 기쁨과 감사와 행복과 만족은 도대체 어디에서 온 것일까라는 깊은 고민에 빠져들었다. 이에 창조자가 찾아와 그에게 답해주었다. “내가 저들에게 피를 줄 때 저들은 나의 십자가를 붙들었으며 이후로 계속해 나와 동행하고 있기 때문이니 아버지의 때가 되면 저들은 육신도 온전함을 얻겠노라. 그러므로 너도 내가 주려고 하는 이 은혜를 받고 너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면 저들의 기쁨과 감사와 행복과 만족이 어디로부터 오는지 깨닫고 경험하겠노라.”

 

“모든 것을 너희를 위하여 하는 것은 은혜가 많은 사람의 감사함으로 말미암아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쌓아 둔 소망을 인함이니 곧 너희가 전에 복음 진리의 말씀을 들은 것이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