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하는 목적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아버지께서 구약의 십일조를 정하신 목적과 신약연보의 사용처를 정확히 모른다 할지라도 십일조 주일 추수 건축 감사 소원과 같은 명목으로 아버지께 각종헌금을 드리되 그들의 마음은 늘 두 가지에서 물질을 내고 있으니 첫째 자신이 받은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림이니 그들은 첫사랑을 붙들고 있는 자들이고 둘째 자신을 위한 보험과 투자요 또한 자신의 선함과 이름을 나타내기 위함이니 그들은 거듭남 없이 교회를 다니는 불쌍하고 악한 이방인들이다. 그러므로 많은 자들이 자신을 위하여 드리면서 아버지를 속이려 하고 있으나 온 마음을 다해 바치는 자들도 찾아보기 힘들지만 있다. 또한 양다리를 걸치는 자들은 어디에나 있으니 거듭남의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두 마음을 다 품고 드리는 자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 아버지께서는 사람의 외모가 아닌 마음을 보시니 사람이 내는 헌금의 많고 적고를 보시지 아니하시고 오직 그 안에 그의 온 마음이 담겨있는가를 보시고 받으신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어떤 영혼이 가족과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는 3만원을 전 재산으로 가지고 있는데 첫째 마음을 품고 다 드리면 아버지께서는 그 온전하고 거룩한 것을 받으시고 그들을 깨끗한 것으로 먹이시며 입히신다. 마찬가지로 10억을 가진 자도 첫째 마음과 함께 다 드리면 받으시되 그가 첫째 마음과 함께 단지 3만원만 드려도 받으심은 그는 언제든지 때가 되면 자신의 목숨까지 바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니 사람의 눈으로는 10억이 3만원보다 많지만 아버지의 눈으로는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반면 전 재산이 3만원이든 10억이든 얼마든 그것이 만일 둘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아버지께서는 그 더러운 것을 받으시지 아니하시니 그가 바친 물질은 오직 원수에게로 간다. 그러나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어리석은 자들은 사람의 믿음도 물질의 액수를 보고 판단하게 되어있으며 심지어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깨끗하든 더럽든 돈이면 다 받으시는 줄 알고 자꾸만 돈을 가져와 바치려 하되 음란한 자들은 온갖 열심을 낼지라도 마음은 육과 자신의 높아짐을 구하고 있으니 결국 자신의 의를 세우게 되어있다. 그리하여 이렇게 자신을 위한 마음으로 가득한 자들이 어찌 남을 위해 자신이 죽는 그 십자가의 길을 걸으며 아버지의 뜻에 순종할 수 있으리요?

 

이와 같이 영혼이신 아버지께서는 육을 취하시거나 인격체를 외모로 판단하시지 아니하시며 또한 셋째하늘과 둘째하늘과 이 첫째하늘과 그 안의 모든 만물이 다 아버지의 것이니 당신은 돈이나 짐승의 피를 원치 아니하시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받으심은 그리스도의 거룩하고 신령한 한 몸 안에서 거룩에 이르고자 애쓰는 지체들에게 썩어질 육신의 것들을 공평하게 나누어주시기 원하심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환난 때에 독수리의 날개를 타고 이집트에서 광야의 피난처로 나와 거룩하게 구별된 영혼들은 육에 필요한 것들을 필요한 만큼 공평하게 얻어 그 육의 힘을 이용해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요 만일 부족하면 둘째하늘에서 만나와 메추리를 내려주시어 먹이시고 옷과 신도 헤어지지 않게 해주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무엇에든지 오직 마음을 받으신다는 것을 깨달은 자들은 물질이든 행위든 열심이든 예배든 감사의 찬송이든 입술의 찬송이든 드리기 전에 자신의 마음이 십자가의 은혜에 있는지 아님 썩어질 육의 은혜와 세상의 헛된 영광에 있는지를 살펴보고 경외함으로 드릴 때 자신과 가족과 공동체에 만사형통의 복이 있다.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예수께서 연보궤를 대하여 앉으사 무리의 연보궤에 돈 넣는 것을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셨더라”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수염소를 취치 아니하리니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저희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 맞은편 마을로 가라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너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 하시니라”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인도하여 광야를 통행케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11월 10일 헌금하는 목적

 

주의 예배자로 다시 서는 날